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해운대구의회 김백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좌1·3·4동)은 19일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해운대구가 해수욕장, 관광·체육시설 등 공공시설물을 부서별로 나누어 관리하면서 행정 비효율, 예산 낭비, 책임소재 불명확 등의 문제가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공공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 편의 증진과 재정 건전성, 고용 안정까지 도모할 수 있는 전략적 방안”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공단 설립의 기대 효과로 ▲공공시설 운영 전문성·효율성 제고 ▲통합관리체계 구축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고용 안정성 제고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공단은 책임운영체계를 갖춘 독립 법인으로, 장기적 기술 축적과 자율경영을 통해 예산 절감과 행정 신뢰도 제고가 가능하다”며 “민간위탁 대비 공공성이 우선되는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에서도 더욱 설립 타당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현재 전국 77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해운대구의회 원영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우2·3동 지역구)은 지난 19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해운대구가 제안했던 벡스코 제2전시장 인근 올림픽공원 부지의 금융자사고 유치 무산 사안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공공성 침해와 절차적 정당성 결여를 강하게 비판하고, 향후 행정의 방향성 전환을 촉구했다. 원 의원은 "올림픽공원 부지는 시민들의 휴식과 생태 보전을 위해 조성된 해운대의 대표적인 도시 녹지이자 상징적인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주민 의견 수렴이나 설명회 없이 교육시설 유치 후보지로 제출된 것은 중대한 절차적 문제를 내포한다"고 지적하며, 불투명한 행정 절차와 공공재 활용의 일방적 결정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특히 해당 부지는 침수 예방용 저류지 기능과 함께 조망권, 이용권 등 복합적인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반발과 민원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행정 편의적 접근이 우선된 점을 비판했다. 이어, 이번에 최종 선정된 남구 용호동 부지는 나대지 상태로 주민 반대가 없었고, 금융산업 중심지와의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해운대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은영 의원(좌2동·중2동·송정동)은 6월 19일 열린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KTX-이음의 신해운대역 정차 유치를 위한 해운대구청의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신해운대역 정차는 교통 편의성 향상을 넘어 해운대의 도시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핵심 과제”라며, “구청이 주민의 열망을 담아 반드시 실현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해운대역은 해운대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에 인접하고, 13만여 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생활권의 중심에 위치한 최고의 입지”라며, “KTX 정차 시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고속열차 정차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준비된 정차역’으로, 물리적 여건이 이미 갖춰져 있다”며, “정차 여부는 기술이 아닌 정책적 판단과 행정의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2019년부터 이어진 해운대구와 주민들의 유치 노력을 언급하며, “이제는 형식적 민원 전달을 넘어서 수요분석, 정차 가능성 입증, 교통 운영 계획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해운대구의회 이상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재송1동)은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운대로 일대 대로변 환경이 여전히 방치되어 있어 관광객 맞이를 위한 행정 준비가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실효성 있는 정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해운대 해수욕장이 작년 기준 916만명, 송정 해수욕장이 216만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올해는 천만 관광객 시대를 기대하는 상황에서, 방문객이 가장 먼저 마주하게 될 ‘해운대로’의 환경이 열악한 상태임을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원동IC에서 중동역까지 대로변을 직접 걸으며 확인한 결과, 보도블럭 파손, 쓰레기 방치, 오래된 나무 그루터기 등 개선되지 않은 환경 문제들이 여전히 산재해 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손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는가?”라며, 한 달 넘게 방치된 교통섬 보도블럭, 도로변에 쌓인 쓰레기와 폐콘크리트, 장마철을 대비해 대로변에 방치된 우산, 풀에 가려진 폐기물 등 대로변 환경의 심각성을 사진과 함께 고발했다. 이어 “작년 지적 이후 일부 제초작업은 이뤄졌지만, 전반적인 개선은 부족하다”며, “수십 그루 비어 있는 가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해운대구의회는 지난 19일 제28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서는 ‘해운대구건강증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등 총 15건의 조례안과 기타 안건을 의결했으며, 주요 안건으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을 처리했다. 5분 자유발언으로는 ▲이상곤 의원의‘해운대구 해운대로 대로는?’▲최은영 의원의 ‘해운대구청은 KTX-이음 신해운대역 정차, 적극추진하라!’▲원영숙 의원의 ‘올림픽공원 금융자사고 유치 무산, 공공성 침해와 행정 오만의 결과가 아닌가?’▲김백철 의원의 ‘해운대구 시설관리공단 설립으로 지속가능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총 4건을 진행했다. 한편, 제289회 임시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5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박해정 의원(반송, 용지동)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주남저수지 녹조 발생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며, 창원시의 늦장 대응을 질타했다. 