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 정선군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정선 사북에서'2025 제1회 광부밥상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사북 석탄문화제’와 연계해, 탄광 시절 광부들의 치열한 삶과 애환을 음식으로 되살리고 사북만의 독특한 식문화를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선보였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폐광지역에 7,143억 원 규모의 대체산업을 육성하는‘조기폐광 경제진흥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한 것을 기념하는 의미도 더해져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바로‘광부밥상’재현이다. 탄광 전성기 시절, 퇴근 후 광부들이 함께 둘러앉아 즐겼던 삼겹살 돌판구이와“기름이 석탄 먼지를 씻어낸다”는 말로 전해지는 먹거리, 막장삼겹 샐러드 김밥 등이 그대로 재현돼 관람객들은 음식뿐 아니라 당시의 분위기까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6.5m 대형 철제 돌판에서 *650도의 불로 구워내는‘돌판구이 퍼포먼스’는 관람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상인과 주민들이 운영하는 먹거리 부스를 돌며 스탬프를 모으면 광부 티셔츠, 배지,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춘천시가 자매도시인 일본 호후시와 청소년 문화교류를 이어가며 양국 간 생활문화외교를 본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시는 30일 일본 야마구치현 호후시에서 열린 ‘호후시 어린이 문화 축제’에 춘천시 청소년 공연단을 파견했다. 이번 행사에는 남춘천여자중학교 난타부와 강원가야금청소년연주단 2개 팀이 참가해 한국의 전통 타악과 가야금 연주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학생들은 역동적인 난타 공연과 섬세한 가야금 연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현지 관객들은 “한국 청소년들의 에너지가 전해져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하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교류는 단순한 공연 참가를 넘어 춘천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한국의 전통과 젊은 세대의 열정을 알리는 역할을 했으며, 시민과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생활문화외교의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춘천시와 호후시는 1991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청소년·문화·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를 이어왔다. 한동안 교류가 중단됐으나, 2024년 11월 부시장급 행정협의를 계기로 다시 협력의 문을 열었고, 2025년 4월 춘천시장의 호후시 방문에서 교류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서병조)은 오는 9월 6일 영월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정선군 가족센터를 시작으로, 10월까지‘찾아가는 강콘스쿨’을 운영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강콘스쿨’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강원콘텐츠코리아랩이 운영하는 교육 사업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 노트북, 태블릿PC 등 콘텐츠 제작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교육은 △ 영월군 도시재생지원센터 △ 정선군 가족센터 등 도내 폐광지역 4곳에서 각 4회차씩 진행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수강생이 자신만의 유튜브 채널을 기획·제작해보는 실습형 과정으로, 콘텐츠 기획부터 영상 촬영·편집, 채널 운영까지 전 과정을 4회에 걸쳐 교육한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 제작되는 영상은 단순한 실습물이 아니라, 폐광지역의 문화·자원·이야기를 담아내는 콘텐츠로 발전될 수 있어 지역 가치를 재발견하는 의미도 크다. 강원콘텐츠코리아랩 관계자는 “유튜브나 틱톡 같은 1인 미디어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은 높지만, 강원특별자치도의 지리적 특성상 교육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전시온실에서 ‘흔적다음, 우리다움’을 주제로 '제23회 전통조경학과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조경학과 학생들이 우리 땅에 남겨진 문화적·자연적 흔적을 토대로 분석한 현재와,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미래에 대한 아이디어를 담아낸 약 30여 점의 작품들을 통해 전통조경의 정체성을 탐구하고, 자연유산 보존·활용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 전시작품은 ‘문화유산’, ‘세계유산’, ‘자연유산’의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된다. 문화유산 분야에서는 희작소계원, 현충원림의궤, 남원 만인의총 등 역사적 공간에 꾸며진 전통조경들의 의미와 가치를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세계유산 분야에서는 창덕궁, 조선왕릉, 백제 사비도성, 말이산고분군에 첨단기술을 적용한 전통조경의 보존과 활용방안을 제시한다. 자연유산 분야에서는 한국정원과 천연기념물, 명승 등 자연유산이 겪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과 보존, 활용방안을 탐구한 결과물을 선보인다. 강경환 총장은 “이번 전시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잇는 전통조경의 정체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국가유산청은 8월 30일 오전 9시 30분부터 메타버스 플랫폼인 ZEP에서 국내외 청소년과 대학생 180명을 '2025년 디지털 국가유산 홍보대사'로 선정해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VANK)와 민관협력을 통해 올해로 8기를 맞이하는 '디지털 국가유산 홍보대사'는 한국 문화와 한국 유산에 대한 정보가 잘못 알려지지 않도록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 세계로 전파하여 우리 유산의 가치를 바르게 알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선발된 홍보대사들은 오는 9월 30일까지 한 달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우리 유산 이름 그대로 쓰기’ 캠페인 홍보 콘텐츠 및 국가유산 소개 콘텐츠 제작, 한국 유산 관련 왜곡정보 시정활동 등 우리 유산 홍보 활동을 온라인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활동 종료 후에는 우수활동자 70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연말에는 최우수 활동자 1명을 선정하여 표창장도 수여할 계획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우리 유산을 바로 알리고 누구나 쉽게 국가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적극행정을 추진하여 전 세계에 우리 국가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문화교류 활
