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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과학

농식품부, 새만금 대학시험포 신규 사업자 선정 공모

3개 농학계 대학에 농업연구·현장실습 부지로 농생명용지 5공구 34.3 ha 제공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 내 34.3㏊(만㎡)에 연구시험포를 운영할 대학을 추가 선정한다고 밝혔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전라북도 김제시 광활면 일원)에 위치한 대학시험포는 농업 발전을 위한 기술개발과 인재 양성을 위해 대규모 간척지에서 대학이 주체가 되어 시험·연구·교육·훈련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할 목적으로 2015년부터 운영해 왔다.

 

현재 전북대학교와 한국농수산대학교가 총 46.5ha의 시험포를 운영하면서 간척지 토양개량 기술을 연구하고 관련 학과 재학생들에게 첨단 AI기술을 활용한 농기계와 IoT관수 시스템을 이용한 스마트농업 교육 등을 실시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공익목적의 비영리 사업으로 추진되는 새만금 대학시험포는 무상 임대되고 있어 농학계 대학의 대규모 부지 확보에 소요되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여 농업 연구 및 교육을 활성화하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농식품부는 두 대학이 사용하고 있는 새만금 부지 인근 34.3 ha에서 시험포를 운영할 대학을 추가 공모하여 이와 같은 운영 성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모든 대학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의 농학계 대학을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10일간 이뤄지며, 관련 공고는 한국농어촌공사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공모 기간 내에 임대 희망 면적과 사업계획서를 공고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서류 및 대면 심사 등 2단계 평가를 통해 사업수행능력과 계획의 구체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평가 결과 우수한 3개 대학을 신규 임대 대상자로 선발해 면적을 배분할 예정이다.

 

신규 선정된 대학에는 시험포의 운영성과 제고를 위해 사업 참여·운영 방식, 성과평가 방식 등에서 개선안을 전면 적용할 계획이다.

 

대학은 시험포 운영 주체로서 연구·교육을 위한 영농계획 수립, 수확물 처리, 수익 정산·환원 등을 주도하고, 필요한 경우 농업법인은 농작업을 대행하는 위탁경영 방식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매년 사업계획에 따른 운영 성과는 서류평가 외에도 현장 확인을 통해 충실하게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최장 30년까지 임대 계약을 갱신하거나 3년간 누적 성과가 부실한 경우 계약을 해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재천 농업기반과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시험포 활용의 효율성을 높이고, 개선된 기준에 따른 임대 운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사업목적에 부합하는 역량 있는 대학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