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자살 예방 분야에 산림치유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하고자 14일 경희의료원, 19일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과 논의를 진행했다. 산림치유는 숲의 경관과 피톤치드 등 자연 요소를 활용해 신체와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 결과, 우울증 외래 환자 대상 산림치유 프로그램 적용 결과, 우울증상(BDI척도, 0~63점 범위에서 24점 이상 중증, 16~23점 중등도)이 31.5점에서 17.6점으로 감소하여 중증에서 중등도 수준으로 개선됐고, 스트레스(SRI-MF척도) 수준은 35.9%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산림치유 프로그램 적용 후, 학교부적응 청소년의 학교생활적응도가 8.1% 향상됐고, 요보호 아동의 우울수준(SCL-90-R척도)은 경도 수준에서 평균 2.3점 감소하는 등 숲 환경이 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에 기여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또한 산림환경의 정신 건강 효과와 관련한 국내·외 연구를 보면, 거주지 주변에 산림이 많은 지역이 적은 지역보다 우울증 환자의 총 자살 시도 위험이 8년 간 21% 감소하고, 일본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기도는 19일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2025년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성과공유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 연세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제약바이오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행사를 진행했다. 경기시흥 SNU제약바이오인력양성센터는 경기도가 반도체에 이은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시흥시와 함께 2024년부터 현장수요 중심의 바이오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교육장·실습장(1,477㎡)과 실습장비 98종 325대를 구축해 1,049명을 교육한 데 이어 올해는 7월 센터를 개소하고 1,500명 교육을 목표로 현재까지 1,381명을 교육했다. 구체적으로 ▲제약·바이오 의약품 개요 ▲항체공정 교육 ▲바이오 창업·스타트업 역량강화 ▲규제과학 ▲AI기반 제약바이오 산업 등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연계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재직자와 구직자에게 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라남도는 19일까지 이틀간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2025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교육 통합 최종 평가대회에서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6년째인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교육과정’은 지역별 건강지표를 활용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보건사업 기획 등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2020년도부터 보건 관계자를 대상으로 건강지표 자료를 활용, 전문지식과 능력 향상을 위해 교육 훈련을 수료하게 함으로써 지역 보건정책의 중추 인력을 양성해 사업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전남도에선 올해 건강지표를 반영하고, 만성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연, 신체활동,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 12개 분야에 대해 생애주기별, 건강특성별, 생활터별로 167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남도 특화사업으로는 2019년부터 고혈압·당뇨 합병증 예방사업을 추진, 올해도 도내 83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심뇌혈관, 신장질환, 백내장 등 1천370명에게 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전남도 주관으로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증진 도모, 활력 증진을 위한 신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사장 이종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사)계단뿌셔클럽(공동대표 박수빈, 이대호)은 11월 19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관에서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 및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내 ‘장애물 없는(Barrier-Free)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지역사회 내 장애물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캠페인 및 접근성 데이터 수집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마사회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기회 마련 △계단뿌셔클럽의 시민 참여형 접근성 데이터 플랫폼 운영 지원 등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마사회 임직원이 전국의 카페와 음식점 등을 방문해 출입문 유형, 계단·경사로 유무 등 접근성 정보를 직접 수집하는 활동을 추진한다. 수집된 정보는 계단뿌셔클럽의 지도 앱에 반영되어 이동 약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장애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원장 강윤규)과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주연)은 11월 19일 오전 9시 30분, 국립재활원에서‘서울시 장애인복지관 특수체육교사 역량강화 교육’을 공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서울시 내 장애인복지관 특수체육교사의 역량강화와 재활체육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시장애인복지관협회의 지원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은 ▲ 지역사회 장애인 건강증진의 이해와 향후과제 ▲ 척수장애인 손상 수준에 따른 재활체육의 적용 ▲ 뇌병변 장애인 근력 향상을 위한 움직임과 균형 ▲ 복지관 내 특수체육의 이해와 향후 과제 ▲ 발달장애에 대한 이론 및 실기 등 현장 중심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했다. 