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청주시는 지난 18일 가톨릭꽃동네대학교에서 ‘제18회 충북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북 지역 내 다문화가족들의 화합과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다문화가족 및 충북 12개 가족센터 관계자 등 약 800여 명이 참석했다.
매년 시군 순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축제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행사는 1부 개회식과 2부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모범이 된 다문화가족 12명에게 충청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돼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명랑운동회를 통해 가족 구성원들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를 준비한 청주시가족센터장은 “충북 다문화가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마음을 잇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도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성장과 정착의 발판을 다져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를 방문한 충북 다문화가족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청주시 또한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