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5년 7월 4일, 재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정선 지역 일대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재단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을 위한 직원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조성을 목표로 한다.
‘플로깅’은 걷거나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건강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캠페인이다. 최근 ESG 경영의 확산과 함께 기업·공공기관의 대표적인 환경 참여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내 환경정화와 함께, 임직원들의 환경 인식 제고 및 사회적 책임 의식을 높이고자 한다.
이번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 내 환경 인식을 고취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플로깅 코스는 정선읍 일대의 관광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여 직원들은 안전수칙을 숙지한 후 환경 정화에 나서며 지역의 숨은 쓰레기를 수거하게 된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2024년 ESG 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ESG 경영 선언문을 발표하며 환경·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그러한 선언 이후 처음으로 전사적으로 시행되는 실행형 프로그램으로, 재단의 ESG 의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전환하는 시발점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플로깅은 단순한 환경정화 활동을 넘어, 조직 구성원 개개인이 지속가능성과 환경 보호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직접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앞으로도 ESG 가치에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공공기관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재단은 플로깅 외에도 환경과 사회적 책임, 윤리적 조직운영을 포괄하는 ESG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화예술 진흥과 더불어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공공 캠페인과 실천 과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