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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 보건

보건복지부,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 개최

호스피스・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 유공자 및 단체 대상 장관 표창 수여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보건복지부는 ‘호스피스의 날’을 맞이하여, 10월 16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 서울 용산(서울 용산구 소재)에서'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현장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통령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양한광 국립암센터원장, 홍창권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관련 학회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는 호스피스 대상 환자의 존엄한 마무리와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통증과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에게 심리적․사회적․영적 돌봄을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이며,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치료 효과 없이 임종 과정 기간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는 기준 및 절차를 마련하여 삶을 존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도이다.

 

이번 기념식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의 안착과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34명 및 6개 단체에 대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총 40점)을 수여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연구 발전에 이바지한 가천대 길병원 황인철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진주 간호사, 천주교부산교구부산성모병원 정미경 자원봉사자 등 총 20명에 대해서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에서는 제도 활성화와 발전에 기여한 제주대학교병원 허정식 교수, 소비자교육중앙회 광주광역시지부 조선형 상담사, 서울대병원 최원호 간호사 등 14명과 6개 단체에 대해서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정통령 공공보건정책관은 “호스피스의 날은 존엄하고 편안한 생애 말기를 위해 묵묵히 현장에서 애쓰시는 분들의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날로 그 의미가 깊다”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과 제도 운영 개선 등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