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K-뷰티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한반도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2025 한반도 평화통일 K-뷰티 초대작가전'이 10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통일전망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세계 유일의 분단 현장에서 평화와 통일의 정신을 예술로 표현하기 위해 기획된 특별 전시회로, 단순한 미용·뷰티 전시를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 역사적 의미를 지닌 자리였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사)한국헤어디자인협회, 국제뷰티아트컬렉션 조직위원회 주최·주관하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와 고성군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전국 각지의 미용예술인과 숙련기술인이 참여해 예술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는 전철수 고성군 부군수, 정명길 현내면장, 오형자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홍인기 강원특별자치도 이용명장, 이상범 강원특별자치도 이용기술위원장(속초 이용명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기수 이사장은 “공예 예술과 기술이 하나 되어 평화통일의 가치를 표현한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지역사회와 함께한 봉사활동을 통해 K-뷰티의 사회적 역할을 다시금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행사 2부에서는 강원도 고성군 현내면 어르신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이·미용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함께 진행되며 감동을 더했다.
이번 봉사에는 전국 각지의 숙련기술인과 예술인이 참여해 현내면 어르신들에게 아름다움과 따뜻한 나눔을 전했다.
주요 봉사 참여자로는 오형자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방서진 총괄운영위원장(비에스진 대표이사), 홍수진·윤영하 대한민국 우수숙련기술인, 홍인기 강원특별자치도 이용명장, 이상범 강원특별자치도 기술위원장, 송정희 봉사관리위원장, 정갑순·윤한숙·정혜경 전국·지방 기능경기대회 헤어디자인 심사위원 출신 등이 있으며, 그 외 20여 명의 헤어공예아트 초대작가 및 협회 회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모두 ‘2025 한반도 평화통일 K-뷰티 초대작가전’ 인증 작가로서 예술과 기술을 지역사회 봉사로 연결하며 현내면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나눔과 감동을 전했다. 방서진 총괄운영위원장은 전 과정의 기획과 현장 운영을 총괄하며 작가 및 봉사자들의 리더로서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행사는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예술로 한반도 평화의 염원을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예술인이 함께한 상생의 장으로 마무리됐다.
‘2025 한반도 평화통일 K-뷰티 초대작가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평화와 통일의 소망을 담은 예술적 기록으로 남아 향후 K-뷰티의 사회적 가치와 역할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