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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LAY 안동 페스타, 22일 성대한 피날레

다채로운 공연과 세대 공감 프로그램으로 안동의 여름밤 수놓는다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안동문화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후원하는 ‘K-PLAY 안동 페스타’가 6월 22일 마지막 날을 맞아 웅부공원과 지관서가 일대에서 풍성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낮엔 쿨하게, 밤엔 힙하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지막 날에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무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감성 충만한 힐링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낮 12시부터 웅부공원 특설무대에서는 태권도 시범과 드림아이중창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비눗방울 버블쇼, K-pop 커버댄스, 비보잉 힙합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이어진다. 오후 5시에는 안성시립남사당 바우덕이풍물단이 줄타기와 탈놀이로 구성된 전통 남사당패 공연을 선보여 흥겨운 분위기를 더한다.

 

저녁 6시부터는 ‘2025 국악한마당’이 열려 대금독주, 가야금병창, 남도민요, 경기민요, 한국무용 등 한국 전통국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지는 ‘웅부이즘 음악회’에서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웅부전’ 공연과 함께 포크, 트로트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미스트롯3의 빈예서 양이 특별 출연해 관객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다.

 

지관서가에서는 감성과 정서적 위로를 주제로 한 ‘마음피크닉’이 진행된다. 통기타 라이브, 대금 연주, 플루트 앙상블 등의 공연이 이어지며, ‘한 줄 생각 달기’ 프로그램에서는 관람객이 자신의 감정을 기록해 ‘걱정나무’에 걸어보는 체험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자는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전통문화와 감성을 결합한 ‘외갓집에서의 하루, 촌(村)캉스 감성 체험’에서는 시골 외갓집 분위기를 연출한 평상에 누워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며, 전통놀이 체험존과 포토존은 세대가 함께 전통을 체험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 K-PLAY 안동 페스타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세대 공감의 장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마지막 날까지 모두가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