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정순욱 의원(경화, 병암, 석동)은 20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창원문화재단과 진해문화원의 운영 문제를 지적하고, 문화행정 전반에 대한 제도적 개선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공석 상태인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와 관련해 권한대행 체제에서 공채를 강행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표이사 임기가 9개월에 불과해 실질적인 역할 수행이 어렵다”며 “명확한 미션 없이 추진되는 채용은 책임성 없는 행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복합센터 개관 등 현안 추진을 위해 전문가 채용이 불가피하다고 해명했다. 이에 정 의원은 단기간 전문가 채용이 과연 타당한지 의문을 제기하며 임명 절차의 공정성과 실효성 확보를 주문했다. 아울러 정 의원은 진해문화원이 차별성 없는 프로그램 운영, 공간 과잉, 수장고 미이전 등을 언급하며 “예산만 투입되고 관리가 따르지 않는 전형적 사례”라고 비판했다. 특히 몽골답사와 같은 외국 프로그램의 예산 집행 및 수익금의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다. 이외에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인천 동구의회 장수진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정자유발언을 통해, 2026년 출범 예정인 제물포구와 관련된 철도역 명칭 혼선 문제를 지적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 이날 발언에서 장 의원은 “제물포구 출범이라는 역사적 전환점 앞에서, ‘제물포역’은 이름만 ‘제물포’일 뿐 실제로는 미추홀구에 위치해 있다”며, “이로 인해 제물포구와의 행정구역 불일치가 발생하고, 시민들에게 불필요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대안으로, 제물포구 내에 위치한 동인천역에 ‘제물포구·동인천역’이라는 명칭을 병기하고, 현재의 제물포역은 지역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새로운 명칭으로 변경할 것을 공식 제안했다. 또, “동인천역은 제물포구의 중심 교통 요지로서 상징성이 크며, 개항기 역사와도 깊은 관련이 있다”며, “제물포구의 정체성과 주민 편의를 위해 병기 명칭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재 제물포역은 1959년 숭의역으로 신설된 뒤 ‘제물포역’으로 변경됐으나, 실제 지리적·역사적 배경은 제물포와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청주시의회는 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 및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청주시의회 청렴연수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청주시의회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공동 개최했으며, 주호균 청렴교육 전문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청렴서약식 및 기념촬영을 시작으로 청렴동영상 시청, 청렴교육 및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이번 청렴 교육을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고 청렴한 조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며“의원 및 공직자들께서는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의회 상 정립을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은 19일 열린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과 안동의 미래를 위해 여야를 넘어선 연대와 협력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안동 발전을 위한 일에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중앙정치와 지방정치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지역 상권 침체, 경북도청 활성화의 교착 상태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이라며, “지금이야말로 외부 변화라는 수혈을 통해 안동의 정체된 현실을 타개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재명 정부와의 건전한 관계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석주 이상룡 선생 이후 100년 만에 배출된 안동 출신 대통령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지역 발전의 초석으로 삼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립경국대학교를 살리기 위한 공공의대 유치 ▲수자원공사의 안동 이전 공론화 ▲안동댐 자연보전지구 부분 해제를 통한 관광 인프라 조성 등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수자원공사의 이전이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길안·임동·예안·도산·녹전)은 6월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 정부 출범을 맞아 '대통령의 고향'이라는 자부심에 머물지 말고, '국민주권'과 '실용주의'라는 시대정신을 시정에 구현하는 대전환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은 먼저 '안동의 자랑, 안동의 아들!' 등 시내 곳곳에 걸린 현수막을 언급하며, 이는 단순히 지연을 축하하는 것을 넘어 "정체되고 소외됐던 안동의 현실을 이제는 바꿔달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염원이자, 새로운 시대를 열어달라는 준엄한 명령"이라고 그 의미를 재해석했다. 그는 새 정부의 핵심 가치인 '실용주의'와 '국민주권'을 안동 시정이 나아갈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 의원은‘무항산(無恒産)이면 무항심(無恒心)’을 인용하며, "‘정신문화의 수도'라는 명예가 시민의 일자리와 청년의 희망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증명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시정 대전환을 위한 3대 과제로 ▲모든 행정 정보의 투명한 공개 ▲형식적인 절차를 넘어선 실질적인 시민 참여 보장 ▲시청의 권한을 읍면동과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는 19일 열린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치선 의원(용상)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은 ‘보이스피싱’등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시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제정됐다. 