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연천군의회는 6월 23일 열린 제29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제5차에서 ‘연천군 4에이치활동 지원 조례안’을 통과시키며, 지역 청소년의 농업 가치 교육과 창의성 함양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조례안은 제9대 연천군의회 김미경 의장이 대표발의했다.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농업·환경에 대한 이해 증진을 목표로 하는 4에이치활동은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의 네 가지 이념을 바탕으로 농심 교육, 환경보전, 지역사회 참여 등을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그동안 연천군에서는 체계적인 정책 지원이나 재정적 뒷받침이 미흡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운영에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김미경 의장은 “연천군은 농촌형 지역사회로서 청소년들이 농업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기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이 부족했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들이 농심을 배양하고,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한국4에이치활동 지원법'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6월 20일 군포시 수리동어린이집에서 열린 ‘119청소년단 발대식’에 명예소방서장으로 참여하여 단원들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 귀여운 친구들이 119청소년단으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아주 특별한 날”이라며 “불이 나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사람들을 도와주는 멋진 역할을 맡게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친구들은 불이 나거나 위험한 상황이 생겼을 때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놀이처럼 배우고 주변 친구들에게도 알려주는 ‘작은 소방관’이 되는 것”이라며 “이런 용기와 배려가 우리 가족과 이웃, 사랑하는 사람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의회에서도 아이들의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혔다. 이날 발대식에서 정윤경 부의장은 명예소방서장으로서 수리동어린이집 만5세반 어린이 23명에게 단원증과 뱃지를 수여하고, 신입대원들과 함께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 전쟁의 역사와 교훈을 되새기며 ‘평화와 안보의 가치를 공유하는 안보 기획전’을 2025년 6월 23일부터 7월 4일까지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한다. 국민의힘은 이번 기획전을 통해 6·25 전쟁의 참혹한 실상을 되새기고,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의 숭고한 의미를 조명하여, 도민의 안보 의식 제고와 평화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켜 전쟁의 교훈을 도민과 함께 공유하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기획전은 3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 경기도 내 6.25 전쟁 격전지 소개 ▲ 6.25 전쟁사(6.25 전쟁 발생, 전선 교착 그리고 휴전) ▲ 6.25 전쟁영웅(우리가 기억해야 할 보이지 않는 영웅들) 구성하여, 경기도에서 일어난 전투 현장을 통해 전쟁의 실상을 되돌아보고, 광복 이후 6.25 전쟁사 및 전장 이면에서 헌신한 이들을 조명하여, 보이지 않는 희생의 의미를 강조한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6.25 전쟁의 기억은 단순한 역사적 사실을 넘어, 오늘날 우리의 안보 환경을 되돌아보는 거울”이라며, “이번 기획전이 도민들에게 안보의식의 중요성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는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의 건』에 대한 예비심사에서 원안대로 승인했다 위원회는 예산 집행의 효율성을 인정하면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더욱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사환경위원회 소관 7개 기금의 경우 해마다 유사한 사업과 단체에 반복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며,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시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금의 목적에 맞게 효율적으로 운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위원회는 일부 사업에 상당한 예산이 투입됐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성과에 대해 집행기관과 시민 간의 인식 격차가 나타난 사례에 주목했다. 이에 따라 사업 추진 단계부터 의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의 요구를 반영하고, 사업 완료 이후에는 성과 분석 및 평가를 통해 예산 투입 대비 사업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보조금 및 민간위탁금의 경우에는 당초 취지에 부합하는 집행과 사후 관리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위원회는 “보조금 교부 이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기도의회 최병선 의원(국민의힘, 의정부3)은 6월 20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을 대상으로 한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적합직무 고용지원 사업’이 본래 취지와 달리 운영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사업은 베이비부머 세대(만 50세 이상)의 고용 확대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목표로 추진됐으나, 실제 집행 과정에서 방향성이 크게 흔들렸다는 지적이다. 최 의원은 “1차 모집 당시 신청이 저조하자 모집 기간을 4개월이나 연장했고, 2차 공고에서는 참여 연령을 만 40세로 완화했으며, 적합직무도 4개 추가됐다. 이후 10월에는 3차 공고까지 이어졌다”며 사업 운영의 일관성 부족을 지적했다. 