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이번 미국 방문 때 함께 동행할 기업인들을 만나 "수출 여건 변화로 정부와 기업 모두 어려움을 겪지만,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기회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대통령실에서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4대 그룹 등 주요 방미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단체 및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 자리에는 정책실장과 안보실장, 산업부 장관 등이 함께 했다. 강 대변인은 "오늘 자리는 미국 방문에 앞서 대통령이 직접 우리 기업인들을 만나 한미 정상회담에서 경제 분야의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미 투자 및 구매 계획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이번 관세 협상 과정에서 우리 기업인들이 애를 많이 써줘서 생각보다 좋은 성과를 냈다"고 사의를 표하고, "정부의 최대 목표는 경제를 살리고 지속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은 이번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결산 심사에서 황운하 의원(조국혁신당)은 국회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건립 사업의 지연을 지적했다. 황운하 의원실에 따르면 대통령 제2집무실은 2024년 6월부터 통합설계공모 관리용역이 진행 중이며, 같은 해 8월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25년 하반기에는 행복도시 국가상징구역 도시건축 통합설계 국제공모가 예정돼 있으며, ‘26~‘27년 설계를 거쳐 ‘28년 착공, ‘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회세종의사당은 ‘18년 예산 최초 반영 이후 ‘21년 국회법 개정, ‘23년 설치·운영 규칙 제정, ‘24년 건립위원회 구성 등의 절차를 밟았다. 올해 5월, 사업비 조정에 따른 KDI 재검토·타당성 재조사에 착수했다.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 공고를 거쳐 ‘26년 5월 당선작을 선정하는 일정이 추진 중이다. 황 의원은 특히 ‘24년도 세종의사당 예산 820억 원이 전액 이월되고, ‘22년도에는 25억 원만 집행된 채 대부분 불용된 점을 들어 “예산이 제때 쓰이지 못하는 것은 사업 추진 의지 부족”이라고 비판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예산 불용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의원(광주 동남을)은 8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국은행 총재에게 스테이블코인 도입에 있어 더 이상 소극적 우려에 머물지 말고 제도적 대응을 통해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안 의원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상대로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과 제도화 관련 쟁점들에 대해 조목조목 지적하며 “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 도입 취지에 공감하면서도 통화정책, 금융불안, 외환규제 약화 등의 문제를 너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국은행이 크게 우려하는 통화정책 유효성과 관련해 “99%를 차지하고 있는 달러 스테이블코인도 미국 통화량 (M2)의 1.3%에 불과하다” 며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단기간 내 통화정책을 심각하게 제약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코인런 등 스테이블코인 리스크도 “뱅크런 위험이 있다고 은행을 없애지 않듯, 코인런 우려만으로 제도를 막아서는 안된다”며, ▲준비자산 요건, ▲우선상환변제권,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등 제도를 통해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용갑 의원(대전 중구)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의 실집행률을 분석한 결과, ▲2023년 23.7%, ▲2024년 28.9%로 2년간 청년 17만 5,903가구를 지원할 수 있는 예산 126억 6,500만 원이 불용됐다. 박 의원 분석 결과 주택도시보증공사의 ▲2019년~2021년 보증건수는 56만 7,619건, 보증액은 119조 4,547억 원이었지만, ▲2022년~2024년 보증건수는 83만 8,975건, 보증액은 193조 9,843억 원으로 전임 정부 3년간 보증액이 74조 5,296억 원 증가했고, 이에 정부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 예방과 저소득층·청년·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3년부터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2023년과 2024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예산 174억 6,800만 원 중 51억 2,200만 원이 불용됐고,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집행한 예산 122억 4,600만 원 중 지방자치단체가 실집행한 예산을 47억 300만 원을 제외한 75억 4,300만 원이 국고로 환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8일 오전에 제37회 국무회의가 열렸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15건, 법률안 1건, 대통령령안 9건, 일반안건 17건이 심의, 의결됐고 부처보고 1건, 토의 1건이 진행됐다. 법률공포안의 경우는 지난 정부에서 재의요구권을 행사한 뒤 부결됐다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정부로 이송된 5건의 안건이 포함돼있다. 5건의 안건은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운영, 지원하기 위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공포안', 지역사랑상품권 운영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의무화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농수산물 평균 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정부가 생산자에게 차액을 지급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 안정에 관한 법률 개정 공포안', 식량 안보를 확보하고 농가 소득의 안정적 보장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 공포안', 방송 제작의 자율성을 보호하고 시청자 권익을 강화하기 위한 '방송법 개정 공포안'이다. 