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외교부는 11월 3일부터 시각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여권발급신청서 내용과 작성 요령을 QR코드를 통해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외교부는 지난 2017년 세계 최초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여권을 발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이 보다 편리하게 여권 행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보건복지부는 10월 31일 오후 1시 30분에 피스앤파크 컨벤션(서울 용산구 소재)에서 2026년 장애인일자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비장애인에 비해 고용에 취약한 장애인의 사회참여 촉진, 직업경험 제공과 소득보장 등을 위해 18세 이상 미취업장애인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장애인일자리 지원사업을 200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설명회에는 지방자치단체 장애인일자리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고, 장애인의 일자리 복지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함께 장애인일자리 우수 참여 장애인 및 우수 일자리 사례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상을 수여했다. 이날, 장관상을 수상한 장애인일자리 참여자는 “장애인일자리는 단순 고용정책이 아니라 장애인이 일의 주체가 되어 사회에 참여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소중한 통로이자, ‘당신도 꼭 필요한 사람’임을 말해주는 따뜻한 길이 되어주는 사업이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설명회에서는 2026년 장애인일자리 주요 추진방향과 사업 지침의 주요 변경사항을 안내하고, 올해 11월부터 지방자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센터장 정혜숙)가 31일 고창 모양성 특설무대에서 ‘제20회 고창 세계문화 어울림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20회를 맞은 올해는 한층 풍성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개막식에서는 고창군 14개 읍·면장과 14개국 결혼이민자가 함께 각국 국기와 전통의상을 선보이며, 심덕섭 고창군수와 선운사 복지재단 대표이사 경우스님이 함께 무대에 올라 환영의 인사를 전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유공자 표창에는 ▲고창군수 표창=신기문(매일유업 상하농원 대외협력본부장), 김정실(다문화가족협의회 부회장) ▲고창군의회 군의장 표창=문소정(결혼이민자), 이은경 (한국어강사) ▲법인대표이사 표창=이경숙(고창군가족센터), 한인숙 등이 선정됐다. 또 ‘제5회 고창군가족센터 포스터공모전’ 대상을 차지한 안예빈 학생(강호항공고등학교) 외 7명의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성과발표 공연이 이어졌다. 결혼이민자의 모국 전통춤, 다문화가족과 주민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고흥군은 31일 풍양면사무소 임시청사에서 호남권역재활병원(병원장 문경래)과 협력해 의료취약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는 어르신,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 3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호남권역재활병원에서는 문경래 병원장을 비롯한 의료진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비뇨기과 등 전문 진료를 실시하고, 근골격계 통증 및 재활 관련 진료를 비롯해 맞춤형 치료 상담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장에서 군 보건소 방문보건팀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만성질환 및 건강상담 ▲심뇌혈관질환 예방 교육 ▲건강 고위험군 등록·연계 등 기초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의 건강 점검과 예방 중심 관리를 지원했다. 공영민 군수는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과 주민들을 격려하며 “의료 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힘써주신 호남권역재활병원 의료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와 만성질환 예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열리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에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20개국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인플루언서들은 풍양면 한동리 유자밭 파노라마를 즐기며 고흥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의 매력을 세계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특히 현장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즐기는 모습을 본인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세계 팔로워에게 실시간으로 소개함으로써 고흥유자축제를 국제 무대에 홍보하는 데 앞장선다. 인플루언서들은 유자밭 막삼파티, 밤에 즐기는 ‘빛의 환희(루미너리)’, 유자 벌룬 체험, 대형 유자 조형물 포토존, 멀티미디어 드론쇼 등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에 참여해 고흥의 다채로운 축제 문화를 체험한다. 이를 통해 ‘사람향기!(Humanity) 유자천국!!(Ujatopia)’을 주제로 한 고흥유자축제의 생동감 넘치는 현장을 글로벌 관람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이지리아 출신 국내 거주 인플루언서 프리스카는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된 고흥유자축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고흥군은 31일 군청 우주홀에서 ‘제9회 송수권 시문학상 및 제6회 송수권 시 낭송대회’ 시상식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흥 출신이자 한국 서정시의 큰 별로 불리는 고 송수권 시인의 문학 정신을 기리고, 지역 문학 발전과 문학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문학상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156권의 시집이 접수되며, 송수권 시문학상이 전국적인 관심과 위상을 지닌 문학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했다. 