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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도시 강진, 유소년 재능 경연대회 1차 예선 성료

전국 8개 도시에서 모인 유소년들 노래, 댄스, 연주로 후끈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음악도시 강진군이 노래, 춤, 연주 등 음악 분야에 재능을 가진 미래창의인재의 성장을 지원하고 3대가 함께 즐기는 강진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유소년 재능경연대회 예선이 지난 26일 강진오감통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장에서 시작을 알렸다.

 

이번 경연은 약 80여명이 경연장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서울, 인천 등 전국 8개 도시에서 모여든 유소년 참가자들이 노래, 댄스, 연주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뽐냈다.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은 참가자는 노래부문 박제하(전남 순천), 김아연(경기 광주), 댄스 부문 이가을(서울특별시), 연주부문 곽초희(인천광역시) 등 총 네 명으로 이들은 각각 대한민국 MZ 끼 경연대회, KBS 예술과학원 음악영재 콩쿠르, 청주전국초등생가요제, 국제실용무용경연대회 등 다양한 대회 및 공연에서 실력을 다져왔다.

 

대회에 참가한 한 강진군 학부모는 “처음 신청할 때는 참여에 의의를 두자고 생각했는데 실력 있는 다른 참가자들의 경연을 보며 아이도 더욱 음악에 애정이 생겼고 가족과 함께 한 추억이 생겨 뜻 깊었다”고 말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만 6세부터 12세까지의 유소년이라고 믿겨 지지 않는 대회 참가자들의 실력과 결과를 떠나 서로 응원하는 성숙한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며 “누구나 본 경연을 함께 관람할 수있고 참여형 마술쇼까지 즐길 수 있으니 8월에도 더 많은 분들이 찾아주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유소년 재능 경연대회 예선은 8월 23일과 9월 27일 오후 3시에 전남음악창작소 공연장과 강진오감통 야외공연장에서 각각 치러지며 최종 선발된 12팀의 우수참가자들은 오는 11월 1일 ‘제10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본 무대에서 결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