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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읍면동 풍물경연대회’성료

30개 읍면동 참가, 농악경연을 민속축제로 승화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사)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는 8일 남강야외무대 일원에서 진주시 읍면동 풍물단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5 읍면동 풍물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민속예술인 농악의 맥을 잇고, 지역 공동체의 단결과 소통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진주시 30개 읍면동 풍물단이 참가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경쟁보다는 서로를 격려하고 전통문화를 함께 즐기는 신명나는 한마당을 펼쳤다.

 

특히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의 축하공연은 힘찬 북소리와 경쾌한 장단, 역동적인 진풀이가 어우러져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의 예술적 가치와 전통의 신명을 생생하게 전하며, 풍물단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냈다.

 

이날 경연대회는 읍면과 동을 구분해서 2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읍면 부문에서 명석면이, 동 부문에서는 가호동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농악의 전승과 발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국가무형유산 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 회장님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읍면동 풍물대회가 전통이 세대를 넘어 이어지고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