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고령군이 주최하고 고령청년회의소가 주관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제19회 고령군 희망의 새싹 큰잔치”행사가 대가야 문화누리 야외공연장에서 약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으로 주먹밥, 천연 수제젤리, 팝콘 등의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고 식전공연으로 고령군 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마술공연이 펼쳐졌다.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표창, 축하메세지 전달 등이 진행됐고 식후행사로 레크리에이션, 푸짐한 경품 추첨을 통해 즐거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체험행사로는 경찰서 ‧ 소방서 ‧ 보건소 홍보 및 체험부스와 캐리커처, 우드토이 만들기, 미니 베어브릭 키링 만들기, 포일아트 머리띠 만들기, 인생네컷, 풍선아트, 다문화 의복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입장권 8천원 구매 시 고령사랑 상품권 3천원을 환급하여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령군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창업 지원을 위한‘애그테크&창업아카데미’를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07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생성형 AI, 드론 기술, 라이브커머스, 유통 전략 등 5가지 실무 중심 과정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이다. 우선 지난 3월‘생성형 AI를 활용한 사업계획 작성 및 숏폼 콘텐츠 제작’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농업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고, 맞춤형 사업 전략을 수립하는 방법을 교육했다. 또, 청년농업인들이 온라인 유통 플랫폼에서 성공적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유통 전략 교육이 진행되는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판매 채널 활용법과 소비트렌드 분석, 디지털 마케팅을 연계한 틱톡,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 제작, 라이브커머스 운영 실습을 하며, 이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이 효과적인 브랜딩과 온라인 판매 전략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한다. 농산업 분야 드론 활용과 유통 전략 모색으로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경상북도는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일자리 편의점을 저출생과 전쟁 시즌2를 맞아 올해 3호점까지 확대 운영해, 여성 경력 회복과 지역 인력난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일자리 편의점은 경력 보유 여성에게 단기일자리를 통해 다시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일하는 동안 자녀는 돌봄 시설에 연계해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저출생 극복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9월 구미에 연 경북 일자리 편의점 1호점은 2024년 228명의 일자리 매칭 성과를 달성했으며, 현재까지 351명을 매칭 하는 등 빠르게 성장해 현장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5년 4월 예천·포항에 2·3호점이 잇달아 문을 열었으며, 현재 도내 총 3개소의 일자리 편의점이 운영되고 있다. 경북 일자리 편의점은 여성의 경력과 지역산업 수요에 따라 맞춤형 일자리 유형(워라벨케어, 복지케어, 경력케어, 서비스케어 등)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원 대상은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 보유 여성과 경북도 내(구미, 예천, 포항)소재 기업으로, 매칭 시 인건비를 지원한다. 참여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경상북도는 7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공모사업인 ‘AI 기반 사용후 배터리 평가 및 재사용 지원 기반구축’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해당 공모사업은 산업, 농업,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사용 배터리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AI 솔루션을 접목한 사업으로, 경상북도는 구미시와 주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과 함께 공모 대응에 나서며 사업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경북도는 ESS(에너지저장장치), 농기계, 이동형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재사용 배터리에 대한 전주기 시험·인증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특히, AI기반 배터리 진단․분석 플랫폼과 관리 시스템을 함께 구축함으로써, 재사용 배터리의 성능과 안전성 진단 체계를 보완하고, 데이터베이스(DB)기반의 새로운 배터리 통합관리 체계를 정립하게 된다. 총 사업비는 234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90억원, 민간 44억원)이 투입되며, 2029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사업의 핵심 인프라인 AI기반 재사용 배터리 통합지원센터는 구미국가1산업단지에 조성되며, 운영은 본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경상북도는 3일 열린 ‘2025 문경 찻사발축제’와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막식에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연이어 참석해 축제의 개최를 축하하고, 경북 관광과 축제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회복 의지를 다졌다. 올해 제27회를 맞이한 문경찻사발축제는 ‘문경 찻사발, 새롭게 아름답게’라는 주제 아래,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명예 문화관광축제인 문경 찻사발축제는 전통 발 물레와 망댕이 가마로 생산한 문경 도자 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대한민국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찻사발 공모 대전, 도자 명품전, 국제작가교류전, 발 물레 시연, 망댕이 가마 체험 등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가족 도예체험, 어린이·가족 체험 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되어 남녀노소 모두가 문경 도자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는 ‘선비의 온기, 만남에서 빚어진 향기’를 주제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문정 둔치와 순흥면 선비촌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선비의 하루를 십이시(十二時) 기준으로 체험할 수 있는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경상북도 봉화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5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 대상지에 최종 선정됐다.