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증평군의회는 24일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확산과 지역 간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음성군의회(의장 김영호)와 교차 기부를 실시했다.
이번 교차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행동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이 제20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제도에 대한 전략적 대응 필요성을 제기한 이후, 의원들 간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추진됐다.
조윤성 의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단순한 지방재정 확충을 넘어 지역 간 신뢰와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제도”라며 “증평군의회와 음성군의회 간 교차 기부가 지방의회 차원의 협력 모델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천만 원 이내로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주민 복리증진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