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지난 18일, 수유2동 주민자치회 환경분과에서 주최한 자연 생태공원 탐방에 함께 참여했다. 이번 탐방은 역량강화 프로그램(수변녹지 관리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지역 내 수변녹지 공간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과 ‘수풀로 운심리’ 두 곳을 방문했다. 경안천 습지 생태공원은 경기도 광주시 일대에 조성된 자연 습지형 공원으로, 1973년 팔당댐이 건설되면서 일대 농지와 저지대가 물에 잠긴 이후 자연적으로 습지로 변한 독특한 곳이다. 현재는 다양한 수생식물과 조류가 서식하게 되어 생태학습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수풀로 운심리는 팔당특별종합대책을 통해 골재 채취장으로 이용되던 남한강 둔치를 하천변 습지로 복원한 공간으로, 과거 한강으로 직접 흘러갔던 강하하수종말처리장 유출수를 다양한 수생식물을 통해 다시 한번 자연정화함으로써 한강 수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탐방을 마친 유 의원은 “이번 탐방을 통해 생태 환경이 삶의 질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다시금 느낄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부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부산조례연구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시민의 삶과 지역 발전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조례 입법의 실현을 목표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연구단체다. 본 연구회는 조례와 정책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입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 부산시 조례 체계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 효과 극대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활동의 연장선으로,‘부산광역시 조례분석 및 정책 효과성 연구’라는 주제로 정책연구용역을 본격화했으며, 이에 따른 착수보고회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용역의 책임연구자인 전경민 변호사(법무법인 율하), 이윤석 변호사(법무법인 동연)가 참석해 향후 연구의 방향성과 주요 쟁점을 공유했다. 두 변호사는 모두 ‘부산지방변호사회 지방자치법실무연구회’에서 활동 중인 자치법률 전문가로, 지역 입법에 대한 풍부한 연구 경험과 실무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연구를 이끌 예정이다. 본 연구는 ▲부산시 전체 조례 목록화, ▲조례에 따른 정책사업의 현황 분석, ▲입법-행정 연계성 진단을 통해 ▲실효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태백시의회는 6월 19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장에 김재욱 의원, 간사에 심창보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며, 첫날에는 탄소중립과를 비롯한 9개 부서의 추경예산안을 검토했다. 이번에 제출된 제2회 추경예산안은 총 5,503억 8,500만 원 규모로, 당초 예산 대비 약 9.8% 증가한 490억 9,800만 원이 증액됐다. 이 중 일반회계는 4,803억 9,100만 원으로 437억 8,600만 원이 늘었으며, 특별회계는 699억 9,400만 원으로 53억 1,200만 원 증가했다. 김재욱 위원장은 산업전사위령탑 관리사업과 관련해 “성역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여 시설물 정비 예산이 중복 사용되지 않도록 세심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건강위원회 건물 기능보강 사업에 대해서도 “보강 완료 후 건강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정연태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최효숙 위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13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2025 의원 맞춤형 교육’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의원 맞춤형 교육은 의원 공통 관심사를 반영하여 의정활동과 연계된 주요 현안사항을 주제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최효숙 의원의 제안으로 마련됐으며, ‘미디어 홍보 및 영상콘텐츠 기획과 프리미어 기초교육’을 주제로, 의원들이 미디어 활동과 유튜브 등 영상콘텐츠를 활용해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도민에게 알릴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에는 김태형(더불어민주당, 화성5)·오지훈(더불어민주당, 하남3)·이재영(더불어민주당, 부천3)·김미숙(더불어민주당 군포3) 의원 등이 참석하여 열정적으로 교육과 실습에 임했다. 이번 의원 맞춤형 교육의 첫 번째 시간은 김재봉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미디어 개론 ▲미디어 적극 활용법 ▲영상기획 및 스토리보드 기획 기초 ▲영상편집 전문 프로그램 프리미어 둘러보기 등 이론과 실습이 병행돼 실질적인 역량 강화의 시간이 됐다. 김재봉 강사는 “의정활동의 효과적인 홍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경혜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4)은 지난 6월 13일 고양상담소에서 덕양공원관리과와 주민을 초청하여 동산꽃맞이공원의 성공적인 정비사업을 위한 민관회의를 진행했다. 이경혜 의원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여러 차례 거쳤지만, 아직 주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상태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민관회의를 통해 정비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물이 만들어지길 바라며, 주민들을 위한 최종 발표회를 추진하면 좋겠다.”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고양특례시 덕양공원관리과는 이번 민관회의를 통해 공원 내 중점거점구역 3곳의 청사진을 설명하고, 주민들이 계속해서 문제 제기해온 노상주차장 관리 문제 등을 경청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경혜 의원은 “이번 동산꽃맞이공원은 시민의 열띤 참여로 추진되는 공원 정비사업이다. 