본상에는 나종영 시인의 ‘물염(勿染)의 노래’가 선정돼 상금 3,000만 원을, 올해의 남도시인상에는 남선현 시인의 ‘밤은 나를 안고 잔다’가 상금 1,000만 원을, 올해의 젊은시인상에는 변윤제 시인의 ‘저는 내년에도 사랑스러울 예정입니다’가 상금 500만 원을 각각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열띤 경연 속에 펼쳐진 송수권 시 낭송대회에서는 ‘백련사 동백꽃’을 낭송한 한은주 씨가 대상(상금 150만 원)을 수상하며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심사 위원장인 김선태 교수는 “제9회 송수권 시문학상 수상자들은 한국 시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울릉군은 10월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이틀간 충청북도 단양군 소노벨에서 열린 ‘2025년 지질공원 한마당’ 행사에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이 참가해 울릉군의 지질명소와 관광명소를적극 홍보했다고 밝혔다. ‘2025년 지질공원 한마당’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공원 공단 국가지질공원사무국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전국 16개 지질공원의 전문가와 지질공원해설사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해설사들은 전국의 해설사들과 함께 해설 경연대회 및 교구재 경진대회에 참가하여 기량을 겨루고, 해설기법을 공유하는 등 전문역량을 강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에 참가한 울릉도·독도 국가지질공원 임선자 해설사는 “국가지질공원으로 지키는 대한민국 최동단 영토, 독도” 주제로 지질공원 해설 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독도 지질명소뿐만 아니라 광복80주년을 맞아 영토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으며, 박신자 해설사는 “뻥튀기 기계로 부석의 생성과정 배우기”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교구재 경연대회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국립공원이사장상을수상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충북도 도정정책자문단 신성장분과(위원장 안병록)는 31일 청주 오창 일대의 충북과학기술혁신원, BST-ZONE, 방사광가속기 구축 부지를 차례로 방문하며 충북 미래 신산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핵심 신산업 분야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자문단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일정으로 방문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내 ICT디바이스랩 및 메타버스지원센터는 AI 전환을 선도하는 혁신 인프라로서 신기술 기반 스타트업 및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 실증, 사업화를 종합 지원하고 있다. 분과위원들은 입주기업 현황과 장비활용 사례를 청취하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지금, 충북이 AI 창업 생태계 조성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문한 BST-ZONE(Battery Solution Testbed-ZONE)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이차전지 기업지원 클러스터로서 ▲배터리제조검증지원센터 ▲MV배터리안전성평가센터 ▲배터리산업지원센터 등의 핵심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청도군은 10월 31일 오후 2시, 청도군 치매안심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 치매협의체’ 운영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 치매협의체는 치매관리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청도군은 이를 통해 지역 내 공공 및 민간 보건·복지기관, 단체 간 협력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기관별 자원을 공유·연계하여 지역 맞춤형 치매관리체계 구축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군립청도노인요양병원, 요셉성모의집, 청도소방서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청도군보건소장이 협의체 위원장을 맡아 회의를 주재했다. 주요 회의 내용은 ▲2025년 치매관리사업 추진 실적 보고 ▲2026년 치매관리사업 방향 및 협력과제 논의▲치매 조기검진 확대▲치매환자 실종 예방 시스템 구축▲응급상황 대응체계 개선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청도군보건소 (소장 남중구)는 “이번 협의체 회의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기관이 함께 협력하며 치매 돌봄 네트워크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우산권역’ 빛고을국민체육센터 3층 조성…‘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구축 추진 광주 광산구가 우산권역의 아프지 않고, 외롭지 않은 100세 시대 설계 거점이 될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을 본격 운영한다. 광산구는 31일 우산동 빛고을국민체육센터 3층에서 사회적 처방 건강관리소 2호점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문을 연 건강관리소 1호점이 성공적으로 안착한 가운데, 광산구는 우산권역의 의료‧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빛고을국민체육센터 3층에 2호점 구축을 추진해 왔다. 초고령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민선 8기 핵심 과제 ‘100세 시대 지역사회 건강관리(커뮤니티 헬스케어)’ 사업에 따른 것이다. 2호점 조성에는 광주광역시로부터 지원받은 특별교부금 8억 4,000만 원이 투입됐다. 이날 개소한 건강관리소 2호점은 기초체력, 근골격, 보행, 인지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건강 실증 장비 16종, ‘건강복합커뮤니티’ 공간을 갖췄다. 