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삼척 죽서루와 성내동 일원에서 2025 삼척 국가유산 야행(야(夜)! 밤에 한번 놀아보자!)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 야행 사업은 국가유산청 대표 사업 중 하나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 속 문화유산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그 의미를 널리 알리는 사업이다. 2025 삼척 국가유산 야행은 국보인 삼척 죽서루를 배경으로 과거 삼척도호부의 행정 중심지였던 성내동 일대를 행사 공간으로 활용한다. 특히 개막 첫날인 9월 26일 저녁 6시 30분에는 야행의 시작을 알리는 ‘삼척도호부사 행차요!’ 와 ‘이사부장군 승리의 날’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시민과 관광객 400여 명이 함께하는 이 퍼레이드는 삼척도호부사의 부임 행차를 생생하게 재현함과 동시에 우산국(현재 울릉도) 복속을 통해 대한민국 해양영토 수호의 첫 획을 그은 동해왕 이사부장군 퍼레이드가 예정되어 있어 관람객이 역사의 한 장면에 직접 참여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nbs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관광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제2회 삼척 해(海)랑영화제가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삼척해변 일원과 이사부독도기념관, 삼척시 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영화제는 ‘TIME TO SEA:NEMA’를 슬로건으로, 해변 야외 상영과 공연, 특별전, 관객과의 대화(GV)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일 오후 5시 블루카펫 런웨이를 시작으로 개막행사(18:30), 핸드프린팅 행사(19:00), 축하공연(가수 양동근), 개막작 '언니유정' 상영이 이어진다. 특별작 '아메바소녀들과 학교괴담 개교기념일' 상영 후에는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GV가 마련된다. △ 31일에는 본선 진출 단편영화 상영(10:00)과 GV, 배우 신현준과의 특별 만남이 준비되어 있으며, 국카스텐이 폐막 공연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영화제의 주요 섹션으로는 한국 영화사의 거장 △임권택 감독 특별전이 이사부독도기념관에서 진행된다. 대표작 '서편제'(1993), 정성일 감독 연출 다큐멘터리 '백두번째 구름'(2019) 등이 상영되며, 전시와 함께 임 감독의 영화 세계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과 공동으로 '국보순회전 – 모두가 함께하는 180일의 여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는 지역 순회 전시로, ‘황금빛 매혹, 신라 장신구’를 주제로 마련된다. 특히 2000년 박물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국보와 보물이 전시되는 뜻깊은 자리이다.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에도 수록된 우리나라 대표 문화유산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그동안 서울까지 찾아가야만 관람할 수 있었던 국보와 보물을 가까운 지역 박물관에서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사진으로만 접하던 문화유산을 눈앞에서 관찰하며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신라가 우산국을 정복할 당시 전략적 거점이었던 삼척에서 황금의 나라 신라의 국보와 보물을 함께 전시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번 특별전을 통해 삼척 시민들이 천년의 세월을 간직한 보물의 가치를 마음에 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양구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는 ‘2025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와 연계해, 크라운해태와 함께 특별전 ‘견생조각전–애니멀가든’을 선보인다. 견생조각전(見生 彫刻展)은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공헌 사업으로, ‘견생(見生)’은 “보면 생기가 생긴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배꼽축제가 열리는 서천레포츠공원 전체 공간을 무대로, 축제의 공연과 퍼레이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어우러지는 형태로 기획됐다. 관람객들은 흥겨운 축제의 분위기 속에서 자연스럽게 조각 작품을 접하게 되며, 야외 공간이 예술과 축제가 공존하는 문화정원으로 변모한다. 조윤환 작가의 '대지의 꿈', 박정애 작가의 '들판의 환(幻)', 조영철 작가의 '타조' 등 총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야외 공간을 예술 정원으로 변모시킨다. 작품들은 축제 이후에도 10월 중순까지 계속 전시되어, 축제가 끝난 뒤에도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즐길 수 있다. 최진희 양구문화재단 사무국장은 “배꼽축제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수준 높은 조각 작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양구군은 이달 29일부터 9월 28일까지 양구백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5 백자의 여름’ 기획 전시회를 개최한다. ‘2025 백자의 여름’은 양구군, 양구백자박물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양구백자연구소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구백자연구소 연구원과 서울대학교‧성신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도예 전공 교수·학생 등 50여 명이 전시에 참여했다. 올해 전시는 “합(盒)과 함(函)”이라는 부제로, 몸체와 뚜껑으로 이루어진 도자기의 제작 과정에 담긴 난점과 미학을 조명한다. 도자기 속에 담긴 ‘보이지 않는 공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양구백자연구소가 추구하는 도자문화의 깊이와 수준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전시 기간 중인 8월 27일부터 29일까지는 서울대학교와 성신여자대학교 도예전공 교수·학생들이 양구백자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청화 장식 기법을 소개하고 시연하는 여름특강 '백자의 청화 장식', 양구백자연구소 선임연구원이 제작 과정을 공유하는 워크숍 '백자 대호 물레차기' 등이 마련돼 관람객의 흥미와 이해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VR 형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원주시와 충주시가 주최하고, 강원역사문화연구원과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이 주관하는 ‘고대도시: 중원경과 북원경’ 학술대회가 오는 9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충주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6월 