뉴스투게더 윤종우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KBBY, 회장 이성엽)와 함께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2025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International Board on Books for Young People) 아시아·태평양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시아·태평양 등 20개국 339명이 참가한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 공식 국제행사이다. 1953년에 설립된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는 전 세계 84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국제기구로서 아동문학 연구·진흥, 개발도상국 아동도서 보급, 독서권 보장 등의 활동을 하며, 세계적인 아동문학상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주관해 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지구와 공존하는 우리(Living in Harmony with Our Planet)’를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등 20개국의 작가, 사서, 출판인, 연구자, 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동·청소년 문학이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 공존의 가치를 어떻게 담아낼지에 대해 서로의 경험과 비전을 나눈다. 국내외 아동·청소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8월 28일 삼척시 평생학습관 교육장에서 직업교육훈련 '탄소중립 실천과정 강사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하며, 경력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4월 21일부터 8월 28일까지 4개월간 총 53회, 159시간 동안 운영됐으며, 탄소중립 기본 이론과 분야별 실천 방안, 탄소중립 보드게임, 스피치 및 강의 교수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총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하여 모두 수료했으며,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모의 강의 등을 진행해 수료생들의 취업 경쟁력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진영미 센터장은 “우리 시대의 중요한 과제인 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과 취업 의지가 맞물려 탄소중립 실천교육 강사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료생들이 전문 강사로 성장하여 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시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9월 6일 16시부터 18시까지 삼척해변에서 ‘웰컴투 삼척! 평생학습동아리 9월 나눔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총 5개 팀 42명의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이 참여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가치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악기 동아리들이 통기타, 색소폰, 장구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비악기 동아리도 참여하여 관람객들에게 떡 나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웰컴투 삼척! 평생학습동아리 9월 나눔음악회가 많은 분께 즐거움을 주고 평생학습동아리 회원들에게는 평생학습으로 갈고닦은 기량을 사회에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다음 달 20일 강원감영 일원에서 ‘원주 강원감영 미스터리: 그날의 진실’ 2회차 공연을 진행한다. 이 작품은 지난 6월 관객들의 큰 호응 속 성황리에 첫선을 보였다. 당시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사라진 채, 현실과 허구가 교차하는 공간에 들어선 듯 몰입하게 만드는 뮤지컬”이라는 극찬과 함께 “역사 속으로 들어가 함께 살아가는 느낌마저 드는 아주 특색 있는 경험”, “역사적 공간에서 라이브뮤지컬이라는 조합이 매우 신선해 다시 보게 만드는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2025년 원주 강원감영 상설프로그램의 일환이며, 역사적 공간인 강원감영을 배경으로 새롭게 창작된 몰입형(이머시브, Immersive) 공연이다. 지역 문화유산인 강원감영을 예술 콘텐츠로 재해석해, 지역민들과의 밀도 있는 소통을 시도한 점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아이들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강원감영의 역사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아이들에게는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서 원주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부모에게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원주시립중앙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기념해 다음 달 2일부터 27일까지 다양한 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과 관련된 이색 전시 ‘돌 그림전’, 북큐레이션 감성 독서존, 동화극 ‘친구의 전설’, 네트워킹 레크리에이션 ‘몸으로 말해요’와 ‘도전 독서 골든벨’ 등이 열린다. 또한 ‘엄마 셋 도시락 셋’과 ‘아빠 셋 꽃다발 셋’의 저자 국지승 작가의 북토크 강연과 동화 캐릭터 디폼블럭, 페이스 페인팅, 캠핑 가방 네임텍 만들기, 캠핑 등 만들기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사전 신청은 9월 6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이훈주 도서관장은 “독서의 달 행사가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고성청소년수련시설(고성군청 교육문화과 소속)에서는 지난 6월 1일 진행한 청소년 버스킹 공연'2025 G.Y.M. Spring'에 이어서 8월 30일 강원도 영동지역(고성, 강릉, 삼척, 태백)의 청소년들이 출연하는 강원 청소년 음악축제 '2025 G.Y.M.