국립재활원과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 활용과 장애인복지관 내 특수체육 교사와 협력 방안을 마련하여 장애인에게 재활체육 서비스가 더 많이, 더 고르게 제공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특수체육교사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 증진을 이끄는 핵심 인력이며, 국립재활원은 앞으로도 현장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mRNA 등 백신 개발을 위한 협력과 지원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백신 개발 임상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산·학·연·병 및 임상 전문가를 대상으로 정부의 백신 임상시험 지원 사항을 안내하고, 임상시험 시의 고려사항에 대하여 논의한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백신 개발을 위한 (비)임상 시험 분석을 지원하기 위하여 노력해왔으며, 민간의 백신개발 현황 및 수요를 적극 파악하여 백신 연구개발 실용화를 지원해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질병관리청의 팬데믹 대비 정부의 백신 개발 지원 사업❶ 설명(김미영 mRNA백신개발총괄팀장)을 시작으로, 백신 임상시험의 신속 대응 전략에 대한 발표(LSK 나현희 본부장)가 이어진다. 이어서 임상시험 검체분석기관 네트워크 구축❷(심병식 국제백신연구소 수석연구원)에 대한 발표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코로나19 mRNA 백신 팬데믹 경험과 고위험군 임상 고려사항(고재훈 삼성서울병원 교수), 백신 임상 시 고려사항 및 규제 지원(식품의약안전처 이연희 연구관), 감염병 백신·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익산시는 19일 보건소에서 생물테러 대비·대응 소규모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가 발생했을 때 초기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지 역량을 스스로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도 혼란 없이 움직일 수 있도록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보건환경연구원, 병원 등 유관기관도 함께 참여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감염병에 대한 이해 교육 △개인보호구 착용·해제 실습 △다중탐지키트 활용한 현장 검사 체험 등 실제 대응 단계에 필요한 핵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론·실습을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꾸려져, 참여자들이 생물테러 위기 상황에서 어떤 절차로 움직여야 하는지 직접 경험하며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생물테러는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한 만큼, 기관 간 협력과 역할 분담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예천군은 19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예천권병원(병원장 권규호)과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산후 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공공형 산후조리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민간 산후조리원이 부족한 경북 북부 지역의 현실을 반영해, 예천군은 시설 구축 및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예천권병원은 의료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운영을 맡게 된다. 예천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산모실, 신생아실, 수유실, 산모 프로그램실 등 최신 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전문 간호 인력과 산모‧신생아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은 예천군의 저출생대응 정책을 한 단계 높이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예천권병원과 함께 산모와 아이가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탄탄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권규호 병원장은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산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9일 전남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질병관리청 주관 '2025년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에서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우수 시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교육 참여율과 교육과정 평가 성적이 전국적으로 우수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되는 것으로, 전북도는 현장 중심의 만성질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해 지역 보건인력의 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 확산에 기여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선정은 전북도가 만성질환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지역 특성에 기반한 보건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왔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이다. 또한 기초지자체에서는 전주시가 ‘2025년도 지역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굴 역량 강화 교육’에서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지표 개선 사례를 주제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하며, 광역과 기초 모두에서 전북의 우수성이 확인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정 전북특별자치도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선정은 전북도와 시군 보건소가 함께 이룬 노력의 결실”라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한층 강화해 도민 모두가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의약 육성 지역계획’은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실정을 반영해 수립·시행하는 계획으로, 지역 한의약 발전과 주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한의약 의료서비스 역할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한의진료실 △재난 재해 의료지원반, △한의진료 연계 경로당 운동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역 밀착형 서비스를 추진해 왔다. 