특히 최병선 의원은 “사회적 통념상 베이비부머는 만 50세 이상을 의미하는데, 연령 기준을 40대로 낮춘 것은 사업의 정체성을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며,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라는 당초 목적과 연계성도 약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직무 변경과 관련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당초 법률사무원, 작가·통번역가, 회계사, 사서·기록물관리원, 항공기·선박·열차 관리자 등 전문직 중심의 직무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은 19일에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개정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학교안전법)의 한계와 현장체험학습 운영에 따른 교사 책임 문제를 심도 있게 지적했다. 최만식 의원은 먼저, 올해 2월 선고된 2022년 속초 현장체험학습 사고에 대한 판결을 언급했다. 해당 사고로 담임교사에게는 금고 6개월과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고, 동행한 보조 인솔교사는 무죄 판결을 받았다. 당시 담임교사에게 교직 박탈에 해당하는 형이 내려지면서, 많은 교사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이후 현장체험학습을 꺼리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개정된 '학교안전법'은 교사가 안전조치 의무를 다하면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보조 인력 배치 근거를 마련해 지난 2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그러나, 최 의원은 해당 법안만으로는 교사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기엔 역부족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도교육청이 이번 추경에 편성한 현장체험학습 예산 9억 4,660만 원에 대해 “학교 현장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8)은 6월 20일 열린 제384회 정례회 제1차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사회혁신경제국을 상대로 질의하며, 정책 성과지표의 한계와 행정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사회적경제육성과의 정책 목표가 인증 기업 수 증가로 한정돼 있어, 기업 성장, 매출 증대, 네트워크 형성 등 실질적 성과와의 연결고리가 약하다”며, “사업 간 유기적 연계가 없는 현재 구조로는 예산결산 검토조차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모든 실국의 각 과는 ‘왜 존재하는지’, ‘해당 팀은 어떤 기능을 위해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스토리(목적)를 바탕으로 하나의 전략적 체계를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사회혁신경제국부터 노력하여 경기도의 시범적인 롤모델이 될 것을 제안했다. 또한 박상현 의원은 “사회적 일자리 창출 사업의 집행률이 100%라고 해도, 실제 일자리 창출 성과와 연결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성과지표와 정책목표, 산식이 일치하면서도 실현 가능한 구조로 재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끝으로 “단순한 예산 집행이 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일에 의회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의정포털시스템 사용자교육’을 실시했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은 경상남도의회에서 202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의 1차 사업으로서 6월 23일부터 사용개시된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해 경남도의회 의원과 직원은 의회일정, 활동사진, 보도자료 등 의정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확인・관리 할 수 있고, 5분 자유발언, 의사진행발언 등 발언현황의 신청, 의원복무와 관련된 신청과 제증명도 시스템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의 일부 기능은 모바일로도 접속할 수 있어 업무효율성과 편의성 향상이 기대된다. 도의회에서는 이러한 신규시스템 사용 개시를 앞두고 원활한 사용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이날 교육은 디지털 지방의정 표준플랫폼 사업 구축사업단에서 강의를 맡았고, 참여자들이 지방의정포털시스템에 접속부터 주요기능별 사용방법과 모바일 서비스 제공기능까지 구체적으로 익히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의정포털시스템을 통해 도의회만의 독립적이고 효율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상남도의회 박병영 의원(김해6·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0일 열린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차원의 ‘문화콘텐츠 우수기업 인증제’ 추진을 위한 근거가 마련됐으며, 앞으로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맞춤형 정책들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은 창의성과 기술력이 결합된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차세대 지역 경제를 선도할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이번 조례 개정은 도내 콘텐츠 기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을 가능케 하는 제도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향후 심사를 거쳐 문화콘텐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도내 기업체에 대해서는 경상남도 명의의 인증서 및 현판 교부와 함께 근무환경개선금, 고용장려금, 장비·소프트웨어 지원, 해외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제도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의원은 “문화콘텐츠산업의 육성을 위해서는 단순한 창작 및 창업 지원을 넘어, 우수기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김순택 의원(창원15·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한 ‘경상남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20일 제42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원안 통과됐다. 이로써 도내 저소득 노년층을 위한 예방 중심의 보건정책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대상포진 진료 환자는 매년 90만 명 이상이며, 경남 지역에서도 약 6만 명이 진료를 받고 있다. 