이에 창원시는 올여름 하루 10만 톤의 물을 방류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박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144회 정례회 문화환경도시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녹조 문제 대응에 대한 푸른도시사업소의 안일한 태도를 지적했다. 주남저수지 녹조현상은 매년 여름 반복되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올해 역시 5월부터 녹조가 관측되기 시작했지만, 창원시는 별다른 대책을 내놓고 있지 않다. 박 의원은 주남저수지 녹조 문제를 시가 방치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질타했다. 녹조 문제의 심각성이 해마다 커지고 있음에도, 올해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관련 언급조차 없는 점은 해당 부서의 현안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음을 꼬집었다. 이에 주남저수지과 과장은 “주남저수지 녹조발생 원인 및 저감대책 수립을 위한 용역이 10월까지 진행 중”이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박 의원은 해당 용역이 10월에 종료된다면 올해 발생한 녹조에는 대응하지 않겠다는 것 아니냐며 비판 목소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구점득 창원시의원(팔용, 의창동)은 19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동남권지역본부가 창원시 부지를 무상으로 사용하면서, 이행하기로 했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구 의원은 이날 창원시 미래전략과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연을 방문했다. 전자연 본원과 동남권지역본부 관계자 등 모두 9명이 마주 앉았다. 구 의원은 시설 조성 실적 부진을 강하게 비판했다. 전자연은 창원시와 2019년 업무협약을 맺으며 2025년 9월까지 과거 창원시농업기술센터가 있던 의창구 명서동 부지를 무상 사용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7개 시설 조성을 약속했지만, 현재 완료된 것은 스마트제조공정혁신센터 1개에 불과하다. 특히 올해까지 조성 완료하기로 한 오픈이노베이션센터와 스마트팜 테스트베드는 첫삽도 뜨지 않은 상황이다. 두 시설은 각각 기업 입주 공간과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핵심 시설이다. 구 의원은 “농업기술센터가 이전한 부지, 즉 창원시민의 소중한 자산을 무상으로 사용하는 만큼 실질적 성과 창출을 위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전자연 관계자는 “여러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은 6월 19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도시계획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총사업비 240억 원(시비 84억 원)이 투입되는 ‘아산시 강소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해, 사업 추진의 부실성과 예산 낭비 문제를 지적하며 시 집행부에 철저한 관리·감독을 강력히 촉구했다. 신 의원은 먼저 전체 사업비 중 약 90억 원 이상이 모바일 전자시민증, AI 통합관제 플랫폼, 디지털 노마드 운영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등 무형자산에 과도하게 편중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2025년 1분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주요 시스템 개발이 용역 체결 지연 등의 사유로 본격적인 착수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사업의 차질이 우려된다고 밝혔으며, 사업 지연의 원인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조속한 대응을 촉구했다. 또한 해당 소프트웨어의 향후 운영·유지보수 비용에 대한 계획이 명확하지 않은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신 의원은 사업 완료 후 최소 3년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세부 사업 내역서에는 유지보수 항목이 별도로 명시되어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규모 공공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창원특례시의회 성보빈 의원(상남, 사파동)은 17일 보건여성보건국을 대상으로 한 2025년도 경제복지여성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창원시가 추진 중인 ‘일반음식점 주방 위생환경 개선사업’의 예산 확대와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실효성 강화 방안을 적극 제안했다. 시가 시행 중인 ‘일반음식점 주방 위생환경 개선사업’은 노후 주방 기기 교체를 통한 위생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주방 내 비위생적인 벽면, 타일, 후드시설(환풍기 포함), 주방기기·기구 등 도색·교체 등의 ‘시설개선비 8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 의원은 “영세 소상공인의 시설 개선 의지가 크지만, 자기부담금 20% 때문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지원 한도를 현실화하거나 시설개선비 지원 비율을 상향 조정하는 등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 중 상당 부분이 동의서, 견적서 등으로 비교적 단순하지만, 사업계획서 작성이 영업주들에게 큰 부담”이라며 “기대효과와 활용 방안 등 핵심 서술을 한두 문장으로 축소할 수 있도록 제출 서류를 대폭 간소화해 실질적인 접근성을 높여달라”고 요청했다. &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이임을 앞둔 에릭 테오(Eric Teo) 주한 싱가포르대사의 예방을 받고 그간의 협력과 경기도-싱가포르 교류에 대한 기여에 감사함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한국-싱가포르, 경기도-싱가포르 간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임을 확인했다. 김 지사는 테오 대사에게 “주한 싱가포르 대사로 계시는 동안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에 있어서 정말 혁혁한 기여를 해주셨고 특히 경기도와 싱가포르 관계에 있어서도 정말 훌륭한 파트너셨다”며 “대사님께서 도와주시고 함께 협력한 덕분에 경기도와 싱가포르와의 관계가 정말 돈독해지고 모든 면에서 협력이 심화됐다. 비록 한국을 떠나시지만 새로운 임지에 가셔도 가끔 오시길 바라고, 경기도와 싱가포르, 한국과 싱가포르 관계에 있어서도 앞으로도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릭 테오 주한싱가포르대사는 “지사님 임기 중에 투자 통상 관계뿐만 아니라 AI, 혁신, 스타트업, 에너지, 친환경, 그리고 지사님께서 특별히 관심 가지고 계신 청년 교류, 교육 교류의 분야에 있어서도 경기도와 싱가포르의 협력이 실제적으로 많이 심화되고 확대됐다고 생각한다. 지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전라남도의회는 6월 19일 소노캄 여수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5년 제4차 임시회를 주관했다. 