또한 대상자 맞춤형 한의약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해 청소년, 임산부, 정신건강 취약계층 등 여러 계층의 건강관리 역량을 높여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광주농업기술센터, 대학교 등 지역 관계기관과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한의약 서비스 모델을 실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주민의 삶과 밀착된 한의약 정책을 추진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건강증진 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지급 대상과 지급 금액을 확정하고, 11월 20일부터 자격요건이 검증된 128.5만 농가‧농업인(면적 기준 104.5만 ha)에게 공익직불금 2조 3,843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총 지급액은 전년 대비 759억 원이 증가한 2조 3,843억 원으로 이 중 소농직불금은 53만 호 대상으로 6,865억 원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의 경우 76만 농업인에게 1조 6,978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2020) 이후 처음으로 인상되며, 농업인 1인당 평균 수령액(면적직불금 기준)은 213만원에서 224만원으로 증가했다. 소규모 농업인 지원도 확대됐다. 영농규모가 0.1∼0.5ha 구간의 소농에 지급되는 공익직불금 지급액 비중은 전년 대비 0.7%p 증가한 30.7%로 중소농의 소득안정을 더 두텁게 지원했다. 한편, 제도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하천구역 내 친환경인증 농지, △국가 공익사업 수용 농지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여 올해부터 공익직불제 제도 취지에 부합하는 농업인이 직불금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 효능감을 제고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광복 80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12세대에 대한 민관협력 주거개선사업인 ‘아너하우스’가 완료되어 준공식이 개최된다. 국가보훈부는 19일 오후, 충남 청양군에 거주하고 있는 독립유공자 후손 우제순(92세)님 자택에서 강윤진 차관과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개선사업 아너하우스’ 준공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거개선사업 대상자인 우제순님의 조부는 우두명 지사로, 1919년 청양군 정산면 독립만세운동에 참여하여 만세시위를 벌이다 체포되어 태형 90도를 받았다. 정부는 우두명 지사의 공로를 인정해 2004년 대통령 표창을 추서했다. 또한, 우제순님은 6·25참전유공자인 고(故) 윤봉남님의 배우자이기도 하다. 강윤진 차관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이날 ‘아너하우스’ 준공 축하와 함께 주거환경 개선 상태를 점검하고, 생활환경과 건강 등도 살필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와 함께하는 주거개선사업 ‘아너하우스’은 지난 2023년 사업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광복 80년을 맞아 3억 원을 들여 독립유공자 후손 12가구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국가보훈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가 협력하여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훈 마켓’ 사업이 첫 번째 참여업체를 시작으로 본격 시행된다. 이번 서비스는 국가보훈부와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8월 업무협약 체결 후 ‘보훈 마켓’ 앱 개발을 통해 보훈 가족들에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복지지원 강화를 위한 민간 주도사업으로, 소상공인연합회 회원사 중 세븐일레븐이 첫 번째로 참여했다. 세븐일레븐은 국가유공자 등이 19일부터 전국 1만 2천여 개 편의점에서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별 15% 이내의 할인 서비스(1일 2만 원 한도, 서비스율은 추후 변동 가능)를 제공한다. 할인 서비스는 국가보훈대상자 본인 및 선수위 유가족(253만 명)을 포함해 40세 미만 제대군인(약 380만 명) 등 총 630만여 명이 대상이며, ‘보훈 마켓’ 앱을 구글플레이 또는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앱의 정보무늬(QR코드)를 제시하면 확인 후 할인된 금액으로 물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보훈 마켓’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권오을 국가보훈부 장관은 19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미국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미국 FDA OTC Drug 화장품 분야 해외 제조소 실사 대응 교육(웨비나)’을 11월 25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국으로의 K-화장품 수출은 지속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 미국 수입 화장품 중 기초화장품 등 일부 제품군에서 우리 화장품이 1위를 차지할 만큼 미국은 주요 교역국 중 하나로, 미국 규정에 대한 업계의 이해는 중요하다. 이번 교육은 자외선차단제가 화장품(기능성)인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OTC Drug, Over-the-Counter Drug)으로 관리되고 있어 미국 시장에 진출한 우리 업계가 엄격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에 따라 실사를 받아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미국에서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화장품의 이해 ▲일반의약품으로 분류될 경우 적용되는 의약품 GMP 요구사항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실사 대응 전략 및 실무 등 국내 업계가 FDA로부터 실사를 받을 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강사로는 FDA에서 근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11월 18일 국립여수검역소를 방문하여, 승선 검역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검역조사 절차 등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검역법' 제12조의4에서는 중점검역관리지역에서 출항한 후 검역감염병의 최대 잠복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승선하여 검역조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검역관은 선내 승무원 및 승객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상태질문서 징구, 발열감시 등을 통해 유증상자 유무를 파악하고, 유증상자가 있을 경우 여행력 및 감염위험요인(동물접촉력 등)을 조사한다. 또한 선박과 화물의 보건위생 상태, 감염병 매개체의 서식 유무 등에 대해서도 확인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선박에 직접 승선하여 검역조사가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하여 살펴보고, ‘검역감염병 대응지침’에 기반한 대응체계가 실제 현장에서 적정하게 작동하는지, 향후 개선 필요사항은 없는지 등에 대하여 점검했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항만은 공항과 함께 해외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국가 방역의 첫 관문”이며 “특히 감염병의 전파 위험이 높은 선박 등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기민한 승선검역 대응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