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해운대구는‘해운대구 구세 감면 조례’일부 개정을 통해 지방세 전자송달 및 자동납부 신청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 이번 개정으로 전자송달 또는 자동납부 중 한 가지만 신청해도 고지서 1장당 세액공제가 기존 500원에서 800원으로 늘어난다. 두 가지를 모두 신청할 경우, 기존 1,000원에서 1,600원으로 상향된다.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는 지방세는 구세인 등록면허세 면허분(1월)과 재산세(7월, 9월)이며, 시세에 해당하는 자동차세와 주민세 개인분은 이번 개정 사항에 포함되지 않아 기존과 동일한 공제 혜택이 유지된다. 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납부기한이 속한 달의 전월 말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전자송달 신청은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코, 토스)과 카드사 앱, 금융 앱,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등에서 로그인 후 신청할 수 있다. 자동납부는 은행 계좌이체나 신용카드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으며, 위택스, 스마트 위택스, 인터넷지로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거나, 가까운 금융기관이나 해운대구청 재산취득세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서울 은평구는 세계를 움직일 청년 국제정책 무대를 열기 위해 유엔사회개발연구소(UNRISD)와 국제포럼 ‘이프위(IFWY, International Forum-We, the Youth)’ 공동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년이 제안하고 국제사회가 응답하는 현대판 아고라인 이프위(IFWY) 기획과 실행을 위한 것으로, 유엔사회개발연구소가 한국 지방정부와 맺는 첫 공식 협력이라는 점에서 상징적 의미가 크다. 유엔사회개발연구소는 유엔(UN) 산하의 유일한 정책연구기관으로 세계 각국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담론 형성을 주도하면서 변화를 이끌어왔다. 특히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성과 측정 지표를 개발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협약식은 은평구 대조동에 있는 이호철북콘서트홀에서 열렸다. 막달레나 세풀베다 카르모나 유엔사회개발연구소장, 이일청 선임연구조정관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 참여형 국제포럼 기획 ▲글로벌 정책 의제 공동 발굴 ▲공동연구 및 심포지엄 개최 등 전방위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프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거창군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64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해 7개 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군부 1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거창군은 선수 527명 임원 180명 등 총 707명의 규모로 군부 최대 인원이 참가했으며, 개회식 선수단 입장상 수상을 시작으로 농구, 사격(11연패), 배드민턴, 태권도, 골프, 족구, 바둑 종목에서 1위, 테니스, 레슬링, 역도, 그라운드골프 종목 2위, 배구 종목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골프 종목은 20년 만에 정상에 오르며 우승을 차지했고, 4연패를 기록한 족구를 비롯하여 배드민턴, 태권도, 농구, 족구, 바둑, 사격, 배구, 테니스 종목들은 경남도 내 군부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외에도 U-18 축구부는 고등부 대표로 출전하여 군부 준우승을 거뒀다. 군부 합계출산율 1.20명 도내 2년 연속 1위의 저력으로 우수한 인재풀에서 종목별 다관왕도 쏟아졌다. △역도 3관왕 백금형, 김정산, 최승환, 최승현, 류한나(대성일고) 선수 등 7명 △사격 2관왕 최우혁(아림고)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지난 5월 1일 해남군 우슬경기장에서 열린 제52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에서 총 5개 단체 및 개인으로부터 2,8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해남군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기탁식에서는 출향 인사들과 향우단체의 기부가 두드러졌다. 우선 팔십까지 팔팔하게 건강하자는 취지로 결성된 운동모임인‘팔공회’에서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팔공회 기부는 지난해 1,000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해남 출신 박명성 예술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동근·정보석, 야구감독 선동열, HMG그룹 김한모 대표, BHC 임금옥 대표이사가 전달식에 직접 참석했다. TV조선 미스트롯3 출연자로 활약한 해남 황산면 출신의 미스김은 고향사랑기부금 6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해남군 홍보대사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미스김은 해남군민의 날을 맞아 4월 28일 개최된 전국노래자랑 초대가수로 출연, 한층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해남 화산면 출신으로 광주에 소재한 컴퓨터 제조업체 서울시스템기술(주)의 오주일 대표는 2023년, 2024년 각 500만원 기부에 이어 올해에도 500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함양군이 제64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게이트볼 종합우승, 육상 트랙·마라톤 준우승, 3개 종목 3위 등의 성과를 거두며 ‘작지만 강한 체육 도시’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터 5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열린 이번 도민체전에 함양군은 2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556명을 파견해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게이트볼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군부 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했고, 육상 트랙과 마라톤에서도 준우승을 기록했으며, 농구, 테니스, 보디빌딩 3개 종목에서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냈다. 