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제25회 양산전국청소년연극제가 지난 1일, 2일, 8일, 9일로 2주 간의 주말 4일간의 일정으로 양산시청소년회관에서 개최되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연극제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연극동아리 10팀이 참가해 무대를 통해 700여명의 관객들과 진심 어린 교감을 나누며 뜨거운 열정으로 선선한 가을의 날씨를 뒤덮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양산남부고등학교 ‘ACTC’ 팀이 창작극 [시간을 넘은 깃발]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 ‘서툰’ 팀은 [이별을 팝니다]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참가한 청소년들은 연극이라는 예술을 매개로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협업과 경쟁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무대 위에서의 열정은 단순한 경연을 넘어, 또래 간의 우정과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
연극제 마지막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신호 부시장은 “다양한 지역에서 참가한 많은 팀들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이었고, 청소년들의 연극을 직접 보니 모든 청소년들이 하나하나 대견하고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양산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연극을 관람한 관람객들은 “청소년들이 정말 열심히 준비한 게 느껴졌다,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청소년들의 진지한 태도와 열정에 깊은 감동과 찬사를 전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예술을 통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마련하고, 관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연극제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