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제16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
제주의 자연과 공공공간이 지닌 고유한 가치를 디자인으로 표현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국 단위로 발굴하기 위해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땅의 기록, 숲의 기억-제주의 숨결을 그리다’로,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디자인 △한라수목원 디자인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부문은 지질공원 대표 명소 13개소의 특성을 반영한 상징아이콘,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공간·시설물 디자인을 공모한다. 세계자연유산이 지닌 가치와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지질공원에 대한 관심과 방문 확대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라수목원 부문은 도심 속 휴식공간이자 식물 유전자원 보전기관인 수목원의 정체성을 담은 로고와 공간·시설물 디자인이 대상이다. 수목원의 상징성을 명확히 하고, 방문객에게 친근하고 편안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디자인 아이디어 발굴에 중점을 둔다.
참가 자격은 중고등학생(동 연령대 청소년), 대학생, 일반인 등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누구나다. 개인 또는 2인 이내 팀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1인(팀)당 최대 2점까지 출품 가능하다.
작품 접수는 6월 15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디자인·문화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9월 중 수상작을 발표하고 10월 중 시상식을 개최한다.
또한, 총 28개 우수작품을 선정해 총 1,500만 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대학·일반부 대상·400만 원)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대학·일반부 금상·300만 원, 중·고등부 대상·100만 원)이 주요 상훈이다.
수상작은 제주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및 한라수목원 홍보와 공공디자인 정책에 활용되며, 전시와 작품집 발간도 추진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공식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대상 수상작인 ‘한라생태숲 로고 디자인’은 현재 굿즈·홍보물·사인물 제작에 쓰이고 있으며, ‘기당미술관·소암기념관 로고 디자인’은 이중섭미술관 아이덴티티(MI) 개발 이후 보완을 거쳐 활용될 예정이다.
박재관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제주 공공공간의 특성과 가치가 디자인을 통해 더욱 돋보이고, 우수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에 반영되어 도민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