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에서는 매년 5월이면 춘향전의 주인공인 춘향과 이몽룡이 만난 날을 기념, ‘춘향제’를 연다. 올해로 벌써 95회째다. 일제강점기와 같은 민족의 격변기 때조차 개최됐던 대한민국 현존하는 최장수 축제, 제95회 춘향제가『춘향의 소리, 세상을 열다』라는 테마로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의 “소리여정”을 시작했다. 올해는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 융합의 소리 등 전통과 현대가 한데 어우러지는 약 153개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펼쳐 등이 펼쳐지면서 시민, 관광객들의 호응이 대단했다. 올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로 축제 포문을 연 데 이어 23개 읍면동에서 5,000명의 시민들이 직접 참여로 지난해보다 더욱 풍성해지고 다채로운 대동길놀이가 대규모 퍼레이드로 관객들과 함께해 남원 일대가 장관을 이뤘다. 이번 춘향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로 요천변 꽃단지 내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 조형물이 춘향제의 상징성과 예술적 감각을 겸비한 대표 경관 랜드마크로 꽃과 함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을 비롯해 글로벌 춘향선발대회, 요천변 꽃밭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광도면 내죽도 수변공원 및 죽림만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3회 통영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이 주최ㆍ주관하고 통영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통영시 아동 절반 가량이 거주 하는 죽림을 개최지로 선정하게 됐으며, 지난 2년간 악천후로 실내에서 개최됐던만큼 개방감 있는 야외행사로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치어리딩 및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과 어린이 헌장 낭독, 그리고, 참석 내빈의 축하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확트인 공간에서 해방감을 느끼며 어린이날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도록 각종 경연대회(바다사랑 그림그리기대회ㆍ어린이 댄싱왕 선발대회ㆍ모바일 가족 골든벨)와 참여행사(모터보트 및 크루저요트 뱃놀이 체험, 드론축구, 전통놀이 등 놀이마당, 23동의 다양한 체험부스, 랜덤 댄싱 플레이 등)가 마련됐다. 행사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각 유관기관이 주차장을 개방하고 행사장 인근 상가에서는 화장실 개방에 적극 협조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5일 박경리 묘소에서 한국문인협회 통영지부 주관으로 현대문학의 거장 박경리 선생의 제17주기 추모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박경리 선생의 문학정신과 문학사적 의의를 기리고 추념하기 위한 이번 추모제에는 선생의 유족이자 토지문화재단의 김세희 이사장을 비롯해 통영문인협회 회원들과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추모식은 헌시, 헌다, 식사(式事), 추모사, 유족 인사말씀, 헌화 및 기념촬영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흐리지만 고요한 날씨 속에서 박경리 선생을 기리는 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고 존경과 그리움을 담은 마음들이 모여 한층 더 깊은 울림을 전하는 시간이 됐다. 올해 박경리 문학축전은 5월 5일 박경리 선생 제17주기 추모제를 시작으로 전국 청소년 및 일반부 백일장대회와 전국 어린이동화구연대회가 막을 열었으며, ▲전국 초·중·고등학생 디카시 백일장, ▲'김약국의 딸들'낭독 경연대회, ▲통영 문학 역사 투어, ▲시시(詩詩)한 음악회, ▲리본 편지쓰기 등 다양한 문학 행사가 강구안 문화마당과 통제영거리 역사홍보관에서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통영시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통영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영 거리 일원에서 열린 '2025 통영 국가유산 야행'이 관람객 3만여 명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통영시가 지원하고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월하통영(月下統營) - 달빛 아래 만나는 통영’을 주제로 조선 수군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삼도수군통제영 망일루 타종 소리에 맞춰 대형 보름달이 뜨면서 성대한 시작을 알렸다. 개막공연에는 인기 아이돌 그룹 ‘빌리(Billlie)’를 초청, 국가유산과 K-Pop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을 보러온 어린이와 청소년들로 삼도수군통제영 거리를 가득 채웠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주무대 앞 좌석 5줄을 어린이 배려석으로 지정해 공연문화의 세련미를 더했다. 또한 통영전통문화의 진수를 느낄 수 있었던 남해안별신굿, 승전무, 통영오광대 등 국가무형유산 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통제영 다담상’에서는 조선시대 통제사가 손님을 맞이하던 전통 다례의 품격이 재현돼 시민과 관람객의 참여도를 높였다. &n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양구군의 대표 봄축제인 ‘2025 청춘양구 곰취축제’가 많은 방문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곰취축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진행했고, 개막 셋째 날까지 누적 방문객은 전년도 나흘간의 방문객 수를 훌쩍 뛰어넘는 8만 5925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곰취 판매량은 셋째 날까지 총 7232박스에 달하며, 전년도 판매량을 뛰어넘었다. 특히 개막일인 3일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첫날 판매량보다 1000여 박스 가 더 판매되며 양구 곰취의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럭키(lucky)’ 곰취 프로젝트’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양한 즐길 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행운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lucky 플레이존’에서는 럭키 777을 잡아라, 행운 가면 만들기 인생네컷, 행운 캔들·타투스티커·타임캡슐 만들기, 이색큐브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회용기를 적극 활용하며 축제장 내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로 주목받았다. 곰취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장성군이 지난 2일 홍길동체육관에서 제3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폐회식을 갖고 사흘간의 일정을 매듭지었다. 