(Gangwon Youth Music) CONCERT'를 개최한다. G.Y.M.은 지난 2018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고성군의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로서 24년도부터는 강원도 영동지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강원도의 대표적 공연행사로 발전해 왔으며, 예선 과정을 통해 고성, 강릉, 삼척, 태백에서 15개의 팀으로 이루어진 90여 명의 청소년들이 자신들이 준비한 노래와 댄스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타 지역의 청소년 50여 명이 고성군을 방문할 예정으로 고성청소년수련시설에서는 관람 청소년들에게 고성지역의 특성을 알리는 프로그램 '고성평화로드'를 기획하여 함께 진행하며, 세계적 브레이크 댄스팀 '브레이커즈'가 게스트로 참여하여 색다른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강원도 영동지역의 청소년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삼척시 근덕초등학교(교장 김혜경) 미소오케스트라가 지난 8월 25일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년 강원학생 하모니페스티벌’에서 오케스트라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청소년 음악 축제다. 근덕초등학교 미소오케스트라는 삼척블루파워 육영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교생이 음악을 통해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작곡한 '오페라의 유령' 을 연주해 관객과 심사위원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지휘를 맡은 조지훈 교사는 “학생들이 함께한 꾸준한 연습과 열정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감을 얻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근덕초등학교 미소오케스트라는 삼척시와 지역사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무대에서 삼척의 위상을 높이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28일 오후 2시 30분, 원주 인터불고 호텔에서 강원농촌융복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2025 Beyond Farm, 강원 농식품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요자와 공급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23년 제1회 행사에서는 250억 원 규모의 공공급식 납품 성과를, 제2회에서는 340억 원 규모의 성과를 거두는 등 강원 농축산가공품의 공공급식 및 대규모 납품 모델을 정착시켜 왔다. 이를 통해 농가는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는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받으며, 농촌지역은 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업체, 도지사 품질인증업체, 청년농업인 협의체 등 약 79개 업체가 참여하여 우수 가공품 전시·품평·시식회를 운영했다. 특히 도내 단체급식 관계자인 학교, 군(軍), 기관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입점 MD 등 200여 명의 품평단을 포함해 총 7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는 기존의 인증제품 품평회에 더해, ‘농부마켓’,‘그린바이오 특별관’,‘우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사단법인 조선왕조실록선양회가 주최하는 '오대산사고본 조선왕조실록·의궤 북콘서트'가 오는 2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월정사 성보박물관 강연동에서 열린다. 이번 북콘서트는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및 평창군이 후원하는 ‘2025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사업’으로 오대산 사고본 조선왕조실록과 의궤의 역사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 기록 문화 유산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EBS 한국사 대표 강사로 잘 알려진 최태성 강사가 참여해, 기록 문화 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쉽고도 깊이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는 ▲개회 및 전문가 소개(13:00~13:30) ▲전문가와 함께하는 북토크(13:30~15:00), ▲사인회 및 설문조사(15:00~17:00)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용호 군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조선왕조실록과 의궤가 지닌 세계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고,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평창군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인제군이 8월 마지막 주, 다채로운 공연으로 군민들에게 특별한 음악적 경험을 선사한다. 오는 30일 오후 5시에 하늘내린센터 대공연장에서는 ‘박인화 마리서사 칸타타’가 무대에 오른다. 인제앙상블예술단이 연주하는 이번 공연은 박인환 시인이 의학전문학교 학업을 중단하고 운영했던 서점 ‘마리서사’를 출발점으로 삼는다. 약 10년간 남긴 그의 문학작품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시인의 삶과 예술세계를 되짚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박인환 시인을 AI 기술로 복원해 한층 생생하고 특별한 감동을 전달할 예정이다. 인제기적의도서관에서는 ‘책, 선율에 물들다’ 두 번째 공연인 ‘오페라 이야기’가 열린다. 이번 무대에는 소프라노 이정화, 바리톤 심형진이 출연하고, 피아니스트 김태연과 해설자 조남진이 함께한다. 오페라 아리아 갈라 콘서트 형식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더 이상 날지 못하리〉 △비제 '카르멘' 〈투우사의 노래〉 △푸치니 '쟌니 스키키'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토스카'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등 명작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