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고양특례시 아람누리도서관은 오는 6월 30일부터 12월 7일까지 지하 1층 빛뜰 갤러리에서 고양시 지역 예술단체 및 작가들과 함께하는‘2025 빛뜰 갤러리 고양작가 개인&단체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고양시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기반의 역량 있는 시각예술 작가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다.
올해는 총 8팀(개인 6인, 단체 2팀)이 참여한다. ‘고양아티스트 365’ 소속 작가 5인(김시영, 김연주, 서효은, 이계연, 홍현주)을 포함해, 예술창작공간 해움·새들 입주작가(김화슬)와 지역예술단체(김소장실험실, 프로젝트C)가 함께 한다.
전시는 총 8회의 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시와 더불어 고양시민을 위한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예술 워크숍, 전래동화 기반 미술치료 프로그램, 성인을 위한 힐링 드로잉, 가족과 함께하는 얼굴 그리기 체험 등 참여형 예술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번 전시는 장소와 홍보를 담당하는 아람누리도서관과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지역 예술단체가 협력함으로써 지역문화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마추어가 아닌 전문작가의 작품 전시를 통해 빛뜰 갤러리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예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의 포문은 이계연 작가의 개인전 ‘낭만적 사색의 공간’이 연다.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섬세한 색채와 감성적 시선이 어우러진 회화 작품들로 관람객을 사색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