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전 대덕구 오정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규영)는 19일 오정동 효성공원에서 ‘2025년 제14회 오정동 무지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오정동 주민자치회(회장 이규영)가 19일 오정동 효성공원에서 ‘제14회 오정동 무지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지개’라는 이름처럼 세대와 세대를 잇는 화합을 내세운 축제는 주민 주도로 꾸려져 지역의 참여 열기를 이끌어냈다.
이날 현장 무대에서는 주민노래자랑과 음악회가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고, 애착인형·개운죽 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돼 어린이부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오정동의 특징을 살린 농산물·공구 판매 부스를 마련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보탰다.
아울러 이번 축제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경남 남해군 남면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이 방문해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두 주민자치회는 공산품·농수산물을 주고받으며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했고,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규영 오정동 주민자치회장은 “작은 음악회에서 출발해 이제는 오정동의 대표 축제가 되기까지 주민들의 꾸준한 노력과 관심이 있었다”며 “축제를 위해 함께 애써주신 구청장님, 동장님과 주민자치회 위원,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축제라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다”며 “아이들의 미술작품 전시와 주민자치회 간 교류가 함께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축제를 계기로 오정동이 더욱 활기차고 포용적인 공동체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