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상남도는 동남아 등 해외에서 홍역이 유행함에 따라 여름방학과 휴가철에 해외여행 계획이 있는 도민들에게 홍역 예방접종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7월 5일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5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47명)대비 1.4배 증가한 수치이다. 국내 홍역 환자는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로 유입된 사례는 46명(70.8%)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며 베트남 등 홍역 유행국 여행 중에 감염되는 경우 등이 계속 발생하고 있다. 환자 중 76.9%는 19세 이상 성인이고, 55.4%는 홍역 백신 접종력이 없거나 알 수 없는 경우였다. 해외유입 환자와 접촉해 가정이나 의료기관에서 2차 감염된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홍역 유행 상황에서 홍역이 산발적으로 국내로 유입되면서 홍역 환자의 국내 발생 및 전파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등 홍역 유행 국가 방문을 계획하고 있다면 반드시 홍역 백신(MMR) 접종력을 확인해야 한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접종 내역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은 2025 하반기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청소년 합창 아카데미 ‘Teen Chorus’의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청소년 합창 아카데미 ‘Teen Chorus’는 9세 이상 15세 이하 청소년 대상으로 하는 합창 교육프로그램이다. 합창 발성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상반기 교육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이번 하반기에도 연계 운영하여,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을 높이고 미래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개최하여 참가 청소년들에게 무대에 오르는 실질적인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8월 11일부터 1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오후 7시 ~ 8시 30분)에 운영되며, 최대 40명까지 모집한다. 신청은 7월 31일 오후 6시까지 경남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방문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주요 강사로는 동의대학교 지휘전공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에서 작곡 전공한 전욱용 강사가 함께한다. 현재, 창신대학교 음악학과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상남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산청, 창녕, 합천 등 도내 여러 지역에서 침수와 이재민 발생이 잇따르면서 위생환경이 우려됨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종합 방역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특히, 수돗물 오염·하수 역류 등 침수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체육관·경로당 등 임시주거시설에 다수 이재민이 공동생활을 하는 상황을 감안하여, 경남도는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해충 매개 감염병, 접촉성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에 착수했다. 도는 장티푸스와 A형간염 예방을 위해 이재민, 침수주택 거주자, 복구 인력을 대상으로 현장 접종팀을 구성하여 예방접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손씻기, 끓인 물 마시기 등 개인위생 수칙 교육과 안내자료도 병행해, 주민 스스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침수된 주택, 경로당, 임시주거시설을 중심으로 주 2회 이상 정기방역을 실시하고, 민원 접수 시 24시간 내 신속 방역에 나선다. 방역에는 살균소독제, 유충구제제(Bti), 소독약(QAC계) 등을 활용하며, 분무소독기, 연막기, 방제차량 등 장비를 총동원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경상남도는 전국 최초로 구축·운영 중인 ‘응급의료상황실’이 중증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키는 핵심 안전망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23년 12월부터 시작된 응급의료상황실은 도청 신관 3층에 위치하고, 도-소방본부-응급의료지원단이 함께 365일 24시간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상남도 응급의료상황실은 ▶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 현장 소방 구급대의 요청에 따라 ▶ 병원선정 → 수용협의 → 필요시 전원조정까지 전 단계를 하나의 창구에서 통합 대응하고 있다. 그 결과, 응급현장에서 병원선정 조율에 소요하는 시간을 단축하여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기여하고 있다. 응급의료상황실의 운영 성과는 각종 평가에서도 입증됐다. 2024년 경상남도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25년(2024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국민평가 우수사례로도 선정되며 전국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응급의료상황실은 지난 2023년 12월부터 본격 가동됐으며, 2025년 6월 말 기준 총 2,474건의 병원 선정 및 전원 조정을 지원했다. 이도완 경남도 보건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목포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8월 2일 오후 2시, 기획공연 '그림자놀이 판소리극 ‘별주부전’'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다. 공연은 판소리 ‘수궁가’와 그림자 아트를 결합한 융복합 전통 음악극으로, 전래동화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다. 전통음악의 선율과 장단을 국악 창작동요로 풀어내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사설의 청각화와 그림자의 시각화를 통해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전통 공연의 재미를 선사한다. 