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투게더 김인숙 기자 | 울산 중구가 11월 1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성남동 원도심에 위치한 이팔청춘마을공방 별별마당에서 ‘별별난장’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업종 관계자 및 마을공방 프로그램 강사 등이 △자개 노리개 만들기 △원목 냄비 받침 만들기 △향낭 주머니 꾸미기 △다육이 뜨개 화분 걸이 만들기 등 다양한 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지역 예술가 ‘X타일 댄스’, ‘멜팅사운드’, ‘DJ오니’ 등이 다양한 분야(장르)의 공연을 펼쳤다.
추가로 특별히 보부상 복장을 입은 연기자들이 행사장에 상주하며 유쾌하고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밖에 다양한 음식과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주막’ 주제(콘셉트)의 먹거리 장터도 열렸다.
한편, 중구는 지난 2019년 행정안전부의 마을공방 육성 공모사업을 통해 NH농협 울산 성남동지점의 오래된 창고 건물을 새 단장(리모델링)해 이팔청춘마을공방을 조성했다.
중구는 이팔청춘마을공방을 주민들을 위한 일일 문화·예술 강좌 운영 공간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공유 주방과 소모임 공간 등으로 빌려주고 있다.
최근에는 외벽에 지역을 상징하는 ‘울산큰애기’와 ‘성남동 시계탑’ 모양을 그려 넣는 등 건물 외관을 새로 꾸미고 인증 사진 촬영 구역을 조성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원도심 곳곳의 알토란 같은 문화시설들이 널리 알려져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가 숨 쉬는 활기찬 원도심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