개회식에는 김대중 전라남도 교육감과 최정기 여수시 부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전국 시·도의회 의장들의 전남 방문을 환영했다. 이번 임시회에는 전국 14개 시·도의회 의장이 모여 지역 현안 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각 시도의회에서 제출한 안건 21건을 상정해 의결했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최근 5년간 전남에서 한 해 평균 8천여 명이 수도권으로 순유출되고 있는 큰 위기”라고 밝히며, 청년인구의 유출로 인해 지역소멸의 위기에 놓인 지역을 지원할 근거가 되는 '청년특구 조성 및 지원 특별법'제정을 국회에 촉구했다. 이를 통해, 청년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업과 문화주거, 경영상담 등 보편적인 청년 지원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 의장은 전력자립률이 높은 지역이 정당한 요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불합리한 현재의 전기 차등 요금제 설계안을 지적하며, 전력자립률과 송전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합리적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충남도의회 ‘충청남도 청년 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지민규)은 19일 3차 회의를 개최하고, 천안시에 위치한 충남콘텐츠진흥원, 충남창업마루나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를 차례로 방문해 도내 청년 창업 생태계 현장을 살펴보고, 청년 기업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표를 맡고 있는 지민규 의원(아산6·무소속)과 안종혁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천안3‧국민의힘)을 비롯해 총 15명의 연구회원이 참석했다. 연구모임 회원들은 먼저 충남콘텐츠진흥원을 방문해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콘텐츠·ICT 산업 육성 동반자’를 비전으로 다양한 지원을 펼치고 있는 진흥원의 역할을 살폈다. 이어 충남창업마루나비 입주기업 현장을 돌아보며, 청년 창업가들이 겪는 자금 확보 및 판로 개척 등의 어려움을 청취하며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남지역본부에서는 기술 컨설팅, 해외 마케팅, 외국 전문인력 도입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과 향후 계획에 대해 듣고, 제도 개선 및 유관기관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지 의원은 “청년 기업은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9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4회계연도 인천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과 2025년도 주요예산사업보고’를 마무리했다. 먼저 결산심사는 3일간 공공도서관,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본청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교육재정 운용의 건전성과 효율성, 정책 집행의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질의와 지적이 이어졌다. 또한 인천시교육청 2025년도 주요예산사업 보고를 청취하고,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향후 추진 가능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교육위원회 위원들은 ▶주요 사업의 민간위탁과 용역 추진 문제 ▶직원 해외 테마연수 사업의 심사 절차 ▶폐교 활용 방안 ▶탄소중립 관련 사업의 실효성 ▶유치원 구조 개편의 현장 수용성 ▶AI디지털교과서(AIDT) 예산 및 감사 대응 현황 등 다수 사업에 대해 질의를 이어갔다. 이용창 교육위원장은 “사업 추진이 예산 확보에 앞서 충분한 검토와 현장 수용성을 전제로 이뤄져야 한다”며 “교육의 본질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위원회는 향후 조례안 심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윤재상 의원(국․강화군)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을 통해 고려 수도 ‘강화군’의 역사적 위상 재조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9일 문화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윤재상 의원이 대표발의한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촉구 건의안’이 이날 열린 ‘인천광역시의회 제302회 정례회’ 상임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윤재상 의원은 “고려는 우리 민족의 자주성과 문화적 정체성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난 시기”라며 “특히 강화군은 고려의 정치․군사․문화의 중심지로서 역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립박물관의 지역 분관은 전국 고도(古都)와 지역의 특이성을 반영한 13곳에 설치돼 있으나, 인천시에는 우리나라 역사와 관련된 국립박물관이 단 한 곳도 없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인천의 위상과는 어울리지 않으며, 미래도시 인천의 역사문화 인프라 부족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은 인천시의 세계적․미래적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천시와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울산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6월 19일, 장마철을 앞두고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재난·재해 우려지역의 시설 및 집중호우 범람 위험지역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이장걸 위원장을 포함한 행정자치위원들과 시 자연재난과, 종합건설본부 및 중구 교통과, 건설과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진행됐다. 현장점검은 중구의 하천 및 지하차도 등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위원들은 △다운초교 일원의 하천변 산책로, △신삼호교 공영주차장 및 하부도로, △번영교 하부도로 및 지하차도 등을 방문하여 인명 피해 우려지역의 통제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최근에 설치가 완료된 번영교의 지하차도 진입 차단시설과 배수시설도 점검하며 현장의 안전성을 면밀히 살폈다. 위원들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짧은 시간 동안 비가 집중적으로 내리는 국지성 호우가 많아졌다”며 “재해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걸 위원장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됨에 따라, 집행부와 유관기관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사고와 인명 및 재산 피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