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함양군은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함께 오는 12월 4일, 군민과 함께하는‘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 운동의 하나로 마련됐다.
헌혈 행사는 군청사 앞 주차장에서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점심시간 12시~13시 제외), 참여를 원하는 군민 누구나 현장에서 헌혈에 동참할 수 있다.
헌혈 희망자는 헌혈 전 식사를 하고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헌혈 전에는 혈액형, 비예기항체(ABS), 간염, 간기능(ALT), 총단백(Total protein) 등 기본 혈액검사가 무료로 이루어지며, 이상이 없는 혈액만 수혈용으로 사용된다.
헌혈자에게는 자원봉사 4시간 인정, 헌혈증서, 기념품 등 소정의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최근 의료 기술이 발전했음에도 ‘혈액’은 여전히 대체할 수 없는 필수 자원이다. 특히 겨울철은 혈액 수급이 가장 어려운 시기로,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 사람의 헌혈이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우리가 헌혈에 참여해야 하는 이유”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생명 나눔의 소중한 가치를 함께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