원주시에서 개최한 ‘고대도시: 북원경과 중원경’에 이은 두 번째 공동학술대회로, ‘역사문화자원화의 전략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두 지자체가 협력해 통일신라 지방제도의 중심지를 재조명하고, 이를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으로 체계화하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충주시와 원주시의 역사문화권 정비사업의 초석을 다지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는 ▲중원경·북원경의 설치와 공간 구성(최경선 충북대학교 연구원) ▲불교문화사적 관점으로 본 고려시대 충주지역 철불의 지역성(서지민 충북대학교 교수) ▲중원경·북원경 지역의 콘텐츠 개발 방안(장충희 전북연구원 연구원) ▲고대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추진 사례와 시사점(강인애 원광대학교 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 후 종합 토론으로 이어진다. 종합 토론은 성정용 교수(충북대학교)가 좌장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원주시 샘마루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작가 강연, 공연, 북플리마켓, 체험, 전시, 이벤트로 구성된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야옹이 수영 교실’ 시리즈의 저자 신현경 작가와 웹소설 ‘중증외상센터’의 저자 이낙준 작가의 특강과 극단 문의 종이컵 인형극인 ‘제랄다와 거인’ 공연이 열린다. 체험 행사로는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바다 키링 만들기, 샘마루애(♡) 오란다 수제 강정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우리 가족 에코백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또한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중고책 북플리마켓을 통해 책을 매개로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2025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정 도서인 ‘너를 위한 B컷’을 읽고 퀴즈를 푸는 ‘한 도시 한 책 퀴즈’와 이번 독서의 달 행사의 주제인 ‘오늘 읽음, 내일 맑음’이 포함된 도서를 대출하는 ‘키워드 도서 대출’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했다. 박순덕 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책을 매개로 다양한 문화 경험을 나누며 도서관이 지역사회의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는 계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2025 원주 하이볼축제가 8월 27일과 28일, 9월 3일과 4일 총 4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상지대학교 정문 앞 우산초교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주 하이볼축제는 우산동으뜸상인회가 주최하고, 원주시와 우산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상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도시재생사업이 끝난 후에도 지역 활성화를 이어가기 위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축제는 ‘시그니처 하이볼 리얼 낭만!’을 주제로, 도심 한가운데 탁 트인 공간에서 즐기는 시원한 하이볼과 맛있는 음식은 시민들에게 여름밤을 즐기는 새로운 문화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회당 1천 잔의 하이볼을 무료로 증정한다. 피치트리, 미도리 등 인기 하이볼에 더해, 올해는 오크 숙성 프리미엄 증류 소주로 만든 특급 하이볼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지역 상인들과 푸드트럭이 참여해, 수제 닭꼬치, 새우꼬치, 소시지 등 다양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도 제공할 예정이다. 상인회는 “4차선 도로 한가득 야외 테이블과 의자를 비치했다”라며, “방문객들이 대로 한가운데서 여유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원주시와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는 지난 26일 댄싱공연장 주차장 상설공연장에서 원주경찰서, 한국도로공사 원주지사, 강원개별화물협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화물자동차 60여 대를 대상으로 뒷바퀴 조명등 무상 설치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뒷바퀴 조명등은 전장이 긴 화물차 뒷바퀴 부분에 설치돼, 야간, 우천, 안개 등 악천후 시 차량 후방의 시인성을 크게 높여 추돌사고 예방과 운전자 안전 강화를 돕는 장치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뒷바퀴 조명등을 설치하고, 기존에 설치된 불법 조명등을 회수하는 한편, 안전 점검을 통해 잠재적 위험 요소도 제거했다. 또한 운행기록장치(DTG) 점검과 자료 제출 지원을 통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운수종사자에게 후부 반사판, 반사 띠 등 안전 물품을 배포해 운전자의 안전 의식 향상에 기여했다. 민병인 대중교통과장은 “야간 및 악천후 시에는 대형 화물차량의 시인성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과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원주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미국 로아노크시와의 자매결연 6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은 1965년 체결된 원주-로아노크 자매결연 60주년을 맞아, 두 도시 간의 문화·교육·행정 교류를 되돌아보고 미래 협력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조 콥 로아노크시장과 로아노크 밸리 자매도시 대표단을 비롯한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며, 기념식과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60년간 이어온 원주와 로아노크의 자매결연은 국경을 넘어선 진정한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고 번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기념식은 원주가 국제도시로 성장해 온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시민 여러분과 자매도시 교류의 가치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26일, 경주에서 열린 ‘에이펙(APEC) 문화산업고위급대화’ 환영만찬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휘영 장관이 의장으로서 주재하는 ‘2025 에이펙 문화산업고위급대화 본회의(8. 27.)에 앞서 열린 이번 만찬에서는 21개 회원경제체 장·차관급 대표단과 민간 연사, 문화산업계 기업인 등 130여 명이 참석해 한국 문화산업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함께 나눴다. 