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명품 천안역을 만들 '천안역 증·개축' 착공식이 7월 22일로 확정된 것에 대해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진석 의원은 2020년 당선 직후부터 국토교통위원회에서 국토교통부와 국가철도공단을 상대로 20여 년간 임시역사로 방치된 천안역의 증·개축 사업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예산 반영을 요구해왔다.
문 의원의 노력에 정부는 2021년 본예산에 설계비로 국비 15억을 반영했고, 2023년 설계가 마무리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기틀이 마련됐다.
그러나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중동발 분쟁,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으로 인해 건설 원자재값이 폭등하는 바람에 5차례나 시공사 선정이 유찰되는 등 사업 무산이 우려될 정도의 상황이 계속됐다.
이에 문진석 의원은 국가철도공단, 천안시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PQ기준 완화, 노임단가기준 상향 적용, 야간 작업수당 인상 등 대안을 마련했고, 최종적으로 유창이앤씨 컨소시엄과 계약을 맺는데 성공했다.
또한 문 의원이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금년 천안역 증개축 공사비로 국비 30억을 확보한 만큼, 공사에도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문진석 의원은 “천안시민의 숙원사업인 명품 천안역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2028년 준공이 차질없이 이뤄지도록 사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천안역 증·개축 사업의 시작은 천안 원도심 르네상스의 신호탄으로, 역세권 혁신지구 사업 등 퀸터플 개발도 빠른 시일 내 추진될 것”이라며 “천안시민께서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의 변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문진석 의원은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단 원내수석에 임명돼 이재명 정부 첫 추경안 통과, 민생·개혁 입법 등 국회 현안 처리를 위한 여·야 협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