그러기에 공원이라는 지리적 공간에서 연결되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방문하는 시민들의 공동체 상생 방안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고양특례시 주차와 도로를 담당하는 부처와 만나 동산꽃맞이공원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성환 위원장(더불어민주당, 파주2)은 19일, 고양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자살유족 힐링캠프 '더불어 숲'’에 참석해 자살유족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하고, 자살 예방 및 유족 지원을 위한 제도적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특히 “자살유족을 위한 치유 프로그램이 경기도에만 머무를 것이 아니라, 전국으로 확산돼야 한다”며 “경기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해 온 이 정책이 전국적인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모범이 되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는 “지방정부 차원을 넘어 국가적 차원의 책임과 제도 마련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숲’은 자살로 인한 상실을 경험한 유족들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과 지지를 통해 회복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힐링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유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강, 자조모임, 아로마 테라피,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깊은 상실의 시간을 견디며 용기 내어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자살유족 여러분께 마음 깊이 위로와 존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경상남도의회 최학범 의장은 6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전라남도 여수 소노캄 호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4차 임시회에 참석했다. 이번 임시회는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의회가 주관하여 개최됐으며, 전국 시·도의회 의장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도의회 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개회식과 간담회, 본회의, 현안 논의, 현장방문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최학범 의장은 이날 임시회에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농촌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목표로 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 개선 대정부 건의안'을 정식 안건으로 제출하고, 시도의회의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최 의장은 발언을 통해 “농업은 식량안보를 넘어 환경·생태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가치를 담고 있다”며 “직불제가 농민의 생계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농촌을 지키는 강력한 수단이 되기 위해서는 제도 전반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방의회의 위상 제고와 실질적인 자치분권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부산광역시의회 민생경제특별위원회는 6월 19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이번 현장방문은 민생경제의 바로미터인 농산물 먹거리 물가를 체감하고, 현장 상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시장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석칠(동구2) 민생경제 특별위원장을 비롯한 김창석(사상구2), 배영숙(부산진구4), 양준모(영도구2), 정채숙(비례대표)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부산시 농산물도매시장 활성화 관련 주요 시책을 공유했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은 연 평균 30만톤 이상의 농산물이 유통되는 부산시 최대 규모의 농산물도매 중심지로,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지속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한 시설 보수, 물류 시스템 개선, 지역 경제와 상생할 수 있는 유통망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황석칠 민생경제특별위원회 위원장은“엄궁농산물도매시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농산물 유통의 중심지로, 지역 경제의 근간이며, 서민경제의 중요한 발판이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19일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를 방문해 운영 프로그램을 살펴보고 학부모 등 관계자들과 만나 의견을 청취했다. 강동송파학습진단성장센터는 복합적이고 특수한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심층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기초학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지난 3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방문에는 정근식 교육감, 이종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 교육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 의장은 “2022년 11대 의회 시작과 함께 제일 먼저 구성한 게 ‘서울교육 학력향상 특별위원회’다. 서울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의회가 정말 노력하자 해서 조례도 만들고, 문해력‧수리력 진단검사를 실시해 학부모들의 호응도 얻었다”라며, “기초학력은 아이들의 인권이다. 서울 학생들이라면 적어도 최소한의 기초학력과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학교 문을 나설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학교 입학할 때 자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이 제331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시정질의를 통해 인간과 동물의 공존함을 강조하며 서울시 내 고양이 중성화수술 사업이 10년 가까이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과 동시에 보완사항을 직접 지시하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성호 시의원은 이수연 정원도시국장과의 시정질의를 통해 “고양이 특성상 군집을 이루어 뭉탱이로 거점을 마련하기에 군집 당 75%가 중성화된다면 고양이 생태계가 공존가능한 개체 수 조절이 가능하다.”라며 현재까지 TNR을 시행한 결과에 대해 물었으며, 이 국장은 “매년 약 1만4천 마리를 시술했으며 최근 5년 동안은 약 6만2천여 마리를 시술했다. 75%에 미치지는 않지만 최근 개체 수가 정체되고 특히 아기고양이의 개체가 극히 줄어든 것이 눈에 띈다.”라고 답변했다. 이어서 문성호 의원은 “고양이 세계도 저출생 고령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고양이의 신체적 수명을 예상하면 3년 후 즈음에는 개체 수가 더욱 조절될 것으로 기대한다. 다만 연간 1만4천여 마리라면 2023년에 10만 마리라고 발표된 서울시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서울시 교통실이 지난년도수입의 징수결정만 반복하며 실제 수납률은 턱없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2024회계연도 서울시 결산자료와 교통실 소관부서의 세입 실적을 분석한 결과, 서울시 전체의 지난년도 수입 수납률이 예산 대비 120.5%지만, 교통실은 78.