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김천시 문화예술회관(관장 김해문)에서는 기획 공연 ‘가족뮤지컬-친구의 전설’을 오는 8월 9일 토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2회에 걸쳐 남산동 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볼로랴 리가치상(어린이문학 분야의 노벨상)을 수상한 이지은 작가의 베스트셀러를 모티브로 만들어진 ‘가족뮤지컬-친구의 전설’은 유아 자녀를 둔 가족에게 유쾌한 재미와 뭉클한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성격 고약하기로 소문난 호랑이와 그 호랑이의 꼬리에 운명처럼 딱 붙어 버린 서로 완전 상극의 캐릭터가 오해와 갈등을 극복하고 이해하며 친구가 된다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무엇보다 그림책이 주는 상상의 영역을 뮤지컬로 실체화하여, 현장에서 직접 교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를 만드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의 관람 연령은 24개월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다. 관람권은 7월 28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8월 9일 공연 시작 2시간 전까지 인터넷(티켓링크, 네이버 예약)과 전화예매로 예매할 수 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동해시가 오는 7월 30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밤 10시 까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갤러리바란 인근 공영주차장(발한로 211-5)에서 '무소음 페스티벌, 바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무소음 페스티벌, 바란'은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인 개항 문화 콘텐츠 발굴 및 축제 운영 사업으로 추진되며, 발한동의 옛 전성기 시절의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구성한 문화재생 프로젝트다. 사일런트 디스코는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는 헤드셋을 착용해 음악을 감상하며 춤을 즐기는 독특한 방식으로, 총 250여 명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접수는 동해시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공식 블로그 네이버폼을 통해 가능하다. 행사 참가자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헤드셋 대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1960~1990년대 옛 보영극장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발한지구는 당시 춤과 음악이 가득했던 ‘문화의 거점’이었다. 그러나 상권 쇠퇴와 주거 환경 악화로 활기를 잃어갔다. 이를 회복하기 위해 동해시는 2018년부터 발한지구 도시재생사업에 착수하여 주민과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인제군의 여름축제인 ‘여름愛 인제愛 빠지다’가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6일간, 인제군 남면 빙어호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대자연에서 즐기는 여름놀이 천국’이라는 주제로, 인제군의 깨끗한 자연환경과 청정 빙어호를 배경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하루종일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장에는 약 1,300평 규모의 대형 물놀이장이 조성돼 워터슬라이드, 워터바운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마련된다. 또한, 요트, 펀보트, 호비웨이브, 훼미리보트 등의 수상레저체험과 유로번지, 클라이밍, 트램펄린, 하늘그네 등 육상 액티비티 체험도 함께 운영돼, 방문객들은 빙어호 안팎에서 인제의 여름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밤10시까지 운영되어 낮과는 또 다른 인제의 특별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다. 빙어호의 아름다운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열기구 체험, 달 모양의 문보트 등 수상레저 프로그램도 야간까지 운영돼 낭만적인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네컷사진도 무료 운영돼, 누구나 인제에서의 여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 이 밖에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2023. 6월말 퇴임한 허성재(아호:현송) 전 홍천군 부군수/강원도인재개발원 연구위원이 자서전, '작은외침, 큰울림' 책자를 발간했다. 책자의 구성은, 나는 누구인가?, 41½년 공직생활, 고향 부군수 – 그 시작과 끝, 예술의 길, 예술인, 무엇을 남기나 등 '5부, 355쪽'분량으로 저자가 지나온 개인의 삶을 넘어 일생의 절반쯤 될 장기간의 공직을 되돌아보며, 재임 중 겪었던 보람과 아픔, 공직사회의 실상과 올바른 방향성을 주요 경험사례를 통해 체계적으로 제시하는데 주력했다. 공직을 마무리할 즈음 고향(홍천)으로 낙향하여 전원생활을 하면서, 문화예술(서각)분야에서 ‘국전작가’를 비롯해 모두 10개의 ‘서각초대작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저자는 "자신이 겪은 공직사회의 경험과 지방자치시대 공직내부의 문제, 특히, 일선 부단체장 재임 시 겪었던 일들을 짚어, 공직자들이 그 정책대상인 국민.도민.지역민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이 됐으면 하는 신실한 바람에서 이번에 책자를 발간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축제의 메카로 불리는 홍천이 여름의 뜨거운 열정과 감성으로 꽉 채워진 두 축제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오는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홍천군 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펼쳐지는 제29회 홍천찰옥수수축제는 단순히 맛있는 옥수수를 넘어 홍천의 자부심이 담긴 특별한 축제다. 국내 유일의 찰옥수수 연구소가 있는 홍천에서, 농산물지리적표시 제15호로 인증된 최상급 찰옥수수를 놀랍도록 저렴한 가격(미백 개당 800원, 미흑 개당 900원)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홍천군 4개 농협과 지역 소상공인들이 참여하며, 다채로운 농산물과 먹거리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전국에서 모인 끼와 재능이 넘치는 이들이 참여하는 제3회 홍천강 별빛 전국가요제 예선과 2025 전국 청소년종합예술제까지 더해져 축제장은 더욱 생동감 넘치고 흥겨운 분위기로 가득할 예정이다. 