비공개 국무회의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한 '정부 홍보 효율화 방안'이 보고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는 청소년의 시선으로 바라본 안성의 정겨움과 아름다움을 담는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별하나르샤 청소년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안성의 역사와 문화 ▲일상 속 아름다움 재발견 ▲다양한 시민들의 삶과 풍경 등이며, 안성의 현재를 보여주는 작품이면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한국청소년복지문화원 안성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 파일과 함께 9월 11일(목)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출품작 가운데 예비 선정작과 수상작은 9월 13일 ‘2025 안성시 청소년어울림마당 별하나르샤’ 축제 현장에서 전시되며 최종 심사를 통해 10점의 수상작이 선정된다. 시상식은 11월 29일 안성시 청소년 어울림마당 ‘희망’ 개회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청소년들이 직접 안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 곳곳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동두천시 꿈나무정보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 '도서관에서 세계 예술여행'을 운영한다. 이번 강의에서는 책을 통해 동서양의 예술과 예술가들의 삶을 배우고, 민화 매직 큐브와 명화 스티커 퍼즐 만들기 체험도 함께한다. 어린이들은 자연스럽게 독서에 흥미를 느끼고 문화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다. 운영 기간은 9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총 3회이며, 20일은 수업이 없다. 장소는 도서관 지하 1층 새싹터로,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 15명이며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은 8월 21일부터 31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세계를 여행하듯 즐겁게 책과 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강의를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9월 20일 열리는 동두천시 책문화 축제를 비롯해 다양한 도서관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양주시립미술관(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은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과 함께 ‘나란히 프로젝트’ 공유학교 프로그램의 성과를 담은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8월 23일 토요일까지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777레지던스)에서 열리며, 경기도 내 초등학생들과 입주 작가들과 만나 창작 기법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협업해 완성한 다채로운 공동 작품을 선보인다. 학생들은 작가들의 작품 세계를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해 구상, 스케치, 제작, 수정에 이르기까지 창작의 모든 과정을 차근차근 거쳤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에는 전시 기획과 설치 작업까지 직접 참여하며, 처음 발상에서 완성에 이르는 ‘하루의 작가 여정’을 온전히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세 그룹으로 나뉘어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9기 입주작가인 서인혜, 김도희, 박경종 작가와 협업했다. 서인혜 작가와의 작업에서는 ‘인생에서 간직하고 싶은 소중한 순간’을 주제를 글과 드로잉으로 표현하고, 색과 형태로 시각화 후 닥죽(한지 원료)을 빚어 입체 모빌을 완성했다. 김도희 작가와는 음악과 상상력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양평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방학을 맞아 저소득 아동 가정을 대상으로 외식 기회를 제공하는 ‘가족 하트 데이’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에는 총 9가정 42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외부 공연 관람이나 체험 중심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음식점과 상권을 활용한 외식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정해진 일정 없이 가족별 자율적 참여 방식으로 운영되어 참여 가정이 부담 없이 자연스럽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졌다”고 전했으며, 또 다른 가정은 “작은 지원이었지만 우리 가족에게는 큰 선물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신호선 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외식 지원을 넘어, 가족 간 사랑과 유대감을 키우고 지역사회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온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통해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양평군은 18일 오후 2시, 쉬자파크 산림교육센터에서 제1회 양평환경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환경학교는 탄소중립 실천과 생태가치 확산을 목표로,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도시 양평을 실현하기 위해 개교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제1회 양평환경학교에는 총 60명의 교육생이 수료했다. 수료식은 △3일 도전 실천 소감 나누기와 피켓 만들기 △군수 특강 ‘친환경 교육 도시, 매력양평의 비전’ △수료식 및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탄소중립 생활 실천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 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번 환경학교는 △7월 28일 ‘기후 위기 시대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 △8월 4일 ‘양평의 생태 자산과 미래가치’ △8월 11일 ‘생활 실험실(리빙 랩)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했다. 특히, 지역을 직접 탐색하고 환경문제를 발굴한 뒤, 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발표하는 ‘생활 실험실(리빙 랩)’ 과정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환경문제를 스스로 찾고 해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고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