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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5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 6일 개최…한강공원 달굴 공연·버스킹·체험 풍성

유명 록밴드 ‘데이브레이크’의 열정 넘치는 축하 무대 마련…청소년 버스킹 공연도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서울시가 오는 9월 6일 오후 3시,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청소년들의 음악적 열정과 끼를 마음껏 펼치는 '2025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 뮤지션들의 경연대회와 인기 밴드 공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청소년 음악 축제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청소년들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무대를 채우는 음악 축제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립청소년음악센터 실내에서 열려 1,000여 명의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했으며, 올해는 처음으로 한강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려 더욱 많은 시민들이 어우러지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메인 행사인 ‘청소년 음악 경연대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226개 팀, 575명의 청소년 가운데 예선과 본선을 거쳐 보컬과 밴드 부문 각 10팀씩 총 20팀이 결선 무대에 오른다. 이들은 지난 8월 한 달간 음악 전문가들로부터 호흡·발성 교정, 표현력·전달력 향상 등 집중 멘토링을 받으며 실력을 갈고닦았으며, 결선에서 그 기량을 마음껏 뽐낼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전문 음반 제작, 공연 무대 및 연습 공간 제공 등 실질적인 후속 지원 제공이 주어져, 많은 청소년들이 음반산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결선 무대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곡한 자작곡부터 글로벌 팝 명곡의 커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참가 청소년들의 음악적 개성과 실력을 살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연대회가 끝난 뒤에는 청춘과 희망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인기 밴드 ‘데이브레이크(Daybreak)’가 록,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이며 청소년 참가자들과 관객들에게 음악적 영감을 전하는 축하 무대를 펼친다. 또한, 별도로 마련된 버스킹 무대에서는 청소년 뮤지션들이 보컬, 랩, 댄스 등 자유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 외에도 음악·연기 진로 체험, 악기 놀이, 스탬프 투어, 그립톡·키링 만들기, 캘리그라피·LP 감상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또한 청소년을 위한 서울시 대표 교육사다리 정책인 서울런 안내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행사 당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현장 접수로 참여할 수 있으며, 모든 체험은 무료로 진행된다 .

 

이번 페스티벌은 남녀노소 누구나 여의도 한강공원 행사장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 및 참여할 수 있다. 우천시에는 공연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공연 장소 및 경연대회 참가팀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 청소년 종합포털 ‘청소년몽땅’ 및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청소년뮤직페스티벌'은 음악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꿈과 열정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라며 “청소년 뮤지션들의 열정과 음악으로 물들 여의도 한강변에서 함께 응원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