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교통실의 징수결정액은 452억 7천만 원에 달했지만, 실제 수납액은 83억 7,700만 원으로, 수납률은 18.5%에 불과해 서울시 평균 수납률의 1/3 수준에 머물렀다. 김 의원은 “도시철도과와 택시정책과, 버스정책과는 아예 예산 추계를 하지 않았으며, 이는 세출예산 편성과 전체 재정 운영에 왜곡을 초래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도시철도과의 경우 예산현액 없이 매년 수십억 원 규모의 과태료 징수결정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에 대해 “불법 이동형 상인, 마스크 미착용자 등 과태료 체납 규모는 크나 징수율이 낮아 예산액이 없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불법 상인 과태료의 경우 상당 부분 생계가 어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서울시의회 서준오 의원(더불어민주당‧노원4)은 6월 18일 열린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주택공간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 주택실을 상대로 정비사업시 적용되는 공원‧녹지 의무 확보 비율의 유연한 적용과 정량적인 업무처리기준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하게 주장했다. 서 의원은 “최근 재건축 아파트들은 차량 동선을 지하화하고 지상 공간을 녹지‧산책로 등 공원처럼 활용하고 있다”며 “지상 공간이 사실상 공원의 기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접한 공원이 이미 있음에도 다시 공원을 조성하라는 현행 제도는 현실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 서 의원은 노원구청에서 조사하여 제작한 상계‧중계 택지지구의 공원 반경 지도를 제시하며, 택지지구 내 51개 아파트 단지 모두 반경 500m 이내에 공원이 위치해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10분 동네 생활SOC 확충사업’에서 제시하는 기준과 동일하다. 서 의원은 “서울시 전역의 재건축 예정인 공동주택 단지 현황을 노원구 사례처럼 반경 500m 이내, 또는 일정한 범위를 정해 조사한 뒤 정량적 기준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실질적이고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서울특별시의회 이은림 의원(국민의힘, 도봉4)은 지난 17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방재난본부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서울시민에 대한 응급의료 서비스 향상을 위해 구급대 전문성 강화방안을 집중 제시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구급대 업무는 갈수록 과중해지고 있으나, 공무원 순증이 어려운 현실에서 구급차 증차나 인력 확대는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여건에서 무리한 인력 전환은 오히려 화재·구조·행정 등 다른 보직의 공백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지속적인 전문인력 채용과 4인 구급대 확대 도입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간호사 및 1급 응급구조사 자격 보유자의 신규 채용을 지속 확대하고, 기존 2급 응급구조사나 구급 운전요원은 자격 상향 또는 전환 배치를 통해 구급대의 대응 역량을 체계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현재 일부 구급대에서 시범 운영 중인 ‘3+1 구급대’(구급대 3인 + 기간제 전문인력 1인)에 대해, “해당 제도는 출동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대원의 업무 부담을 분산시킬 수 있는 합리적 대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재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7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제2차 회의 추경예산안 심의에서 ‘학교자치협의회 운영 지원 예산’과 관련해 감액보다는 조정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의 자치권 강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최재란 의원은 학교자치협의회 사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이 사업은 학교 자율성과 자치의 토대를 다지는 데 의미가 크다”며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학생회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선 실제적인 예산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학생회장 후보들이 선거 과정에서 제시하는 공약이 환경개선 등 구체적인 사안임에도 정작 당선 이후 실현 가능한 예산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학생 스스로 제시한 공약을 실행할 수 있는 일정 비율의 예산을 학생자치협의회 사업 예산 내에 편성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제안했다. 또한, 최 의원은 전체 예산 구조에서 강사비 비중이 높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모든 교육 사업에서 강사비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강사비 중심의 편성보다는 운영비 등 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김은정 광산구의원(진보당, 첨단1·2동)이 19일 열린 제297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가사지원서비스 확대,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개선, 광산구 인라인스케이트장 활성화 등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된 주요 현안에 대한 집중 질의에 나섰다. 김 의원은 먼저 저출생, 맞벌이 증가 등으로 가사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지적하며, 광산구도 ‘서울형 가사서비스’처럼 지역 특성에 맞는 가사지원서비스 도입 및 시범사업 운영을 검토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그러면서 “단순한 외주 위탁이 아닌, 사회적 경제조직과 연계한다면 서비스 질을 높이는 동시에 가사 노동자들에게도 안정적인 일자리와 처우를 제공할 수 있다”며 광산형일자리 참여자들을 사회적 경제조직에서 가사지원 인력으로 양성하는 방안에 대한 구청장의 생각과 추진 계획을 물었다. 이어 노인생활지원사 처우 문제에 대해서는 “어르신 돌봄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분들이 저임금, 고용 불안의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전담 사회복지사의 처우와 비교해도 차이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구의회 차원에서 문제를 지적하며 해결을 지속 촉구해 왔으나 예산 부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