먼저 시상식에선 모범선수단 장흥군, 으뜸선수단에 무안군이 호명됐으며 공정경기상 전남장애인보치아연맹, 열정상 구례군, 도전상 고흥군, 도약상에 장성군 선수단이 선정됐다. 대회 최고 성적을 낸 ‘최우수 선수상’은 역도 종목 3관왕에 오른 박소영 선수가 차지했다. 종합 순위에선 순천시가 1위, 여수시가 2위, 광양시가 3위에 올랐다. 장성군으로부터 대회기를 이어받은 차기 개최지는 구례군이다.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장성에서 개최된 제33회 전남장애인체전은 21개 종목 선수단 2810명과 관객 포함 1만여 명이 함께했다. 먼저, 첫날 ‘환영 리셉션’에선 장성산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핑거푸드’와 지역 주조장에서 빚은 만찬주로 성공 체전을 기원했다. 이어진 개회식은 전남체전 사상 최초로 야외에서 열려 화제를 모았다. 장애인 선수단을 배려한 좌석 배치와 무대 연출도 호평을 얻었다. 고고장구 난타 공연, 장성국악협회 농악 공연과 장성군 도시브랜드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장성군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에 대해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선사한다. 오는 8일 장성아카데미에 최운실 아주대 명예교수가 강단에 선다. 최운실 교수는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부의장과 제2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 등을 거쳐 현재 아주대학교 명예교수, 미국 미드웨스트대학교 석좌교수로 재임하고 있다. 저서로는 ‘평생교육론’, ‘평생교육방법론’, ‘노인교육론’ 등이 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최 교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필암서원과 천년고찰 백양사, 전국 최대 편백숲을 보유한 축령산 등 장성군의 역사‧문화‧자연 자원을 기반으로 ‘평생학습으로 모두가 빛나는 장성’을 만드는 법에 대해 들려줄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리지만 5월에는 날짜를 변경해 둘째, 넷째 주 목요일에 강연을 마련했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으로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장성군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며, 자료 공유를 동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열리는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가 ‘믿고 먹는 축제’로 호평받고 있다고 밝혔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은 착한 가격에 푸짐한 양, 믿을 수 있는 재료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에 높은 만족감을 보였으며, 보성이 만든 보성 음식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바가지요금 없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축제 시작 전부터 판매 부스 12곳을 대상으로 ‘먹거리 시식회’를 열고, 맛·위생·가격 대비 만족도 등을 사전 점검을 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축제장에는 새마을부녀회의 ‘닭발 볶음, 제육 볶음’, 반나미스 브레드의 ‘녹차쌀국수, 월남쌈’, 노산마을의 ‘해물 부침, 도토리묵’, 새금복식당의‘다슬기비빔밥, 다슬기 된장국’ 등의 지역 어르신들의 손맛이 느껴지는 메뉴로 인기몰이를 했다. 또한, 엄마분식의 ‘김밥,떡볶이’ 달빛상점의 ‘쌀소금빵, 에그타르트’, 꽃밥차차차의 ‘꽃비빔밥’, 탑피자의 ‘피자, 오븐구이치킨’, 오감만족의 ‘닭강정, 치킨탕수육’. 국민카페의 ‘와플’, 유성분식의‘핫도그, 소떡소떡’ 등 다양한 연령층의 입맛을 만족시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보성군은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국차문화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어린이날 행사가 재미와 감동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보성군 어린이날 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제48회 보성다향대축제’와 연계해 3천여 명 이상의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한 대규모 가족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장에는 △녹차 비누 만들기, △차밭 보물찾기, △그랜드 티파티, △차밭 가족사진 촬영 등 보성다운 자연·문화 체험이 곳곳에 펼쳐졌고 △에어바운스, △비눗방울 놀이터, △풍선 놀이터가 운영돼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하루 종일 북적였다. 특히, 시간대별로 진행된 △추억의 근대 5종 게임(딱지치기, 비석 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 차기)와 △무궁화 꽃이 피던 날, △둥글게 둥글게, △OX게임 등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놀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끌며,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어린이날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 △버블쇼, △저글링쇼, △댄스 퍼포먼스, △풍선 삐에로 공연은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고, 가족 모두의 웃음을 이끌어냈으며, 보성시니어클럽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보성군은 지난 5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 ‘제27회 서편제보성소리축제’가 27년 역사상 처음으로 300명대를 넘어 전국 319명의 소리꾼과 고수가 경연에 참여하며, 역대급 호응과 열기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판소리 5대 가(歌) 중 하나인 서편제의 발상지 보성에서 열리는 ‘서편제보성소리축제’는 지역의 예술혼과 민족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주요 경연은 보성군문화예술회관과 보성판소리성지에서 진행됐으며, 조상현 국창의 특별 공연 및 역대 대통령상 축하 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은 수준 높은 소리와 북소리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올해 명창부 대상(대통령상)은 한단영(38세, 여) 씨가 수상했으며, 트로피, 상금 4천만 원과 함께 명실상부한 차세대 명창의 자리에 올랐다. 명고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의 영예는 김강유(25세, 여) 씨가 차지했다. 