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세계적인 예술, 화성으로 잇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화성예술의전당은 하반기 무용과 클래식은 물론 뮤지컬, 오페라, 콘서트 등 장르를 확장한 기획공연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개관 이후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온 화성예술의전당은 보다 폭넓은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관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연장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피아니스트 조성진 체임버 콘서트〉와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로 활약 중인 전민철 출연작 창작발레 '인어공주'는 티켓 판매 전부터 공연 매니아들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예매 개시와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클래식 발레부터 컨템포러리까지 동시대 무용미학을 조망하는 ‘HAC Movement’
안데르센 동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발레 〈인어공주〉가 7월 11일부터 12일까지 화성예술의전당 하반기 첫 기획대관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인간 세계의 왕자를 사랑하게 된 인어공주의 사랑과 희생, 선택의 이야기를 섬세한 춤과 감성적인 연출로 풀어내는 이번 공연에는 이수빈·김민진이 인어공주 역을, 전민철·성재승이 왕자 역을 맡아 각기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마린스키 발레단 퍼스트 솔리스트 전민철의 출연으로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하고 있다. 환상적인 바닷속 세계를 구현한 무대와 무용수들의 깊이 있는 감정 표현이 관객들에게 동화 같은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시대를 대표하는 지휘자와 음악가들이 선보이는 깊이 있는 음악적 정수, ‘HAC Maestro’
7월 15일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주요 단원들과 함께 한국에서 특별한 실내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조성진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악장인 다이신 카시모토, 클라리넷 수석 벤젤 푹스, 호른 수석 슈테판 도어 등 베를린 필하모닉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연주자들과 함께하며, 그동안 독주 공연에서 보여주던 그의 매력과는 또 다른 새로운 음악적 면모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바이올린,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Eb장조 Op.40’과 ‘클라리넷,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트리오 a단조 Op.114’ 등 브람스의 대표 실내악 작품을 중심으로 각 악기가 빚어내는 긴밀한 앙상블과 깊이 있는 음악적 대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40주년을 맞은 가수 이승철이 오는 7월 18일 〈THE VOICE: LEE SEUNG CHUL〉로 무대에 오른다. 기획대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대표 레퍼토리와 음악 세계를 집약적으로 만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40주년 공연만을 위해 독보적으로 설계된 ‘플라잉 사운드 시스템’을 도입해 객석 곳곳까지 정교한 사운드를 구현하며, 관객들에게 압도적인 몰입감과 경이로운 라이브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7월 24일부터 7월 25일에는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 창작 가무극 〈신과 함께_저승편〉이, 10월 17일에는 조선 제22대 왕 정조의 개혁 의지와 인간적인 고뇌를 그린 작품 창작뮤지컬 〈만천명월 격쟁을 허하라〉가 무대에 오른다.
또한, 11월 7일에는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판타지 어드벤처 가족뮤지컬 〈매직 판타지아 – 도로시 리턴즈〉가 관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다.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다 로맨틱하게 보내고 싶은 관객이라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콘서트 〈Winter Serenade〉도 주목할 만하다.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정제된 클래식 크로스오버 사운드와 대한민국 뮤지컬계를 대표하는 김소현, 김소향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하반기 라인업에서 주목할 또 다른 점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립단체들의 다양한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8월, 국립창극단 '귀토-토끼의 팔란'을 시작으로 9월에는 국립오페라단 '라 트라비아타', 11월 국립극단 '스카팽' 공연이 순차적으로 화성예술의전당을 찾아온다.
화성예술의전당은 세계적 아티스트와 국립예술단체의 대표 레퍼토리, 가족 공연 등 폭넓은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일상 속에서 보다 가까이 향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개관 원년을 맞아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기획을 지속 확대하며 지역 문화예술 거점 공연장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