방문객 편의를 위해 마련된 ‘옥시기 승강장’은 구매한 옥수수를 자가용까지 편하게 옮겨주는 기발한 아이디어로 주목받고 있으며, 홍천 시내를 매일 9회 무료 순환하는 셔틀버스(08:00~18:30)와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개최되는 ‘2025 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국내외 주요 인사 및 방문객의 경주 방문에 따른 국가유산 관람 편의성과 주변 경관 개선을 위해 국가유산청과 함께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간 종합점검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월성과 황룡사지, 첨성대, 대릉원 일원, 동궁과 월지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 *14개소와 각종 운영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점검반을 편성해 △유적 및 유구의 보존상태 △공사 및 발굴현장 안전성 △전시‧홍보시설의 관람 편의성 △주변 경관 개선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신속하게 보완 조치했으며, 예산이 수반되는 정비 사항에 대해서는 시급성과 중요도를 고려해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관람객의 불편이 지속되어 온 동궁과월지 주변에는 임시주차장(200면 규모)을 오는 9월까지 조성해 주차 문제를 해소할 계획이며, 첨성대에는 기존의 단순 경관조명을 보완해 첨성대의 과학문화유산적 가치를 담은 미디어아트 조명 설치를 10월부터 본격
뉴스투게더 장영주 기자 | 올해로 27회를 맞이하는 동강뗏목축제가 미디어 체험 행사를 더해 한층 특별한 축제로 거듭난다.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축제 현장에서는 영월문화관광재단, 영월FM 공동체라디오 (99.1MHz),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가 함께 준비한 ‘나눔버스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눔버스’는 이동형 미디어 체험 스튜디오로, 방문객이 직접 라디오 DJ, 리포터, 게스트가 되어 방송을 제작하거나, 애니메이션 더빙 녹음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장에서는 실제 방송 장비와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방송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현장 선착순 접수로 운영되며, 1회 약 10분 내외로 진행된다.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영월FM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동강뗏목축제에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미디어 체험 행사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라디오와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동강의 여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이번 ‘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강진군이 지난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와 LG트윈스의 경기에 맞춰, 강진군청 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을 방문, 제3회 강진하맥축제와 ‘강진반값’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기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경기장을 찾은 강진군청 소속 공무원들은 경기장 안팎에서 적극 홍보했다. ‘무더운 여름엔 강진하맥축제!’ 등이 적힌 홍보 현수막을 직접 들고 관중과 함께 응원하며, 축제 홍보 전단지와 쿨패치 등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오는 8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강진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제3회 강진하맥축제에 대한 기대가 벌써부터 뜨겁다. 특히 지난해 열린 제2회 하맥축제는 99개의 사전예약 테이블 전석 매진, 방문객 6만명을 돌파하며 성공적인 지역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작년의 뜨거운 기대에 힘입어, 사전예약 테이블을 171개로 확대, 추후 운영한다. 이중 135개의 테이블은 예매 플랫폼 ‘티켓링크’를 통해 추후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예약금액은 10만원이다. 강진 관내 상가에서 10만원 이상을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한 관광객은 남은 36개의 테이블을 선착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고령향교는 7월23일 오전 10시 유림회관에서 향교 유림지도자 및 회원, 지역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유교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성균관유교문화활성화사업단이 주관한 2025년도 유교문화활성화사업 ‘유교아카데미’ 부문 공모에 고령향교가 선정되어 기획된 인문 강연 프로그램으로, 7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에 운영되며, 교양강좌와 전문강좌로 구분되어 진행된다. 고령향교(전교 이동훈)는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유학 사상을 바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고령향교가 유교문화활성화 사업지에 선정된 것은 지역의 향교 유산과 인문학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된다”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인문학의 지혜를 나누시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고령군은 최근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대두되고 있는 디자인 정책의 중요성에 따라 '고령군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작년 7월에 용역을 착수하여 고령군 도시 특성 분석을 토대로 공공환경 인식을 위한 군민 설문조사, 공무원 설문조사, 군민 심층 인터뷰, 전문가 자문 및 심의 등의 과정을 거쳐 진행됐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고령군 전체에 일률적이고 획일적인 지침이 아닌 공공디자인 유형별 특성에 맞는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해법과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제시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은 가이드라인의 5대 원칙을 안전성, 조화성, 포용성, 친환경성, 정체성으로 정하고 역사문화공간, 정주생활공간, 중심상업공간, 자연휴양공간, 산업단지공간의 5개 유형과 고도보존육성지구 1개의 특화 공간을 가이드라인으로 구성했다.