관람 대상은 5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지정좌석제로 운영되며, 목포·무안·신안 지역 주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며, 목포시 문예시설관리사무소 회관공연팀을 통해서도 예매할 수 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진안군은 지난 19일 문예체육회관에서 다문화가족,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인디언쿠스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유공자 표창 ▲화합 한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안정적인 지역 정착으로 타의 모범이 되어 다문화가정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진안읍 한예슬 씨와 진안읍 마에다 마이꼬 씨가 표창을 받았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치어리딩 공연, 전통놀이 체험, 전통의상 입어보기, 네일아트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석자들이 다양한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주민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인식 개선, 그리고 가족 간 유대감 강화에 기여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다문화가정은 이제 진안군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이웃”이라며“다양성이 존중받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해 군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진안군은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동향면 체련공원 일원에서 시원한 여름과 함께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를 맞이하는 진안고원 수박축제는 고랭지의 청정한 자연환경에서 자란 고품질 진안 수박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여름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왔다. 진안 고원지대에서 생산되는 수박은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 여름 농산물이다. 특히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과 깨끗한 물,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프리미엄 수박으로서의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수박을 주제로 한 체험형 프로그램과 가족단위 참여 행사가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 첫날은 농악대 길 터주기, 동향초 어린이 합창단의 특설공연으로 시작해 오전 11시 기념식이 열린다. 기념식 이후 본 행사로 수박왕 시상, 수박 빨리 먹기, 수박 퀴즈, 생활문화예술인동호회 및 지역단체 공연 등이 진행되며,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노래자랑에는 유명가수들을 초청해서 한여름밤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둘째 날은 투호 등 5개 종목으로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19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제6회 가족퀴즈대회 - 우리는 문화가족, 골든벨을 울려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행사는 새마을문고달서구지부가 주관하며, 독서를 통한 가족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는 초등학생, 가족, 새마을문고 임원진 등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문 사회자의 재치 있는 진행과 청소년 댄스팀 ‘하니다’의 축하공연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에서 만난 야생동물 이야기’(정병길 글, 안경자 그림)를 주제로 퀴즈에 도전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과 가족이 2인 1팀으로 참가해 총 50팀이 골든벨 형식의 대결을 펼쳤고, 최종 8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광섭 새마을문고달서구지부 회장은 “오늘 함께해 주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문화적 소양을 높이고 책 읽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독서문화진흥 운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해주신 새마을문고 가족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이 강경산 소금문학관 지역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으로“청아(맑은 아름다움)전”- 우현진 네번째 개인전을 개최한다. 지난 3월 논산시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을 대상으로 강경산 소금문학관 지역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을 공모하여 총 5명의 논산시 지역 작가를 최종 선정했다.‘소금문학관 지역예술인 전시공간 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지속가능한 활동 지원을, 지역주민들에게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 세 번째 우현진 작가의 한국 전통 민화 전시는 전통 민화의 고유한 매력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맑고 아름다운 기운이 가득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우현진 작가만의 특징인 청아(淸雅)한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우리 선조들의 삶과 염원이 담긴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민화의 맑고 고운 색채와 간결한 선, 그리고 그림 속에 담긴 길상의 의미들이 어우러져 있는 이미지를 보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의 평온과 희망을 품게하길 기대하고 있으며 2025년 7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강경산 소금문학관 지하 1층 갤러리에서 진행된다. 논산문화관광재단의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재)논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9월 13일 강경산 소금문학관에서‘제10회 와초 박범신문학제’를 개최하며, 지역 청소년의 문학적 성장을 지원하는‘와초 박범신 청소년백일장’도 함께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범신 작가의 문학세계를 확산시키고, 지역 청소년에게 문학 창작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문학교육 모델을 구축하고자 마련됐으며, 강경산 소금문학관이 지역 문화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와초 박범신 청소년백일장’은 논산·계룡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18일부터 8월 29일 18시까지 이메일을 통해 접수받는다. 공모 주제는‘소금’이며, 운문(시 2편)과 산문(200자 원고지 10매)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내용은 △대상(2명) 충청남도교육청 교육감상 △최우수상(2명) 논산계룡교육지원청 교육장상 △우수상(2명)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 △장려(14명) 논산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상이며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으로 선정된 총 6명에게는 박범신 작가의 특별문예장학금 500,000원씩을 수여할 예정이다. ‘제10회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주자연생태관이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가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주자연생태관은 오는 22일부터 8월 31일까지 가족 단위 시민과 한옥마을을 찾은 관광객이 생태도시 전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신기한 곤충 탐구 특별전’과 ‘오감만족 파충류 생생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오는 8월 31일까지 이어지는 특별전시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평소 보기 드문 흰점박이꽃무지와 갈색거저리 성충 등을 전문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집중 탐구할 수 있다. 