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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센터, 광주시립발레단 초청 '해설이 있는 발레' 개최

발레클래스, 파리의 불꽃, 세헤라자데, 해적 갈라 무대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광주북구시설관리공단(나기백)은 오는 7월 18일과 19일 양일간 북구문화센터에서 광주시립발레단(예술감독 박경숙)을 초청하여 특별기획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주시립발레단 단원들의 발레 클래스와 갈라 작품들로 구성됐으며, 광주시립발레단 조가영 부예술감독의 해설까지 더해져 발레에 대한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다양한 시민 관객들의 발레 공연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한다.

 

Scene1(Ballet Class)에서는 무용수들의 훈련 과정인 ‘발레 클래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박상철 광주시립발레단 지도위원이 발레마스터로 참여하여 선보이는 '발레 클래스'에서는 평소 무용수들이 무대에 오르기 전 어떻게 훈련하는지, 발레마스터는 무용수들을 어떻게 지도하는지 등 연습실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매일 진행하는 혹독한 훈련의 결과인 완성된 발레 동작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Scene2(Ballet Gala)에서는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시민 사회의 시작을 알리는 역사적 순간을 담은 작품인 ‘파리의 불꽃’, 1909년 파리에서 초연되어 열정적인 안무와 화려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으며 발레뤼스의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세헤라자데(Scherazade)’, 영국의 낭만파 시인 바이런의 서사시 해적을 토대로 마리우스 프티파가 재탄생시킨 '해적' 중 주역 3인이 선보이는 ‘그랑 파드 트루와’를 선보일 예정이다.

 

총연출을 맡은 박경숙 감독은 “북구문화센터에서 선보일 ‘해설이 있는 발레’는 발레단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발레 클래스를 비롯한 솔리스트들의 화려한 기량이 돋보이는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은 7월 18일 오후 7시 30분, 19일 15시 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약 70분간 진행되며, 7세 이상 관람가로 전석 1만원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