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3일 다산아트홀에서 발레 '피터팬'을 공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된 것으로, 시와 서울발레시어터가 공동 주관해 선보였다.
공연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동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공연 모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시는 앞서 지난 2월 공모사업에서 최종 2편이 선정돼 국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이번 발레 공연에 이어 오는 11월 7일과 8일에는 직장인의 애환과 희망을 경쾌한 음악으로 풀어낸 뮤지컬 '6시 퇴근'을 무대에 올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 유통 사업을 적극 발굴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