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안상호 기자 | 양산시의회는 6월 2일부터 6월 23일까지 22일간 진행된 제205회 양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폐회하며 공식 의사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의원 발의 조례안 27건, 시장 제출 조례안 및 동의안 20건 등 다양한 안건을 심도 있게 심의하고 의결했다.
특히 6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실시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시 집행부의 주요 시책 추진 현황과 예산 집행 실태를 면밀히 분석했고, 이를 통해 총 392건의 시정 및 권고 사항을 지적하며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업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안과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정례회 마지막 날인 6월 23일 본회의에서는 김석규 의원의 “양산동부지역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건의안”, 정숙남 의원의 “KTX 물금역 역명 변경 건의안”, 정성훈 의원의 “도시교통정비촉진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이종희 의원의 “출산장려정책 국가통합 추진 요청 건의안”, 강태영 의원의 “기준인건비 증액 촉구 건의안”이 모두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중앙 부처 및 관계 행정기관으로 송부될 예정이다.
또한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는 강태영 의원이 산단 노동자 식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지원을, 최복춘 의원이 금빛마을 유수지 위 주차장 설치를, 최선호 의원이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추진에 따른 양산시 전략 수립을, 김판조 의원이 공유주차장 활성화 조례의 성공적 정착을, 김지원 의원이 상북면 미니신도시 조성과 상북IC 설치 필요성을, 공유신 의원이 양산시청 신청사 건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리고 시정질문을 통해 박일배 의원이 “웅상지역의 자치군 승격 필요성”을, 김석규 의원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방안”을, 이기준 의원이 “동면의 읍 승격 및 물금읍 분동에 대한 추진 계획”을 질문하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곽종포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가 양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대한 현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된 뜻깊은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의회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공정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