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통합적인 디자인 △역사와 현대의 균형 있는 디자인 △모두를 위한 포용적 디자인의 도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고령군(군수 이남철)은 “이번 공공디자인 가이드라인은 일관된 비전과 원칙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서울 성북구가 한성대입구역 분수마루에서 ‘2025 성북온가족축제 행복놀장’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는 600여 명의 다양한 가족이 참여해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됐다. ‘행복놀장’은 성북구 가족센터의 대표적인 축제로, 저출생 극복과 가족문제 예방, 다양한 가족에 대한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돼 구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베트남 전통 춤 공연, 온가족 사진관, 1:1 양육 및 가족 상담, 가족 오락실, 다문화 가족 체험 ‘세계 놀이’, 소방관 직업 체험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또한 성북구청과 성북소방서, 신한은행 등 지역기관이 협력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의미 있는 참여의 장이 됐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과 다문화 가족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진정한 가족정책은 제도보다 함께 어울리는 문화 조성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이 함께 웃고, 체험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재)대구문화예술진흥원 대구문화예술회관과 (재)세종문화회관(관장 안호상)은 문화예술 교류 활성화와 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공연 콘텐츠와 예술자원을 적극 공유하고, 시립예술단체 간의 상호 교류를 촉진함으로써 지역과 수도권 간 문화예술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발전을 이루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연 콘텐츠 교류 및 공동 제작 △예술 전문 인력의 상호 교류 △정책적·행정적 협력을 통한 문화예술 저변 확대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상생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은 1978년 개관한 서울 최대 규모의 공공 공연장으로, 서울시 예술단(서울시국악관현악단 외 6개 단체)이 상주하는 대표적인 문화예술기관이다. 최근에는 예술단 중심의 ‘제작극장’으로서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창작 콘텐츠 기반 플랫폼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세종문화회관 산하 서울시 무용단은 오는 9월,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대표 레퍼토리 작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는 8월 7일 13시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반드시 빛날 당신과 함께하는 희망 페스티벌’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울본부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며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미래세대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가수 ‘황가람’, 울진군 청소년 대표 댄스팀 ‘아토믹 소울’의 공연과 연세대학교 응원단의 힘찬 퍼포먼스가 함께한다. 또한 사전 이벤트 ‘나에게 쓰는 편지’, ‘행운의 럭키드로우’ 경품 추첨 등 학생들의 공감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채로운 코너도 함께 진행된다. 울진군 고등학생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시행하며, 자세한 안내는 한울본부 홈페이지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사항은 한울본부 홍보부로 문의하면 된다. 이세용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로 나아가는 울진군 고등학생들이 힘을 얻길 바란다” 라며, “앞으로도 한울본부는 미래세대인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응원과 지지를 보낼 것이다” 라고 전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20회 제주 이호테우축제가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이호테우축제위원회가 주최 ·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테우도 타보곡, 원담 궤기도 심엉, 막 지꺼진 이호테우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를 찾는 관광객 및 도민들에게 제주 고유의 전통 해양 문화를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멸치잡이 재현’은 농어촌 지역인 이호동 주변 5개 자연마을 주민들이 예부터 매년 6월에서 9월까지 이호테우해수욕장에서 펼쳤던 전통 어로 문화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멸치잡이는 약 1km쯤 떨어진 바다까지 배들이 원을 이루며 멸치를 몰아오고. 육지에서는 주민들이 함께 그물을 끌어당겨 멸치를 잡는 공동체 어업 방식으로 제주만의 독특한 해양문화를 엿볼 수 있다. 또 다른 인기 프로그램인 ‘원담고기잡이 체험’은 밀물 때 들어온 고기떼가 썰물 때 빠져 나가지 못하도록 돌로 만든 원담에 가둬 잡는 원시 어로문화를 재현하는 행사다. 이 체험은 축제 기간 중 7월 26일과 27일 두 차례 진행된다. 이밖에 해녀횃불퍼레이드, 테우노젓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주시는 제주도청 통기타 동호회‘기타둥둥 오도방방’이 오는 7월 27일 11시, 절물자연휴양림 삼나무 숲길에서‘숲속 버스킹’공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시원한 숲 그늘 아래에서 펼쳐지는 힐링 음악회로, 절물휴양림을 찾는 탐방객에게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통기타 동호회원 10여 명이 참여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친숙한 곡들을 연주하고 노래하며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절물자연휴양림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우천 시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행사는 휴양림 이용객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들을 거리 제공과 더불어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무더운 여름날, 삼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들려오는 기타 선율은 탐방객들에게 잊지 못할 이색 경험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탐방객 모두가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