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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경남도립예술단 도민 희망과 행복을 위한 예술 여정 시동

4월 안톤 체호프의 명작 ‘바냐 아저씨’ 경남 버전 ‘반야삼촌’ 정기 공연 추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남도립예술단은 장봉태 예술감독과 함께 ‘2026년 더 가까이, 더 넓게 도약하는 도립예술단’이라는 비전 아래 도민이 행복한 공연 보급을 위한 작품 제작에 나섰다고 밝혔다.

 

2020년 2월 창단된 경남도립예술단은 도 직속 예술단으로 극단과 합창공연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매년 새로운 연극과 쇼콰이어(Show+Choir) 공연을 선보이며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완성도 높은 공연 제작과 무대화를 위해 지난 1월 예술단원 모집을 완료했으며, 2월부터 연습과 무대 구성 작업에 돌입하며 공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남도립예술단은 올해 다양한 정기공연과 순회공연을 추진하고, ‘찾아가는 어린이 극장’을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극장’은 인형극을 창작하고, 도내 어린이집·유치원 등 아동 관련 시설을 찾아 공연할 예정이다.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공연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 도립극단 연극 공연 추진

 

도립극단은 첫 정기 공연으로 4월 ‘반야삼촌’을 선보일 예정이다. 러시아의 대표 작가 안톤 체호프의 4대 희곡 중 하나인 ‘바냐 아저씨’를 경남의 지역성과 동시대성을 반영해 각색한 작품으로, 삶의 균열 속에서도 끝내 살아내고야 마는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연 기간은 4월 9일부터 11일까지이며, 관람을 원하는 도민은 ‘놀티켓’과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콜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관람등급은 중학생 이상이다.

 

또한 7월에는 도립극단과 도내 연극계가 함께하는 ‘연극 바캉스’ 공연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립극단 작품 ‘오래된 사진’과 지역 극단 작품 2편 등 총 3편의 작품을 시리즈로 구성해 지역 문화예술인들과의 공존을 강화하고 도민들에게는 양질의 연극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오래된 사진’은 제주 버스 정류장에서 만난 청년과 노년의 여자가 대화를 나누며 첫사랑의 기억과 추억을 되짚는 서정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도립극단은 6월부터 9월까지 밀양(6월), 하동(6월), 김해(7월), 함양(8월), 산청(9월) 순회 공연도 실시하며, 12월에는 새로운 작품으로 하반기 정기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 도립합창공연단 쇼콰이어(Show+Choir) 공연 추진

 

도립합창공연단은 지난 3·1절 기념식에서 독립운동을 주제로 한 쇼콰이어 무대로 관객들의 큰 호응 속에 올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광복절과 경남도민의 날에도 기념일을 주제로 한 공연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며, 10월부터는 도내 주요 축제 개막식을 통해 도민 곁으로 찾아가는 순회공연을 펼쳐 지역 곳곳에 풍성한 문화콘텐츠를 전파할 계획이다.

 

올해 11월에는 매년 9백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태국 치앙마이 ‘러이 끄라통 축제’ 개막식과 퍼레이드 공연에도 참가한다. 이를 통해 경남 문화예술의 역량을 해외에 알리고 글로벌 문화교류를 넓혀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장봉태 예술감독은 “도민의 마음속에 스며드는 예술성 높은 작품을 통해 공연장 접근이 어려웠던 도내 곳곳을 찾아가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립예술단의 연극과 쇼콰이어 공연 상세 일정은 경남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경남도립예술단 공연일정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