정밀하게 측정‧분석한 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적 처방과 연계한 시민의 일상적‧예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담양군은 31일 지역민과 창평전통시장 이용객, 상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암 예방 합동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암 예방, 금연, 국가암검진, 이차암 관리 등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유도하고, 암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서는 국가암검진 독려와 암 예방 10대 수칙 안내, 구강건강관리 교육·상담, 이동 금연클리닉 운영, 폐암 바로알기 OX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이 암 예방의 첫걸음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암 발생의 3분의 1을 예방할 수 있는 ‘암 예방 10대 수칙’은 ▲금연 ▲균형 잡힌 식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건강 체중 유지 ▲안전한 성생활 ▲안전 보건 수칙 준수 ▲권고에 따른 암 검진 ▲주 5회 30분 이상 적정 운동 ▲짜고 탄 음식 줄이기 ▲술은 하루 두 잔 이하로 줄이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페인을 통해 주민들에게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암 예방 생활습관을 알릴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울진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29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울진군 보건소 본관 1층 로비에서‘제2회 치유를 만나다’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로,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지난 8개월 동안 진행한 활동과 작품을 통해 정신건강의 회복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정신건강 주간재활 프로그램은 정신질환의 재발을 예방하고, 일상 속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요가,원예,공예 등 다양한 예술활동과 함께 스트레스관리, 약물증상관리, 일상생활기술, 사회기술훈련 교육 등을 병행하며, 참여자들의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참여자들에게는 자신감을, 관람객들에게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예천군은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2025 예천활축제&농산물축제’에 자매도시 대표단을 초청해, 오랜 세월 이어온 우정과 협력을 다시금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축제 첫날인 31일, 활축제 개막식에는 군포시 하은호 시장, 구로구 최원석 부구청장, 수성구 송기찬 부구청장을 비롯한 자매도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개막식에 앞서 진행된 환영 만찬에서는 그간의 교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예천과 각 지자체 간의 신뢰와 우정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 이어졌다. 예천군과 자매도시의 인연은 꾸준히 이어져 왔다. 1998년 군포시와의 자매결연을 시작으로, 2011년 구로구, 2019년 수성구와 차례로 협약을 체결하며 도농 간 상생협력의 기틀을 다졌다. 예천군은 그간 여러 자매도시와 함께 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직거래, 축제 상호 초청, 행정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협력을 이어오며, 도시와 농촌이 함게 성장하는 따뜻한 동반자로 자리해왔다. 특히, 군포시 및 수성구의 약 100명의 시민대표단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평화와 화합을 위한 진안군민'평화 음악회'’가 31일 원불교 좌포교당에서 군민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평화 음악회는 대한불교조계종 금당사 회주 원행 큰스님, 진안군 기독교 연합회 백귀덕 목사님, 원불교 진안지구장 오진경 교무님,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 마태오 신부님 등 4대종단이 모두 참여하여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종단과의 논의를 통해 열리게 된 이번 공연은 중창단·통기타·색소폰 등 각 종교를 대표한 공연자의 다양한 무대 및 가수 박으뜸, 테너 김재명의 음악으로 더욱 풍성하게 진행됐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천주교 전주교구 진안성당의 합창과 함께 모든 종교 지도자와 군민이‘사랑으로’를 합창하여 서로 다른 종교가 노래로 하나가 되어 하모니를 이루는 감동의 무대로 마무리 했다. 진안군수는“아름다운 원불교 좌포교당에 여러분과 함께 한자리에 모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오진경 교무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화합의 길을 걸어 나가 행복과 사랑이 넘치는 진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성주군은 31일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성주향교가 주관하는 '2025년 기로연'행사를 개최했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기로소에 등록된 70세 이상의 원로 문신을 예우하기 위하여 나라에서 베풀던 잔치에서 유래되어, 현재는 향교 문화를 전승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행사로 재현되고 있다. 이날 1부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상읍례, 효행상 시상, 축사, 헌주례 순으로 진행됐으며, 2부 행사에서는 성주향토민요보존회의 민요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이 맘껏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효행상 대상자는 대가면 조복수, 초전면 이현미님이 선정되어 표창과 부상이 수여됐으며, 수륜면 김대식(94세) 옹(翁)이 관내 원로를 대표하는 융로로 추대됐다. 이윤식 성주향교 전교는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전통과 미풍양속을 이어나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사를 통해“평소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자 애쓰는 향교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가 점차 잊히고 있는 충‧효‧예의 정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