군부 게이트볼 강자라는 수식어를 입증하듯 신학범, 전경화, 서태주, 이순자, 노정순, 차순자 선수가 출전한 게이트볼 일반 단체에서 1위, 여자 일반부 2위, 남자 일반부 5위를 기록하며 종합 우승의 쾌거를 거둬, 지난해 대회 종합 3위를 넘어 더욱 강력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육상 트랙에서는 여자일반부 허상미 선수가 100m 허들, 4×100m 계주, 멀리뛰기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남자 고등부 박지민(800m), 김석주(110m 허들), 여자 고등부 오태화(1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고령자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9월 말까지 ‘찾아가는 어르신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함평군은 7일 “2025년 남도안전학당이 이날부터 9월까지 관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등 97개소를 대상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교육은 고령화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남도에서 위촉한 안전 강사가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순회하며 어르신께 생활 밀착형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교통안전(고령 운전자 및 전동휠체어 이용 시 유의사항) ▲생활안전(주택 화재 예방, 가스·전기 안전 사용법) ▲계절별 재난 대응 요령(폭염, 호우, 침수 등) ▲응급상황 대처법(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등으로 구성되며 회당 약 50분간 진행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질의응답과 토의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각종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제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목포 보현정사(주지 석도안 스님)가 지난 5일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열린 봉축 대법회에서 운남면의 저소득 학생들과 노인회에 총 1,000만원의 장학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현정사는 운남면 출신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10명에게 각각 5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운남면 노인회에도 5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7월 입적한 고(故) 석정각 큰스님의 고향 사랑과 인재 양성에 대한 뜻을 이어받은 석도안 주지 스님이 자비를 들여 마련한 것으로, 올해로 6년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이번 장학금과 후원금은 우리 지역 후배들의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석정각 큰스님과 석도안 주지스님의 고향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과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보현정사는 사단법인 정각나눔회와 장학회 운영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매년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영산강 강변도로와 자전거길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위치 알림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구간마다 일정 간격으로 부여된 기초번호를 바탕으로 주변에 건물이나 시설물이 없는 도로에서도 해당 지점의 위치를 식별할 수 있도록 설치된 주소정보시설이다. 군은 강변도로와 자전거길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총 90개소에 기초번호판을 설치했으며, 향후 산책로·공원 등 보행자 안전사고 대응이 필요한 구간으로 설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기초번호판 설치로 강변도로와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군민들의 안전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설치와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청소차 도착 시간을 예측해 알려주는 모바일 앱 ‘온리유즈(On Reuse)’를 개발하고,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온리유즈’는 청소차에 GPS를 부착해 수거 이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생활쓰레기(종량제), 음식물 쓰레기, 재활용품 등 종류별로 청소차의 도착 예상 시간을 스마트폰 앱으로 실시간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서구는 시범운영을 통해 시스템을 보완한 뒤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구의 생활폐기물 배출 가능 시간은 평일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다. 다만 이 시간에 배출이 어려운 주민은 ‘온리유즈’ 앱을 통해 자신의 거주지에 청소차가 도착하는 예상 시각을 확인하고 편리한 시간에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다. 이 앱은 청소차 도착 정보 외에도 자원순환가게 위치와 운영시간, 적립 포인트 사용 방법 등을 함께 제공하며, 페트병‧캔‧종이팩‧폐건전지‧아이스팩 등을 모아 자원순환가게에 가져가면 포인트로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서구는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주택가와 이면도로의 쓰레기 방치 문제를 줄이고, 악취 및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100세 건강시대’를 슬로건으로 어르신 일자리‧건강복지‧여가생활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천원국시, 치매 감별검사 지원, 24시간 안심콜, 슬로우조깅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서구만의 정책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천원국시’는 국수 한 그릇을 천 원에 판매하는 착한식당이자 어르신 일자리 창출의 대표 정책이다. 현재 서구 관내에 9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매장별로 22명씩 총 198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25년 기준 어르신 공익활동사업(교통안전지킴이, 재활용자원관리 등 31개 사업)에 5343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역량활용사업(안전서구시니어수호단, 걸음친구 등 31개 사업)에 1183명이 참여하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고 있다. 