또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오감만족 파충류 생생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육지거북과 나란히 걸어보기 △크레스티드게코 핸들링 체험 등 다양한 파충류들과 직접 교감하면서 사람과 자연환경이 공생하고 있음을 배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관 2층 전주 숲속 놀이터에서는 숲에 살고 있는 전주시 토종 동물들을 알아보고, △직접 동물친구들이 되어 보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교란종 잡기 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다. &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주시는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전주시새활용센터 다시봄에서 진행된 기획전시 프로그램인 ‘플라스틱 정글탐험대: 장난감의 역습’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버려지는 장난감이 만들어내는 또 하나의 정글’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는 현시대의 폐플라스틱 문제와 자원순환의 가치 구현을 창의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전시장 내부는 ‘정글’을 테마로 폐자원이 예술로 재탄생하는 과정을 색다른 방식으로 선보였으며, 수거된 플라스틱 장난감을 직접 해체하고 분리하는 방법을 배우는 교육적 콘텐츠도 함께 운영됐다. 그 결과 전시 기간 약 4300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특히 가족 단위와 어린이 관람객이 주를 이뤘다. 또한 전시와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 ‘돌연변이 워크숍’의 경우 참가자들이 장난감을 분해하고 조립해 나만의 창작 생명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놀이와 학습을 결합한 환경 교육을 체험했다. 전주시새활용센터는 전시 종료 이후에도 시민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오는 8월에는 고장난 전자제품을 수리·수선하는 방법과 중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올해 8월 5일부터 12월 5일까지 약 4개월 간 내리마루 문화쉼터에서 청소년 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별별 인문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는 재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인문정신문화 사회적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별별 인문학당’은 역사, 철학, 과학 등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연을 선보이며 참여자 모두 ‘나’ 자신이 ‘별’ 그 자체임을 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8월부터 9월까지 코코아그라운드상담센터 장지연 대표 상담사의 ‘별나라의 쉼 이야기’, ‘긍정샐러드’의 저자 허정문 심리학자의 ‘우리 삶의 이슈 – 나다움’이 펼쳐진다. 이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1호 여성 프로파일러인 인천경찰청 이진숙 경위의 ‘범죄심리학과 만나는 우리이야기’, 국방부 국사편찬연구소의 다양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전쟁사 특강 ‘과거의 전쟁과 오늘의 나’가 진행된다. 또 구리어린이천문대 조승현 대장과 함께하는 ‘별빛을 따라, 가능성을 열다’가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충청남도 공립예술단인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오는 7월 24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05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정나라 지휘자의 지휘 아래, 호른 연주자 김홍박과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는 19세기 러시아 음악의 진수를 담아내어 강렬한 음색과 생생한 이야기로 살아 숨 쉬는 클래식 세계로 관객을 초대한다. 이번 연주회의 첫 곡은 글린카의 오페라 서곡 ‘루슬란과 루드밀라’이다. 러시아 민담을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화려한 러시아적 색채와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아내며 웅장한 선율로 무대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곡은 러시아 협주곡 가운데 숨은 명곡으로 평가받는 글리에르의 ‘호른 협주곡 내림 나장조’로, 호른 특유의 음색과 연주 기교를 극대화해 들려준다. 공연의 마지막 무대는 무소르그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이다. 이 작품은 화가 친구 하르트만의 유작 전시회를 관람하며 받은 인상을 음악으로 풀어낸 곡으로, 그림을 소리로 감상하는 듯한 참신한 구성과 풍부한 상상력이 어우러진 작품이다. 이번 공연의 협연자인 김홍박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노르웨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함안군은 지난 18일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마당놀이 ‘신뺑파전’이 전석 매진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연 당일에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자리를 가득 메우며 공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실감케 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사전 예매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전석매진 되며 지역 문화계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공연에는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공연 내내 웃음과 박수갈채가 끊이지 않았다. 관객들은 극 중 삽입된 보이스피싱, 외모지상주의, 저출산 문제 등 현대 사회 풍자 요소에 큰 공감과 웃음을 보냈고, 심청전이라는 익숙한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구성에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화려한 출연진과 시각 효과로 관객 몰입도 최고조 ‘신뺑파전’은 대통령상 수상 명창 김학용(심봉사 역), 서정금(뺑덕 역), 국립창극단 이광복(황봉사 역), 뮤지컬어워드 신인상 수상자 이소연(심청 역) 등 국내 최정상급 출연진과 연희단, 무용단, 국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