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주시는 오는 7월 21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크린골프장 내에서 운영 중인 일반음식점 72개소에 대한 위생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일부 업소에서 유흥종사자를 고용해 유흥접객 행위를 하는 등 업종을 위반한 불법영업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이들 업소에 대한 전수 점검을 통해 불법영업 행위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점검 내용은 일명 ‘도우미’ 등 유흥종사자 고용 및 유흥접객 행위 여부, 소비기한 경과 식품 조리·판매·보관 등 조리장 위생관리 실태, 영업장 시설 기준 준수 여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유흥접객 행위가 적발될 경우, ‘식품위생법’에 따라 (1차)영업정지 1개월, (2차)영업정지 2개월, (3차)영업소 폐쇄 등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시는 최근 5년간 유흥접객 행위로 관련법을 위반한 일반음식점 12개소에 대해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실시한 바 있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영업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에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주시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건강 피해와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7월 중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본청과 애월읍 소속 근로자 약 290명을 대상으로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을 비롯해 온열질환 등 계절별 재해와 낙상 사고 등 재래형 재해 예방에 중점을 두고 운영된다. 7월 22일에는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본청 소속 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7월 28일과 29일에는 애월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애월읍 소속 근로자 1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유해·위험 작업환경 관리, 폭염 대응 온열질환 예방, 응급조치 요령, 직무 스트레스 관리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적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한편, 제주시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연중 ‘찾아가는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부서의 교육 수요에 따라 맞춤형 강사를 배정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본청과 읍면동을 대상으로 총 11회, 696명이 교육을 수료한 바 있다. 양수호 안전총괄과장은 “기후변화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상남도는 동남아 등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도민들에게 홍역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월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명)대비 1.4배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 홍역 환자는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로 유입된 사례는 46명(70.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베트남 등 홍역 유행국 여행 중에 감염되는 경우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환자 중 76.9%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55.4%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였다. 해외유입 환자와 접촉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2차 감염된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홍역 유행 상황에서 홍역이 산발적으로 국내로 유입되면서 홍역 환자의 국내 발생 및 전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홍역 백신(MMR) 접종력을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내역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산청, 창녕, 합천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침수와 이재민 발생이 잇따르면서 위생환경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 방역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돗물 오염·하수 역류 등 침수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체육관·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에 다수 이재민이 공동생활을 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경남도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충 매개 감염병, 접촉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착수했다. 도는 장티푸스와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이재민, 침수주택 거주자,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접종팀을 구성하여 예방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 교육과 안내자료도 병행해, 주민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침수된 주택, 경로당, 임시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정기방역을 실시하고, 민원 접수 시 24시간 내 신속 방역에 나선다. 