또한, 故 성창순 명창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성창순 명창상’은 유족회 후원으로 2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판소리 명창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다은(34세, 여) 씨에게 수여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내 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월 30일, 5월 2일 양일간 환호여자중학교 1학년 252명 대상으로 학교 교육과정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진로체험 세부 내용은 조향사, 비누공예, 한식디저트, 퍼스널트레이너 등 11개 진로 분야로 현업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과 직업 진로 체험활동을 체험해 보며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향수를 만드는 동안 향기가 너무 좋아서 기분이 설레고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진로 체험을 하며 건강한 직업의식을 키우고 직업의 중요성을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협력해 더 다양한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학교연계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 강사를 초빙해 미래 직업인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 및 단체는 포항시청소년수련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포항문화재단은 포항 지역 설화를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을 발굴하기 위해 ‘2025 지역 특화 공연 창·제작지원사업’의 공모를 실시하고 내달 5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는 전국 문화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포항 고유의 이야기인 ‘설보와 여인의 숲’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뮤지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이 목적이다. 지역 고유의 스토리를 무대 콘텐츠로 확장해 포항만의 차별화된 문화 자산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공모 주제인 ‘여인의 숲’은 조선 말기 포항시 북구 송라면 하송리에서 주막을 운영하며 자수성가한 김설보 여사가 마을을 위해 재산을 기부해 조성한 숲의 이야기다. 이 숲은 이후 마을을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하고, 주민들의 쉼터로 활용되며 오랜 기간 지역 사회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공모에는 대본 창작과 작곡, 실연(공연)까지 자체적으로 수행 가능한 국내 문화예술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최종 선정된 1개 단체에는 총 5,500만 원의 창작지원금이 지급되며, 공연장 대관료와 전문가 컨설팅 등 부대 비용도 함께 지원된다. 접수는 6월 5일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포항시는 학전보건진료소 내소자 중 고혈압 질환자 및 전 단계 환자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혈압·혈당 잡GO, 건강 찾GO’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남구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의 대표적 선행 질환인 고혈압 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매주 목요일 고혈압 자가관리 프로그램을 자명1리 경로당에서 8주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방적인 강의식 진행이 아닌 참여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지는 개방형 진행 방식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 시작 전과 후, 혈액 및 신체검사를 실시해 건강 상태를 비교하고,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와 함께 올바른 혈당 측정법 및 합병증 예방 및 식이 방법 등을 배우고 올바른 약물 복용법 및 합병증 예방 관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자들이 가정에서도 혈압 수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기간 동안 혈압계도 대여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고혈압은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선행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규칙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은 포항시와 협력해 ‘죽도동 숨은이웃행복센터’(북구 중흥로 171번길)를 운영하며, 2025년부터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기에 놓인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숨은이웃행복센터’는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 거점으로 현재 오천읍, 상대동, 죽도동, 용흥동, 장량동, 청하면 포항시 내 6곳에 운영하고 있다. 포항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학산·창포복지관과 함께 지역 곳곳에서 위기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센터의 핵심 사업인 ‘숨은이웃행복사업’은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활동은 ▲행복기동대 양성 및 활동 ▲대면·비대면 안부 확인 ▲생활환경 개선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고독사 예방 캠페인 ▲유품 정리 등이다. 지역 주민 간의 관계망을 회복하고, 고립된 이웃이 사회로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며 지역사회 내 복지 문화 정착과 위기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모델로 주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포항시는 ‘영구 불임 예상 난자·정자 냉동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항암치료, 생식기 절제술 등으로 향후 가임력이 저하될 가능성이 있는 시민들이 미래의 임신 가능성을 보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생식세포 동결·보존에 소요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결혼 여부와 무관하며, ▲모자보건법 시행령 제14조에 해당하는 의학적 사유로 생식기능 손상이 예상되는 자 ▲대한민국 국적자로 건강보험 가입자 ▲2025년 1월 1일 이후 생식세포를 채취해 동결·보존한 자다. 지원 내용은 여성의 경우 본인 부담금의 50% 이내에서 최대 200만 원, 남성은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은 생애 1회로 한정되며, 중앙정부나 다른 지자체, 민간단체로부터 동일한 목적의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생식세포 동결·보존 후 6개월 이내에 포항시 보건소 모자건강실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고, 향후 6월 구축 예정인 포털 e보건소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