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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사박물관,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개최

청계천 복원 후 서울의 변화상을 도시설계, 경제지리, 생태, 역사 등 분야별로 조명, 청계천박물관 개관 후 20년간 성과에 대한 회고와 고찰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9월 26일 오후 2시, 서울역사박물관 분관인 청계천박물관 강당에서 청계천박물관 개관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청계천과 함께한 서울, 20년의 시간’을 개최한다.

 

청계천박물관은 2005년 9월 26일 ‘청계천문화관’으로 시작하여, 개관 10주년이 되는 2015년 7월 ‘청계천박물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같은 해 10월 새롭게 문을 열었다.

 

청계천박물관은 개관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전문박물관으로서 청계천과 도시 서울의 변화, 시민의 삶과 기억을 전시와 교육, 연구사업으로 기록하고 시민에게 공유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도시설계, 경제지리, 생태, 역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청계천과 서울의 공간 변화, 시민 생활의 변화를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청계천박물관의 20년 성과를 정리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립대학교 김기호 명예교수의 총론 발표를 시작으로, 분야별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주제 발표는 △청계천 연구 20년 △청계천 복원 20년 △청계천박물관 개관 20년의 세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학술대회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사전참여 신청은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QR 링크를 통해 진행하며, 사전참여 신청자 70명에게는 청계천박물관 상설전시 도록을 증정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청계천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술대회의 결과는 정리 과정을 거쳐 서울역사박물관 연구논문집『뮤지엄 리뷰(MUSEUM REVIEW)』로 발간하여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지난 20년간 청계천과 서울을 둘러싼 다양한 연구 성과와 청계천박물관의 활동을 돌아보고자 한다. 또한, 이번 자리가 청계천의 가치와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