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전라남도는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 기간(10월~2월)을 앞두고 가금농가와 관계 공무원 등 5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동물방역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대상자별로 26일 농업기술원에서 오리와 거위, 기러기 사육농가를 시작으로 한 달간 총 6회로 나눠 실시된다.
- 8.26.(전남 농업기술원)/오리, 거위, 기러기 사육농가
- 9. 4.(전남 농업기술원)/축산시설 출입차량 소유자, 운전자 등
- 9. 9.(전남 농업기술원)/ 닭, 메추리 사육농가
- 9.10.(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오리, 거위, 기러기 사육농가
- 9.17.(전남 농업기술원)/ 도, 시군 AI 업무 담당 공무원
- 9.24.(축산물품질평가원)/ 토종닭 농가, 전통시장 거래상인 등 종사자
가금농가에겐 과거 발생 미흡 사례 등을 통해 본인 농장의 차단방역 실천 방안을 스스로 찾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공무원과 관련 종사자들은 사전 방역 조치와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 대응 능력을 배양시키고, 인체감염증 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가금농가에서는 겨울철이 오기 전에 방역시설을 보강하고, 기본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지키는 등 올 겨울을 미리 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특별방역대책기간 이전에 가금농장 방역실태 점검과 보완, 방역시설 설치 지원 등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예방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