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안양문화원은 지난 29일 안양문화원 강당에서 제16대 김용곤 안양문화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연임한 김용곤 원장의 취임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뿐만 아니라, 2025년 한 해 동안 안양문화원의 문화 활동을 되돌아보고 문화가족이 화합하는 송년회를 겸해 진행됐다.
취임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서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 장명희 보사환경위원장과 음경택, 강익수, 장경술, 이재현, 허원구 시의원, 유영일, 김재훈 경기도의원 등 많은 시·도의원이 참석했다.
또, 김용규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과 의왕, 과천, 시흥, 용인, 양평, 광명문화원장이 참석했으며, 안양지역의 사회단체장, 문화원 원로회, 문화서포터즈, 문화유산해설사 등 문화가족과 지역 인사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나눴다.
김용곤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번 취임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안양문화원의 미래를 다시 맡겨주신 회원 여러분의 신뢰에 대한 응답”이라며, “앞으로의 4년은 전통을 지키는 문화원을 넘어, 디지털과 미래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의 운영 방향으로는 ▲AI·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문화 콘텐츠 확장 ▲시민 참여 중심의 열린 문화 환경 조성 ▲임원·회원과 함께하는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문화원 운영을 제시하며 ‘문화로 가슴 뛰는 안양’을 더욱 공고히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문화원이 55년의 긴 역사 동안 성장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김용곤 원장을 비롯한 문화가족이 함께 해 왔기 때문”이라며, 김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안양문화원은 이번 취임식과 송년회를 계기로 지역 문화의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공동체로 한 단계 더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