특히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까치호랑이 배지 등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의 기념품인 ‘뮷즈’ 40여 종을 전시해 각국 장관과 대표단의 큰 관심을 모았다. ‘뮷즈’를 매개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참석자들의 모습은 문화강국으로서 한국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최휘영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문화창조산업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나아가 만찬 행사에 자리해 준 한국 문화콘텐츠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들, 제이와이피(JYP) 엔터테인먼트 박진영 창의성총괄책임자(CCO), 제이와이피(JYP) 엔터테인먼트 정욱 대표이사, 와이지(YG)엔터테인먼트양민석 대표이사, 하이브 이재상 대표(CEO), 에스엠(SM)엔터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고성문화재단(이사장 함명준)은 오는 9월 한 달 동안 달홀영화관에서 연극, 가드닝, 미술을 주제로 한 인문예술 렉쳐콘서트 '쓸모있는예술'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예술 장르를 접하며 삶의 통찰과 감수성을 넓힐 수 있도록 기획된 문화예술 아카데미로, 지역사회에 새로운 문화적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쓸모있는예술'은 “예술가의 시간을 선물합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마련된 융합형 렉쳐콘서트로 9월 세차례, 10월 두차례 총 다섯 차례 열리며, 공연과 강연을 결합한 무대를 통해 예술가와 관객이 한자리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9월 프로그램은 모두 매주 월요일 저녁 7시, 달홀영화관에서 열리며, 일정과 주제는 다음과 같다. ▲9월 1일 배우 양희경 '최초의 놀이, 최초의 위로, 연극!'을 주제로 무대에 올라 연극의 본질과 무대 안팎의 이야기를 통해 예술로서 위로를 전한다. ▲ 9월 8일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현대생활과 정원, 미래 우리의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를 통해 현대인의 삶 속 정원의 가치와 의미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국가유산진흥원과 함께 9월 17일부터 26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서울 종로구)에서 2025년 하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을 개최한다. '수라간 시식공감'은 경복궁의 부엌인 소주방 권역에서 궁중음식과 전통공연·놀이 등 다양한 체험을 하는 궁중문화 복합 체험 행사로, 궁중음식 시식과 자유 체험으로 구성된다. 궁중음식 시식은 생물방에서 궁중다과를 즐기는 '다담(茶談)-시식공감'과 외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맛보는 '식도락(食道樂)-시식공감'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체험한다. 자유 체험으로는 내소주방에서 '복 북어 만들기'와 '율란 만들기'가 진행되며, 행랑채 '주방골목'에서는 만두과, 곶감오림, 포계 등 전통 간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 공간과 쉼터도 마련되어 가을밤 경복궁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상반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국민들이 공정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추첨제로 모집한다. 하루에 136명씩 총 1,088명이 하반기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응모와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8월 27일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9월 15일 오후 2시 덕수궁 돈덕전(서울 중구)에서 국가지정유산 보물로 지정된 항일애국지사 황현(黃玹, 1855~1910) 선생의 초상화와 사진 실물을 공개하는 특별 강연 '초상화와 사진의 만남: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을 개최하며, 이 특별한 행사에 참가할 국민 40명을 모집한다. 황현 선생은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정승 황희(黃喜, 1363~1452)의 후손으로, 1888년에 장원으로 관직에 들어갔으나, 혼란한 정치상황으로 귀향한 뒤 연구와 저술에 매진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매천야록(梅泉野錄)』, 『오하기문(梧下記聞)』 등을 남겼다. 1910년에 우리나라가 국권을 상실하자 자결했고, 1962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보물 '황현 초상 및 사진'은 조선 말기에서 근대기에 활동한 대표적인 초상화가 채용신(蔡龍臣, 1850~1941)의 작품으로, 채용신은 황현 선생이 자결한 다음 해인 1911년 5월에 황현 선생의 사진을 토대로 초상화를 그렸다. 초상화와 함께 보물로 지정되어 있는 사진은 김규진(金圭鎭, 1868~1933)이 세운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가스공사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23일 삼척가람영화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영화 보는 날(Movie 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청소년들이 문화적 여가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건강한 정서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안전한 환경에서 경제적 부담 없이 또래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의사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즐길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는 지역 청소년 221명이 참여했으며, 영화관람뿐 아니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운영하는 상담·복지 서비스 안내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일상에서 겪는 고민을 나누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로를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정희 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또래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건강하게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가스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으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