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대구 달서구는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와 함께 지역사회 통합돌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통합돌봄 사업의 성공적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간담회는 사업 시행 이전 단계부터 민·관 역할 분담과 현장 연계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양 기관은 ▲의료·요양·돌봄서비스의 통합적 연계 체계 확립 ▲건강보험공단 데이터와 지역 자원의 연계·활용 방안 ▲돌봄 사각지대 발굴·해소를 위한 협력 방안 ▲2026년 시행에 맞춘 사전 준비 로드맵 및 공동 과제 도출 등을 중점 논의했다.
김승국 국민건강보험공단 달서지사장은 “공단이 가진 건강관리 자원과 데이터를 적극 공유해 필요한 돌봄이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통합돌봄은 행정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며 “건강보험공단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맞춤형 돌봄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