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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박철용 대전 동구의원, 제286회 정례회 5분 발언 통해 특정 국회의원의 허위성과 대전격 복합개발에 대한 독점적 성과 주장 강력 비판

 

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대전 동구의회 박철용 의원(국민의힘)은 6월 24일 열린 제28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역 복합2구역 개발을 둘러싼 지역 국회의원의 왜곡된 정치적 홍보와 지역 여론 호도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대전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을 정치적 사유물로 삼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최근 “자신의 요구로 대전역 복합2구역의 고도가 72층으로 상향됐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한 한 국회의원의 행보에 대해, “법적·행정적 절차에 따라 대전시가 주도한 사항이며, 특정 인사의 개입은 전혀 없었다는 것이 국토부, 대전시, 시행사 모두의 입장”이라고 일축했다.

 

이어 박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언급된 회의의 공식 회의록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역세권 개발 관련 언급은 전혀 없었으며, 사진 한 장과 일부 회의 참석만으로 전체 성과를 독점하려는 시도는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정치적 착각”이라고 비판했다.

 

박철용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대전역 복합개발의 역사를 조목조목 짚으며, 해당 사업이 단기적 성과가 아닌 장기적 축적의 산물임을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장우 현 대전시장(전 국회의원)이 과거 지역구 의원 시절부터 고도제한 완화와 용도지역 전환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며, “정치는 공동의 책임과 성과를 기억하고 나누는 행위”임을 역설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대전역 복합개발은 동구의 희망이고, 대전의 미래”라며 “이 위대한 사업이 정치적 독점과 선전에 의해 왜곡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전체가 진실과 협력의 가치를 중심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