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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농촌진흥청, 전국 농촌진흥기관장 업무 연찬회 개최

학계 전문가, 농업인 안전 역량 강화 방안 발표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농촌진흥청은 12월 18일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전북특별자치도 전주) 새롬홈에서 전국 도 농업기술원 국·과장, 시군농업기술센터 소장, 한국농촌지도학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 연찬회는 기관 실무 책임자가 모여 농촌진흥사업과 국정과제 추진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농업 정책과 현장 연계를 촉진하고, 중앙-지방 협력 기반을 강화해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농촌진흥청이 내년에 중점 추진할 △농산업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전략 △2026년 농업연구 및 기술 보급 분야 계획 △농업기술 데이터 플랫폼 활용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한 농촌지도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특강도 있었다.

 

한국농촌지도학회 학술토론회와 연계해 학계 및 외부 연구자 시선으로 바라본 농촌지도사업에 대해 듣고, 중앙-지방 기관별 역할과 구체적인 정책 실행 과제도 논의했다.

 

19일에는 치유·도시농업, 발효가공식품 등 농촌진흥청 연구 현장과 곤충 박물관, ‘농촌다움’ 홍보관을 견학하고 농업 연구·개발 이해 폭을 넓히는 시간도 갖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AI) 융합으로 더 커가는 농업, 함께 행복한 농촌’을 목표로 △현장 중심의 농업·농촌 현안 해결 △국가전략 미래 신산업으로의 육성 지원 △균형 성장 지원과 케이(K)-농업기술 국제적 확산 3대 추진 전략을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업과학기술 인공지능 융합 전략’을 통해 농가 수입 20% 향상, 농작업 위험 20% 경감, 농업기술 개발·보급 기간 30% 단축을 달성하는 연구개발 및 보급에 매진할 방침이다.

 

이승돈 농촌진흥청장은 “각 기관은 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협력 기반을 공고히 다져 농촌진흥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게끔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국가 농정 목표가 성공적으로 달성될 때 농업이 미래 전략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