서구는 광주 자치구 중 최초로 소득기준 상관없이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뇌 영상(CT)과 혈액검사 등 치매 감별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전국 최초로 재택의료센터를 운영해 의사‧간호사‧복지사가 한 공간에서 팀 기반 방문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국 유일의 고령자 스마트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3월 발생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돕기 특별모금을 통해 모금된 성금 약 1억 3,700여만 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모금은 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된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3월 31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됐다. 한 달 동안 총 376건, 약 1억 3,700여만 원의 성금이 모였으며, 이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개인 기부자 262명이 약 3천만 원을, 구청 직원들이 약 2천5백만 원을 기부했으며, 기업, 직능단체, 종교단체 등도 동참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북도 의성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의성군은 2010년 노원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성품 기부도 이어졌다. 에스비글로벌헬스케어는 KF94 마스크 13만 장(약 1억 1,500만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영덕군 이재민들에 전달됐다. 이외에도 곳곳에서 모인 36개 품목 약 2,900개의 물품을 경상북도 안동시에 전달할 예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합천군은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최된 ‘2025 수려한합천 대학동아리 축구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이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 전국 대학 축구동아리 48개팀, 1,200여명이 참가했으며, 12개 조로 나뉘어 2일간의 풀리그 예선전을 걸쳐 24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본선을 치렀다. 6일 군민체육공원 2구장에서 열린 스피드(국립경국대)와 하냥FC(한양대)의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스피드팀(국립경국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 골든글러브상에 하냥FC(한양대) 김동영 선수, 도움왕에 UPES(울산대) 한승헌 선수, 득점왕에 파이오니아(부산외국어대) 윤도현 선수, MVP에 스피드(국립경국대) 김정혁 선수가 각각 수상했고, 우수 심판상에 조호근 심판과 최우수 심판상에 이우덕 심판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 기간 페어플레이 정신을 보여준 선수 여러분과 큰 사고 없이 대회를 진행해 준 한국대학축구동아리연맹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이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거창군 웅양면 체육회는 지난 3일 웅양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과 향우 등 800여 명을 초청하여 ‘2025년 웅양면민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주민 간 화합과 친목을 다지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구인모 거창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현삼 ㈜해피홀딩스 대표가 체육대회를 맞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부하여 따뜻한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민속경기를 시작으로 식전공연, 개회식, 화합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윷놀이, 투호 등 다양한 민속경기에서는 대표 선수들이 열띤 경쟁이 펼쳐졌으며, 식전 풍물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또한 라인댄스, 고고장구,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지영 체육회장은 “오늘 하루만큼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웃고 뛰며, 웅양면의 저력을 다시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면민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함양군은 지난 5월 7일, 마천면 창원마을 이상옥 전통한지 공방에서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전통한지 문화체험 및 선비문화 유적지 탐방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함양군이 후원하고 경남 무형유산 한지장 기능보유자가 주관하여 지난 3월부터 총 5회에 걸쳐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등 132명이 참여했으며, 이날은 마천초등학교 학생과 교사가 마지막 체험 일정을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오전 9시부터 전통한지의 제작 과정을 배우고, 선비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며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한지장 전수자인 이도희 강사의 해설로 한지를 만드는 다양한 재료와 도구에 대해 설명을 들은 후, 닥나무 식혜와 마천 고종시 곶감을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물에 불린 닥나무 껍질을 긁어내는 백닥 가공 체험과 함께, 이권희 한지장 전수자의 전통 외발뜨기 시범을 관람한 뒤, ‘A4’ 크기의 틀을 이용해 직접 한지를 떠보는 체험도 진행됐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은 전통한지 공방 뒤편에 조성된 160여 그루의 적송이 어우러진 구송정 소나무
뉴스투게더 김태훈 기자 | 함양군은 500년 전통을 자랑하는 가양주 ‘함양 송순주’(솔송주)의 제조 과정을 소개하는 공개행사가 지난 5월 3일 지곡면 개평마을 송순주문화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2025년 경남 무형문화유산 제35호 함양 송순주 공개행사’는 함양송순주보존회 주최, 함양문화원 주관, 국가유산청·경상남도·함양군이 후원했으며, 송순주의 역사와 전통 제조 방식을 널리 알리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함양문화원 관계자, 일반 관람객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가야금 연주를 시작으로 송순주 기능보유자인 박흥선 명인의 제조 시연과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송순주 담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공개행사는 국가유산청의 ‘고택의 향기에 젖다’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서울, 인천,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35명의 참가자들이 함양 고택의 정취를 느끼는 동시에 송순주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함양 송순주’는 조선시대 이름난 양반 가문인 하동 정씨 일두 정여창 선생 가문에서 제사나 경조사 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