대상포진 관련 연간 진료비는 1천억 원을 넘어서, 환자 개인과 국가 재정 모두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경남도가 예방접종 사무를 관장하는 시군을 통해, 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지원 기준과 절차는 도지사가 별도로 정하도록 했으며, 행정 절차 이행과 예산 확보 등을 고려해 조례 시행 시기는 2026년으로 정했다. 김 의원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국가지원이 되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큰 부담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23일, 아름다운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비선대 구간에서 뜻깊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시성 의장을 비롯해 강정호·원미희 도의원, 양원모 의회사무처장 및 의회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탐방로 인근에 자생하고 있는 외래식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진행됐다.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구간은 연중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자연휴식처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김시성 의장은 "설악산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도의회가 앞장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도의원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3월 횡성군 둔내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매해 겨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계절·지역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강원특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대전 중구의회 류수열 의원은 6월 9일부터 열린 제267회 정례회에서'대전광역시 중구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 ▲상위 법령 개정에 따른 인용조문 정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근거 마련 등이 있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교육 및 홍보활동, 고향사랑 기부제 아이디어 발굴 등을 위한 공모전, 고향사랑기부제 행사 및 교류사업 등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이 가능하게 된다. 류수열 의원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를 위하여 관련 법령 개정사항을 반영하고, 제도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사업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지난 12일에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대전 중구의회 이정수 의원은 6월 9일부터 열린 제267회 정례회에서'대전광역시 중구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정수 의원은 개정 이유로 “의원연구단체 심의위원회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위원의 해촉 규명 및 수당 지급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임기에 관한 사항을 일부 수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정수 의원은 '대전광역시 중구 관급공사 체불임금 방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정수 의원은 “관급공사 체불임금 방지를 위한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조문 체계를 정비하고, 체불임금 신고센터의 운영 의무화 근거를 신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지난 12일에 열린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13일 열린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박용갑 인천 서구의회 의원(국민의힘, 청라3동·당하동·오류왕길동·마전동)이 발의한 '인천광역시 서구 청소년 도박중독 예방 조례'가 지난 23일 열린 제274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는 최근 청소년 도박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인천 서구 청소년을 도박중독으로부터 선제적으로 보호하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에서 발표한 2024년 청소년 도박실태 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4.3%가 평생 한 번 이상의 도박을 경험해봤으며 이 중 약 19%는 최근 6개월 내 도박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 교급이 올라갈수록 도박으로 인한 경제적·정신적·신체적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어 대응이 시급하다. 실제로 조사에 응답한 청소년의 약 87%가 도박 예방교육이 필요하다고 답변한 바 있으며, 이는 청소년 스스로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에 따라 서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교육’을 추진하게 됐으며, 오는 8월부터 본격적인 교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는 23일 열린 제274회 본회의에서, 가좌동에 건설 중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데이터센터와 관련하여 ‘고압송전선로 전자파 정보공개 및 주민소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미연・한승일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결의안은 원창변전소에서 데이터센터까지 연결되는 154kV(15만4천 볼트) 고압송전선로가 신석초등학교와 서구 청소년수련관 인근을 통과함에 따라, 어린이와 청소년 등 지역주민의 전자파 노출에 대한 건강 우려가 심각하게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마련됐다. 특히, 사업자인 아마존 측이 송전선로 경과 구간, 송전 전력량, 전자파 노출량, 지중화 깊이, 차폐판 설치 계획 등 기본적인 정보를 주민에게 제공하지 않고, 소통 또한 부족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데이터센터와 고압송전선로가 기피시설로 분류되는 만큼, 지역주민의 건강권과 재산권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사업 전 과정에 대한 객관적인 설명과 주민 의견수렴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고압송전선로 경과 지역 주민조차 사업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