전화, 인터넷, 모바일 메신저 등을 악용한 사기 범죄가 갈수록 정교해지고 피해가 증가하는 현실에서 시민의 안전한 금융생활 보장이 시급하다는 점을 반영한 조치다. 안동경찰서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안동시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건수는 총 63건, 피해 금액은 약 17억 7,500만 원에 달했다. 월 평균 피해액은 약 1억 6천만 원 수준이며, 최고 피해 사례는 3억 1천 8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례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사업의 추진과 관련 기관·금융회사와의 협력 체계 구축, 포상제도 운영 등 피해 예방과 시민 보호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담고 있다. 박치선 의원은 “보이스피싱 범죄의 복잡화와 피해 증가에 대응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을 영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김순중 의원(풍산·풍천·일직·남후)은 19일 열린 제259회 안동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 재생, 대구 취수원 문제, 안동·예천 행정통합, 경북도청신도시 활성화 등 지역 현안을 폭넓게 점검하고 시장의 책임 있는 행정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먼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의 현실을 언급하며, “잿더미 속에서도 공직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에 복구가 신속히 이뤄졌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단순한 복구를 넘어 지속가능한 지역 재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산불 피해 복구 현황 ▲지원 사각지대 문제 ▲피해 조사 과정에서의 미흡 사례 ▲지역 재생 사업 계획 등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대책 마련을 시장에게 요구하며, “특별법만으로는 모든 피해를 회복할 수 없다. 공공의 책임과 공동체 연대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보완책이 마련돼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구시 맑은물 하이웨이 사업의 안동댐 원수 공급 계획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안동의 풍부한 수자원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은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민생 현장 목소리를 담아 시정질문에 나섰다. 시정질문은 다섯 가지 사항을 담았다. 첫째‘자연재해로 인한 석축·옹벽 붕괴, 비탈면 유실에 대한 안전 대책’, 둘째‘안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관련 주차장 확보 대책’, 셋째‘도시가스 공급 취약 구간에 대한 공급 대책’, 넷째‘협소한 비법정도로의 안전 확보 문제’, 다섯째‘신축 보훈회관의 효율적 활용 문제’이다. 자연재해로 인한 석축·옹벽 붕괴, 비탈면 유실에 대한 안전 대책 관련해서는 사유 구조물 등은 개인이 정비하여야 하지만, 복합적인 사정으로 정비가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는 안동시에서 정비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안기천 생태하천복원사업 관련 주차장 확보 대책 관련해서는 관광객 편의와 인근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서 생태하천복원사업과 병행해서 주차장을 확보하기를 요청했다. 도시가스 공급 취약 구간에 대한 공급 대책 관련해서는 골목길 등 토지 소유자(관리자)가 동의하지 않아 도시가스배관 설치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사유지 동의서 확보 지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안유안 의원(태화·평화·안기)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표발의 한 『안동시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장애 유무, 연령, 성별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고 평등하게 관광지와 관광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이동권을 보장하는 관광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2025년 우리나라는 국민 5명 중 1명 이상이 노인인 ‘초고령사회’에 공식 진입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약 30%가 무장애 관광의 잠재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관련 제도적 기반 마련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안동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문화도시'에 이어 '2026 동아시아 문화도시'로 선정되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형 산불이라는 재난 상황 속에서도 주요 국가유산과 관광지를 지켜내는 저력을 보여주었으며, 관광을 통한 지역 회복과 미래 대비 전략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은 이러한 시대적 흐름과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서산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동석, 이하 산건위)는 지난 19일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중 지곡면 오토밸리 산업폐기물 매립장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12일부터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산폐장 에어돔 붕괴사고 이후 복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진행됐다. 산건위 소속 의원들은 자원순환과 소관의 오토밸리 산폐장(지곡면 무장산업로 180-73)을 방문하여 ㈜에코솔루션 대표이사로부터 에어돔 매립장 복구 및 조치 사항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에어돔 내부를 둘러봤다. 의원들은 에어돔 붕괴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복구 및 추가 보완 작업 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주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점검 체계 강화와 안전한 운영을 당부했다. 