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은 지역특화 소재를 활용하여 지역이 주도하는 관광개발정책을 추진하고자 2019년(시범사업)부터 시작된 관광개발 분야 대규모 공모사업으로 선정 시 5년간 총사업비 120억원(국비 60억원)이 지원된다. 경북도는 신규 공모가 없던 2022년과 2023년을 제외하고, 2020년 포항, 2021년 영주, 2024년 영양, 2025년 봉화까지 4년 연속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 선정된 봉화군은 고려시대 베트남인 이주역사와 관련 유적인 충효당을 지역특화 소재로 활용하여, 봉화군 봉성면 창평마을 일대에 대한민국 유일의 베트남 테마명소 ‘봉트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역특화 소재인 베트남 리왕조는 베트남 최초의 장기집권 왕조로 베트남인에게 존경받고 있어, 충효당은 현재에도 베트남 이민자ㆍ유학생 등이 찾는 성지로 위상을 가지고 있고, 충효당 외에도 유허비 등 관련 유적이 남아있어 글로벌 관광명소로도 개발 잠재력이 크다. 봉화군에서는 이미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경북도는 4월 30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중증 환자 병원 간 이송체계 구축 시범사업’ 전국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경기도에 이어 전국 2번째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를 도입·운용한다. 경북도는 22개 시군 중 18개 시군이 의료취약지로, 중증·고난도 치료를 위한 의료인프라가 부족하며, 특히 3대 급성기 중증 응급환자(급성뇌졸증, 급성심근경색, 급성중증외상)의 사망률, 중증도 보정 응급질환 사망비 등 관련 지푯값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다. 이번 선정된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의 안전한 이송을 지원해 도민 생명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도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3년간 50억원(국비·지방비·자부담)을 투입해 중증 환자 이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중증 환자 전담구급차는 기존 구급차의 1.5배 크기로 자동흉부압박기, 체외막산소공급장치(ECMO) 등 전문 의료장비를 탑재하고, 이송 중 의료 처치를 위해 3명(응급의학과 전문의 1, 간호사 또는 응급구조사 2)이 탑승하며, 24시간 근무를 위해 총 5개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경상북도는 부처님오신날과 어린이날이 겹친 5월 연휴 기간에도 조속한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전 간부공무원들이 매일 출근해 피해복구 대책 회의를 열고 산불 피해 5개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비상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휴 첫날인 3일에는 오전 9시에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산불 피해 대책 간부회의가 열렸고, 이날 산불 피해 지원 성금 전달을 위해 경북도청을 방문한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산불 피해의 실질적이고 신속한 구제와 지역재건 지원이 포함된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 제정 ▵임시주택 및 공공형 긴급 일자리사업의 2025년 추경 미반영에 따른 2025년 예비비와 2026년 국비 지원 건의 ▵중소기업 피해지원을 위한 개별법의 신속한 국회 통과 및 중기부 재해중소기업지원자금 무이자 지원 등이 포함된 경북 대형산불 피해대책에 대해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특별 건의했다. 또한, 이철우 도지사는 우 의장과 함께 안동시 일직면 명진2리 임시주거시설 현장을 찾아 경북도의 임시주거시설 설치 현황을 설명하고 이재민 등 현장의 목소리를 우 의장에게 전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경상북도는 역대급 초대형 산불의 피해액과 복구비를 도 건의 사항을 반영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 1986년 이후 집계된 산불 통계치로는 역대 최대 피해 면적을 기록한 이번 산불은 피해 면적 9만 9,289ha, 주불 진화 시간 총 149시간이 소요되어 2,246세대, 3,587명의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주택은 3,819동, 농축산분야는 농기계 1만 7,265대, 농작물 2,003ha, 농·축·어업시설 1,953개소, 어선 31척 등의 사유 시설과 마을 상·하수도 58개, 문화유산 31개소 등 공공시설 700여 개소 이상이 소실되는 등 1조 505억 원의 막대한 피해를 봤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최종 확정된 복구비는 국비 1조 1,810억 원과 지방비 6,500억 원을 더한 총 1조 8,310억 원으로, 주택·가재도구 등 생활 기반이 모두 전소된 산불 피해의 특성을 고려해 피해 주민 주거·생활 안정과 생업 복귀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이 발생한 만큼, 경북도는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생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진주시 평생학습관은 무지개동산에 위치한 ‘너우니갤러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갤러리 운영 활성화에 나선다. 지난 4월 30일 너우니갤러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해 운영 방향과 전시 기획 등에 대한 논의를 거쳐,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문화 공간 조성에 착수했다. 우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존 평일(월~금)만 운영하던 갤러리를 토요일까지 확대 운영하여, 많은 시민이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또한 4월부터 11월까지 총 10회의 ‘작가 초청 전시’를 마련해 수강생과 방문객에게 수준 높은 예술작품을 선보인다. 첫 번째 초대작가전인 장명옥 한국화가의 개인전을 개최하고, 이어 두 번째 초대 작가전 정기만 서양화백의 작품전이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억새의 이미지를 다양한 기법으로 질감있게 표현한 액션페인팅 작품으로, 흔들리지 않고 가는 작가의 삶을 표현했으며 2주간 20여 점이 전시된다. 