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아산시의회 맹의석 의원은 오늘 6월 23일 제259회 제1차 정례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원순환과를 대상으로 모종동 산들어린이공원 근처 클린하우스 설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해당 공원 근처는 지난 2022년 제239회 임시회 당시에도 현장 점검을 통해 쓰레기 적치 현장이 지적된 바 있으며, 이후에도 근본적인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 지역 주민과 이용객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올해 여름, 산들어린이공원에 어린이 물놀이터가 새롭게 조성됨에 따라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과 학부모의 방문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쓰레기 무단투기 및 적치 현상이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맹의석 의원은 “공원은 어린이들이 뛰어놀고 가족이 함께 여가를 보내는 공간인 만큼, 청결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어린이들의 안전에 위협이 되고, 환경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아산시는 폐기물 수거업체의 수거 차량 부족 문제로 인해 쓰레기 수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맹의석 의원은 “클린하우스를 시범 설치할 경우, 일정량의 쓰레기를 정해진 장소에 모아둘 수 있어 수거 효율을 높이고 차량 부족 문제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클린하우스 설치의 다각적 효과를 강조했다.
끝으로 맹 의원은 “단순히 쓰레기 문제 해결을 넘어,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가 선제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