현장방문을 마치며 산건위 안동석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산건위 위원들의 지적 및 보완·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담당부서에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산업건설위원회는 안동석 위원장, 김용경 부위원장, 문수기 의원, 안원기 의원, 안효돈 의원, 이수의 의원, 한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태화·평화·안기)이 대표 발의한 『안동시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통과됐다. 이번 조례안은 경쟁고용이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 직업재활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증장애인은 일반 고용시장에서 경쟁이 어려워 경제적인 자립이 힘든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008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을 제정·시행하며 공공기관의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실효성 있는 제도 마련은 부족하다는 지적이 계속 되어 왔다. 특히, 올해 1월부터 개정된 특별법이 시행됨에 따라,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법정 목표비율이 1.1%로 상향된 상황에서, 해당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기 위한 조례 제정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를 위한 시장의 책무 ▲우선구매 대상기관의 범위 ▲우선구매 이행계획의 수립 ▲우선구매촉진에 관한 사항 ▲우선구매 대상기관의 평가 등이다. 특히 중증장애인생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김정림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안동시 장애인기업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사항에 장애인기업에 대한 정보 및 자료 제공, 장애인기업의 경영활동 및 판로지원을 추가 ▲우선구매하는 물품에 용역 및 공사를 추가 ▲장애인기업활동 촉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기업이나 개인·단체 등에 대한 포상 근거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정림 의원은“안동시는 '안동시 장애인기업 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하여 장애인기업의 브랜드 개발 및 시제품 등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본 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기업의 경영활동과 판로 개척이 지원되어 장애인기업의 경제적 자립 및 사회적 가치의 실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김창현 의원(남선·임하·강남)이 대표발의한‘안동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의결됐다. 안동시는 '안동시 주차장 조례'에 따라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우수자원봉사자, 병역명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영주자창을 이용할 경우 1시간 초과 시 주차요금 100분의 50 경감을 적용하여 왔다. 그러나 임산부는 교통약자임에도 불구하고 적용되지 않고 있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임산부를 주차요금 경감대상자로 추가했다. 이외 기계식 주차장 철거 후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 계산 시, 소수점 처리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제14조의2를 개정하는 등 현행 조례의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 김창현 의원은“임산부에 대한 주차요금 경감은 경주시 등 경상북도 내 7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며, 안동시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임산부 이동 편의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용상)이 제259회 제1차 정례회에서 대표발의한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지방자치단체의 예산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게 함으로써 지방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1년 지방재정법의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가 마련된 이후 전국적으로 시행됐으며, 제도의 실효성을 위한 법 개정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그러나, 안동시는 2011년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한 이후, 현재에 이르기까지 단 한 차례도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확대된 주민참여의 범위와 제도의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5년 제도 시행 당시 6.4억의 예산으로 출발하여 2017년 15억까지 늘어난 안동시 주민참여예산은 점차 감소하여 2024년 1.45억으로 감소했고, 2025년 올해는 12건의 주민 제안 사업 중 1건의 사업만 선정되어 예산이 300만 원으로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목적과 성격이 다른‘지방재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권역 항만 발전을 위해 해운·항만 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19일 제주항운노동조합 복지회관에서 ‘제주권역 항만 발전을 위한 해운·항만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항운노조, 선사, 항만하역사, 물류사 등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제주도가 추진 중인 주요 항만사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간담회에는 오영훈 지사, 박남진 제주항운노동조합위원장, 강영근 제주항만물류협회장, 최무현 제주항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해 하역사, 선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 물류의 98% 이상이 항만을 통해 이뤄지고, 그중 85% 이상을 제주항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제주의 생명선인 제주항의 역할은 도민의 삶과 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4월 제2차 제주신항 건설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3조 8,000억 원 규모의 대형 항만개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면서 “대형 크루즈 수요 대응, 화물처리능력 확대, 안전한 해상운송체계 구축으로 제주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