방역에는 살균소독제, 유충구제제(Bti), 소독약(QAC계) 등을 활용하며, 분무소독기, 연막기, 방제차량 등 장비를 총동원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 중인 ‘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응급의료상황실은 도청 신관 3층에 위치하고, 도-소방본부-응급의료지원단이 함께 365일 24시간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 현장 소방 구급대의 요청에 따라 ▶ 병원선정 → 수용협의 → 필요시 전원조정까지 전 단계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응급현장에서 병원선정 조율에 소요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응급의료상황실의 운영 성과는 각종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2024년 경상남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국민평가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본격 가동됐으며, 2025년 6월 말 기준 총 2,474건의 병원 선정 및 전원 조정을 지원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월 21일부터‘2025년 자살유족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갑작스러운 사별로 인해 자살유족이 겪는 어려움과 극복 과정을 담은 수기 공모전을 통해 건강한 애도 경험을 공유하고, 유족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7월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자살사망자의 혈연·혼인관계, 동료, 지인 등 자살유족 중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 사례관리 등록 대상자는 전국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자살예방센터를 통해 이번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이사장상 등 총 21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며, 9월 셋째주 수상작 발표 이후 수기집 제작 과정을 거쳐 11월 20일(목) 세계 자살유족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사별로 인해 상실감과 고통 등을 경험하는 자살유족의 건강한 일상회복 및 지원을 위해 유족 자조모임 지원, 동료지원 활동가 양성, 원스톱 서비스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자살유족을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주민의 치매 조기 발견과 검진 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관으로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프로그램과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그램 대상자는 올해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60세 이상 울주군민이다. 치매 유병률이 증가하는 연령인 만 75세 진입자를 대상으로 집중 검진을 실시할 계획이다. 치매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도구인 K-CIST를 사용하며 검사 및 상담에 10분 내외가 소요된다. 선별검사 결과 2차 검사가 필요한 대상자는 치매센터 또는 협력병원으로 의뢰해 진단검사 등을 연계한다. 최종적으로 치매 진단을 받으면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맞춤형 사례 관리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치매에 대한 인식 개선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치매 예방 인지교구, 치매 OX퀴즈 등 치매 인식 개선활동을 펼치고, 치매센터 사업 소개 및 치매환자를 위한 서비스 등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울주군은 치매환자 조호물품 및 치료비 수혜대상을 기준중위소득 120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보건복지부는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국민이 언제든 편리하게 자신의 진료기록을 열람할 수 있는 휴‧폐업 의료기관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서비스를 7월 2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간 휴‧폐업 의료기관의 환자 진료기록은 대부분 의료기관 개설자가 관할 보건소의 승인을 받아 개인적으로 보관하고 있었다. 이렇게 의료기관 개설자가 개인적으로 보관하다 보니 개설자는 환자 개인정보 보호 및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사본 요청에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부담이 있었고, 환자 입장에서는 휴‧폐업 의료기관 개설자와 연락이 안 되어 자신의 진료기록을 찾을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보건소에서 휴‧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을 보관할 경우에도 보건소 내 진료기록을 보관할 장소가 부족하고, 환자의 진료기록 열람·사본 요청 시 해당 진료기록을 신속히 찾지 못하거나, 전자의무기록(EMR)의 경우 보건소에 해당 전자의무기록 프로그램이 없어 기록 열람이 불가능한 경우도 있었다. 이번 진료기록보관시스템 오픈으로, 위와 같은 의료기관 개설자, 환자, 보건소의 애로사항을 일거에 해소할 수 있게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구 수성구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강화를 위해 8월 초까지 치매극복 선도단체 4개소, 치매안심 가맹점 2개소, 치매안심 약국 34개소를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두산경로당 ▲행복드림복지센터 ▲큰사랑재가복지센터 ▲다온복지센터이며, 치매안심 가맹점은 ▲범물슈퍼 ▲두산내과의원이다. 치매안심 약국은 ▲초록숲약국을 비롯한 33개 약국이 포함된다. 이들 기관과 업소는 치매 인식 개선, 치매 환자와 가족에 대한 배려, 그리고 배회 치매 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응 및 보호 역할을 수행하며 민간 차원의 치매 안전망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수성구는 현재까지 치매극복 선도단체 25개소, 치매안심도서관 4개소, 치매안심마을 4개소, 치매안심 약국 98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정 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내 치매 안전망을 더욱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앞으로도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구광역시는 9개 구·군과 함께 무더운 여름철 시민 다수가 이용하는 물놀이 시설 주변 음식점 및 프랜차이즈 업소 등 135개소를 대상으로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 점검에 나선다. 7월 21일부터 7월 25일까지 5일간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수영장, 키즈카페, 워터룸 등 여름철 선호시설 인근에 위치한 음식점 96개소와 ▲빙수, 아이스크림, 차가운 음료 등을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업소 39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냉동·냉장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여름철 소비가 높은 식품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 ▲조리장 내 방충·방소 관리, ▲소비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여부, ▲ 위생모·위생마스크 및 직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그간 적발 사례가 많았던 부분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빙수, 아이스크림 등 여름철 소비량이 높은 조리식품 16건을 무작위로 수거 및 검사해 식중독 발생 예방을 한 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올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식중독 발생 위험도 또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시민들이 