전시가 없는 기간에는 이성자 미술관 아트숍 상품과 한국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진주시는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시민들에게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력을 확인하고, 접종력 확인이 어려운 경우 백신 접종 후에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고, 국내 홍역환자는 전국 39명 (25년 4월 12일 기준, 질병청)이 발생했으며, 모두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국내에서 환자와 접촉하여 감염된 사례이다. 홍역 유행국가는 필리핀,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와 유럽 일부국가, 미국, 중국 등으로 특히 베트남 방문의 경우 감염전파가 많아 특히 유의해야 한다. 홍역은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감염 시 발열·발진·구강 내 회백색 반점 등이 나타나며, 홍역에 대한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될 수 있다. 다행히 백신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며 해외여행 전 예방접종력(홍역 혼합 백신 : MMR) 2회 접종력 확인 및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12세 이하는 국가예방접종으로 평생 2회 무료접종이 가능하며 13세 이상의 경우 홍역 접종 이력이 없는 경우 출국 4~6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진주시가 주최한 2025 진양호공원 어린이날 체험행사가 진양호공원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고자 마련됐으며, 공연과 체험부스, 포토존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어린이들의 합창과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태권도 및 검도 시범 공연으로 온 가족의 함성을 자아냈으며, 버블 공연 및 체험으로 어린이들이 함께 직접 참여하면서 한층 즐겁고 유익한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모래놀이 및 물감총 놀이 치유를 비롯해 그림책과 함께하는 책놀이와 보드게임 등 익숙하면서도 이색적인 놀이활동으로 흥미와 관심을 갖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다채로운 포토존에서는 캐릭터 인형탈과 가족들이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가득했다. 이에 따라 진주시는 많은 시민들의 진양호 방문이 예상됨에 따라 교통 혼잡을 사전에 대비하고 보행자의 안전과 관람객들의 이동 불편을 고려하여 공원 내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무료 셔틀버스를 순환 운행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진주시는 지난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어린이와 가족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진주YMCA 청소년 오케스트라팀의 웅장한 연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의 화려한 시작을 알리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서 진행된 기념식은 아동 관련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기념사, 내빈 축사, 어린이 헌장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 행사에서는 어린이 치어리더 공연과 저글링 무대를 비롯해 참여형 레크리에이션, 체험부스, 놀이마당 등이 다채롭게 펼쳐져 아이와 어른들이 함께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참여단과 대학생멘토단이 함께 운영한 '달달참여존 with 대학생 멘토' 홍보 부스에서는 아동 권리 홍보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전개했고, 행사 전반을 모니터링하며 방문객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점을 찾는 등의 능동적 참여로 행사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행사장 내 설치된 포토존에서 진주시 대표 관광 캐릭터 하모와 아요와 함께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성균관유도회 진주지부는 지난 3일 진주시 촉석루에서 지역 유림과 방문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선시대 과거제도를 재현한 ‘제11회 진주목 향시’재현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향시를 재현함으로써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선현들의 정신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조선시대 향시는 각 도에서 실시되던 소과(小科)의 첫 시험인 ‘초시(初試)’로, 합격자는 생원 또는 진사로 선발되어 성균관에서 수학한 뒤 대과에 응시할 자격을 얻는 중요한 등용문이었다. 진주목 향시 행사는, 시대적 현안에 대한 물음에 국한문 혼용으로 지필묵을 사용하여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조선시대 과거제도를 체험하며 선비의 정신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향시 재현 행사에서 장원의 영예는 최석찬 씨가 차지했으며, 차상 2명, 차하 3명, 참방 5명 등 총 11명이 수상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목사로 행사에 참석해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향시 재현 행사가 이곳 촉석루에서 개최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
뉴스투게더 김재윤 기자 | (사)국가무형유산 진주검무보존회는 지난 4일 진주성 특설무대에서‘제2회 전국 교방문화 대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각지의 교방 예술 단체 11팀이 참여해 악(樂)·가(歌)·무(舞)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진주의 봄 하늘을 전통문화의 향기로 가득 채웠다. 또한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된 교방문화 체험부스를 통해 관람객들이 전통 악기 연주, 서예, 한국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교방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그 가치를 몸소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제전은 진주의 대표 봄 축제인 ‘논개제’와 함께 진행되면서, 지역 고유의 전통문화와 현대적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행사로서 더욱 의미를 더하여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늘 행사 준비를 위해 애쓰신 진주검무보존회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교방문화는 우리 전통예술의 뿌리이자 중요한 문화자산으로, 진주를 중심으로 교방문화의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