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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9월 24일 개막

5일간 13개국 39편의 작품 상영…영화로 펼치는 성평등 문화의 장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하고 (사)제주여민회(대표 정은숙)가 주최하는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가 9월 24일 롯데시네마 제주연동에서 개막해 28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올해 제주여성영화제는 “우리는 다른 길을 딛고, 올라”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여성영화를 통해 성평등 문화를 확산하고 제주도내 여성 창작자를 발굴·지원하며, 제주 도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13개국 39편의 작품이 총 26회차 상영되며, 21편 작품 관계자들이 참여해 관객과의 대화(GV), 집담회, 스페셜 토크, 관객 토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신진 여성 창작자를 위한 단편경선 ‘요망진당선작’ 본선 진출작 10편이 상영되며, 관객 심사단과 심사위원단이 함께 수상작을 선정해 28일 폐막식에서 발표한다.

 

개막작은 이은정 감독의 '숨비소리'로, 제주지역 여성 서사를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제의 비경쟁 공모전인 ‘제주지역작품 초청공모’ 선정작으로 개막작으로서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폐막작은 윤한석 감독의 다큐멘터리 '핑크문'이 선정됐다.

 

영화제는 개막 공연, 트레일러 상영, 시상식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된다. 후원권은 네이버 예약 또는 현장에서 예매 가능하며, 기자는 명함을 제시하면 전체관람권을 받을 수 있다.

 

이은영 제주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올해로 26회를 맞이한 제주여성영화제가 성평등한 사회를 향한 공감과 연대를 넓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