안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5년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계획'에 따라 도내 군부대(육군 제2군단, 제7기동군단) 병영식당 41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진단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컨설팅은 5월부터 6월까지 2개월간, 강원특별자치도 보건식품안전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합동으로 협업하여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군부대 병영식당에 대한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결과, 전년도 미흡사항 및 개선 요구사항이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식재료·조리시설·기구 등의 위생관리 수준도 향상된 것으로 평가됐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식재료 검수부터 보관, 조리, 배식, 섭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위생 상태 및 오염 가능성 여부 진단 ▲ Easy plate 및 ATP 측정기 등을 활용한 신속하고 과학적인 오염도 평가 ▲ 위생 실태 및 문제점 파악을 통한 맞춤형 식중독 예방 위생관리 교육과 위험 요인 분석 및 평가 등 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군 급식시설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우수 부대의 사례를 공유하고 향후 ‘군부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보고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 디지털헬스케어 규제자유특구' 실증사업을 통해 휴대용 엑스레이(X-ray) 촬영장치를 의료기관 외부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행규칙*이 개정되며 규제 개선이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다. *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별표 2 제1호라목) 그동안은 방사선 차폐시설을 갖춘 의료기관 내부나 이동검진차량 안에서만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를 사용할 수 있어, 의료기관 외부에서는 엑스레이 활용이 제한됐다. 이에 특구는 지난 2019년 지정 이후, 저선량 휴대용 엑스레이 촬영장치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하는 실증사업을 추진하며, 의료기관 외부 사용을 위한 기준을 마련해 왔다. 이번 규칙 개정으로 무게 10㎏ 이하, 최대 관전류량 20밀리암페어·초(mAs) 이하 등의 조건을 충족하는 휴대용 엑스레이 장치는 의료기관 외부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의료기관 외부에서도 엑스레이 촬영이 가능해지며,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현장 중심의 엑스레이 진단과 활용이 가능해졌다. 도서·벽지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서도 진단이 가능해졌으며,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 상반기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수를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3.4% 증가한 6,878명이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올해 공공심야약국 운영일수 확대(4→6일)와 공공심야약국 1개소 추가 지정(성산읍 태양약국)이 공공심야약국 이용객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이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야간 의약품 구매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대별 이용객 현황을 살펴보면 △오후 9~10시 48.4% △오후 8~9시 34.4% △오후 10~11시 15.0%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40대 26.8% △50대 25.0% △30대 19.1% △60대 이상 12.4% 순이었다. 공공심야약국을 방문한 96.8%의 이용객이 일반의약품을 구매했다. 종류별로는 호흡기계(30.8%), 소화기관 및 대사 관련(26.7%), 근골격계(18.0%) 의약품 순이다. 서귀포시 동지역에 공공심야약국으로 지정됐던 감귤약국의 운영이 7월 20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서귀포시 중문동 소재 국민약국이 새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양산시는 18일 베데스다복음병원과 ‘지역응급의료기관 운영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베데스다복음병원은 2020년까지 약 17년간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운영해왔으나 당시 재정난으로 지역응급의료기관을 내려놓았다가, 2022년 6월부터 응급의료시설로 소극적 응급의료 기능을 유지했다. 올해 3월, 지역응급의료기관 부재에 따른 의료공백을 해소하고자 양산시장 지시사항 제60호에 따라 지역응급의료기관 유치를 위해 관내 병원을 대상으로 행정지원책을 마련하여 나선 결과, 베데스다복음병원이 응급시설 운영 3년만에 기능 격상하여 6월 27일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재지정됐으며 지난 7월1일부터 본격적인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가동에 들어갔다. 따라서 베데스다복음병원에 대한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의 기능 회복은 감회가 남다르다 할 수 있으며, 이러한 의미를 담아 이날 협약식은 베데스다복음병원에서 개최됐으며, 나동연 양산시장, 김병순 병원장을 비롯한 양산소방서장, 도의회, 시의회, 의료계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기도는 해외유입 홍역 환자 증가에 대비해 18일 군포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도내 보건소 감염병 담당자를 대상으로 ‘홍역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도와 시군 보건소 홍역 역학조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실제 환자 발생 상황을 반영한 시나리오 기반 모의훈련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홍역 실험실 검사의 이해(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 ▲의료기관 내 홍역 유행 및 대응사례 발표(호남권질병대응센터) ▲홍역 환자 발생 상황 대응 모의훈련 등이 포함돼 있다. 홍역(Measles)은 예방 백신이 있는 2급 법정감염병으로, 전염력이 매우 높다. 주요 증상은 고열과 함께 전신으로 퍼지는 발진이며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동반된다. 홍역은 의심 단계에서부터 즉각적인 역학조사가 요구되며, 이에 따라 일선보건소의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정희 경기도 감염병관리과장은 “홍역은 조기 인지와 신속 대응이 매우 중요한 감염병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도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