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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자원봉사센터 ‘시가 있는 마을 만들기’ 시화전 개막

학생들이 전하는 희망의 시(詩), 대왕암공원에서 만나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사단법인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0일 오전 10시에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에서 ‘시(詩)가 있는 마을만들기 시화전’ 개막식을 가졌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는 2021년부터 동구 관내 7개 초·중학교 및 3개 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시가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전시에는 학생들의 자작시 127점이 전시된다.

 

‘시가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동구 주요 버스정류장 20개소에 매월 학생들의 시를 게시하여 주민들에게는 따뜻한 위로를 전하고 주민들은 학생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는 상호 소통의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시화 디자인은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맡고 있으며, 울산동구안전모니터단은 액자 관리 및 시화 교체를, 대왕암공원지킴이회는 정기적인 시화 점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문현초, 방어진초, 상진초, 양지초, 화암초, 방어진중, 화암중 학생들이 매월 자작시를 제출해 지역사회와 따뜻한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어가고 있다.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시가 있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통해 학생들은 창의력과 표현력을 키우고,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주민들에게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문화 소통의 장을 만들어왔다.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정성껏 쓴 시를 통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대왕암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전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대왕암공원 해맞이 광장에서 10월 15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